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아산시와 충청남도가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도전지원사업’의 하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지역에 거주하며 취업·교육·직업훈련 등에 6개월 이상 참여하지 않은 만 18~34세 청년으로, 진로 탐색부터 취업역량 강화까지 청년에게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하반기 과정은 중기 및 단기 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중기 과정은 총 15주간 진행되며, 오전반은 8월 1일까지, 오후반은 8월 18일까지 추가 모집이 진행된다. 이수자에게는 최대 220만 원의 참여 수당이 지급된다. 단기 과정은 9월 중 5주간 운영되며, 모집 인원은 20명이다. 현재 참여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수자에게 50만 원의 참여 수당이 지급된다. 제공되는 맞춤형 프로그램은 ▲밀착형 진로상담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준비 등 실전 취업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청년정책 안내 ▲금융 교육 ▲건강관리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특강과 흥미와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아산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아산페이 어플인 ‘지역화폐 chak’에서 방문없이, 별도 준비서류 없이 1분만에 신청이 가능하고, 별도 다음날 바로 사용하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하기 전, 한국조폐공사와 협조해 아산페이 앱에서 소비쿠폰을 쉽고 빠르게 신청할 수 있게 앱 서비스를 개선한 바 있다. 우선 지역화폐 chak 어플을 다운로드하고, 아산페이 앱에 접속하면,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하기’가 메인 화면에 노출돼 있다. 소비쿠폰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고,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면, 대상자 확인, 신청하기가 이어서 나오는데, 이 또한 버튼 클릭으로 서류, 개인정보 입력 없이 바로 신청할 수 있고, 다음날 바로 사용 가능하다. 큰 장점은 어디서나 신청이 가능한 온라인 서비스이며, 방문 신청과 다르게 대상자 서류작성, 검토도 아산페이 chak 어플에서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검증하고, 신청 완료 시 안내 서비스도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시민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방문도, 구비서류도, 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아산시가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도시생태현황지도 3단계 제작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과업에 착수했다. 생태지도는 도시의 자연 및 환경 생태적 특성과 가치를 반영한 정밀공간 생태 정보를 담고 있으며,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5년마다 작성된다. 이번 용역은 2020년에 구축한 2단계 지도를 수정·보완하고, 도시 내 생태적 특성과 자연환경 정보를 최신화해 생태적으로 건강한 도시 기반 조성과 환경정책 수립 시 활용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선옥 환경녹지국장을 비롯해 국립생태원 김동욱 박사,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강정훈 박사, 한국조류보호협회 김상섭 아산지회장과 관련 부서 등 21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생태현황 조사 및 주제도 작성 ▲GIS DB 구축 ▲생태지도 활용방안 등 주요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시 관계자는 “생태지도는 도시개발과 환경보전의 균형을 도모하는 핵심 자료”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생태적으로 건강한 아산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아산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대피소를 운영하고, 전국재해구호협회로부터 지원받은 구호물품을 이재민들에게 신속히 배부했다. 이번 수해로 다수의 이재민이 발생하자, 아산시는 지난 17일 신속하게 염치초, 송곡초, 신리초 등 3개 대피소를 긴급 마련해 피해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했다. 시는 이날 또 이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17일 전국재해구호협회로부터 구호키트 300개, 텐트 120개, 담요 200개, 생수 4,400개 등 필수 생필품을 지원받아 각 대피소에 신속히 전달했다. 이어 21일에는 슬리퍼 250개, 체육복 300벌, 속옷 300벌, 양말 400개, 샤워키트 300개 등 생활필수품도 추가 지원받았다. 현재 진행 중인 세탁물 수거 및 배달 서비스에 더해 22일부터는 8톤 세탁 차량을 활용한 세탁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으로, 이재민들의 위생과 생활 편의를 세심히 살피고 있다. 신리초 대피소는 20일 이재민 전원이 귀가함에 따라 운영을 종료했으며, 염치초와 송곡초 대피소는 여전히 운영 중이다. 남아있는 이재민들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오세현 아산시장은 지난 21일 집중호우로 인해 진입로 붕괴 및 토사유실 등 피해가 발생한 영인산자연휴양림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복구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영인산자연휴양림 진입로 약 30m가 붕괴되고, 보행데크가 파손됐으며, 토사유출로 인한 피해도 3곳에서 발생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진입로 붕괴로 인해 휴양림 숙박시설과 야영장 등 전체 시설 이용은 임시 운영이 중단된 상태이다. 오 시장은 “영인산자연휴양림은 아산 시민은 물로 수도권 방문객들에게도 사랑받는 대표 휴양지인 만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조속히 복구하고 재개장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아산시는 현재 중장비 및 인력을 투입해 응급복구를 완료했으며, 7월 말까지 복구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9월 말까지 복구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청주시 오창호수도서관은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 실무 기반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여 대학생은 문헌정보학을 전공하고 있는 건국대학교 학생 2명, 충남대학교 학생 1명 등 총 3명으로, 도서관은 실습생들이 도서관 업무 전반에 대해 이해하고 실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특히, 향후 전문 사서로서의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도서 분류 및 자료등록, 자료 대출·반납 및 문헌 관리, 이용자 응대 등 도서관 업무의 핵심적인 부분들로 구성해 진행했다. 실습생들은 도서관 자료 수집부터 정리, 서비스, 보존 등 자료가 도서관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보존까지 전 과정에 대해 각 실무 담당자에게 배우고 실제 업무도 체험했다. 오창호수도서관 관계자는 “체계적인 실무 수습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도서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예비 사서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청주시립합창단은 9월 11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제83회 정기연주회 ‘카르미나 부라나’ 공연을 개최한다. 칼 오르프의 대표작 ‘카르미나 부라나’는 웅장한 합창과 리듬감 넘치는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전 세계 음악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칼 오르프의 오리지널 악보를 바탕으로, 국내 정상급 성악가인 소프라노 이윤정(서울시립대 교수), 테너 이희상(한예종 교수), 바리톤 염경묵(한예종 교수)과 청주시립합창단, 원주시립합창단과 어린이합창단인 안젤루스도미니합창단 등 100여명의 대형 합창단 그리고 국내 최정상 교향악단인 충북도립교향악단이 협력하여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오프닝을 장식할 ‘O Fortuna’는 운명과 그에 저항하는 인간들의 나약한 모습을 강렬한 에너지로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민영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 팬뿐 아니라 평소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았던 관객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길 것”이라며, “음악이 지닌 본연의 힘과 역동성을 느낄 수 있는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청주시는 실시간 교통상황을 정확히 감시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지역 내 주요 교차로의 노후 CCTV를 교체했다고 23일 밝혔다. 교체 대상은 10년 이상 사용해 고장빈도가 높은 CCTV로, 시는 경찰과의 협의를 통해 상당교차로, 청주대교사거리, 사창교차로, 강내월곡교차로 등 10개소를 대상으로 선정해 공사를 진행했다. 기존 40만 화소에 불과했던 기기와 달리 새로 설치된 CCTV는 400만 화소로 훨씬 선명한 화질을 갖춰, 이전보다 정확한 정보로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주요교차로 CCTV 개선을 통해 교통사고, 각종 행사 등 긴급한 상황 시 대처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원활한 교통흐름으로 시민 안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청주시는 시민들이 대청호반을 따라 걸으며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 구간은 상당구 문의면 미천리에서 문산리를 거쳐 문의대교까지로, 시는 오는 10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최종 사업구간을 확정할 예정이다. 시는 총사업비 72억원(국비 36억, 도비 11억, 시비 25억)을 투입해 데크길 2㎞ 신설, 기존 산책로 2㎞ 정비와 함께 전망대 등 휴식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본 및 실시설계는 최근 착수했으며 2026년 상반기 중 완료할 계획이다. 설계 완료 후에는 공사 절차에 돌입해 2027년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가생태탐방로가 조성되면 시민들이 고즈넉한 대청호반을 걸으며 더욱 풍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단양군 대표 축제인 마늘축제와 연계해 열린 ‘2025 신활력 액션그룹 직거래 장터’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단양 생태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단양신활력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농가와 액션그룹이 참여해 다양한 지역 상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장터에는 총 10개 액션그룹이 참여해 지역의 특색을 담은 상품들을 선보였다. ▲강소농 영농조합의 ‘굽뱅이환(금콜)’ ▲단양농부클라스(주)의 ‘고춧가루’ ▲㈜달달한단양의 ‘단양팔경 수제초콜릿(단양갱, 전병)’ ▲㈜행복체험 건강충전소의 ‘품달주와 약곡’ ▲소백산삼(주)의 ‘산양삼 젤리’ ▲단양패러글라이딩사회적협동조합의 ‘애견용품’ 등, 차별화된 농특산품과 가공품이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 ▲단양 숲 향기(주)의 ‘디퓨저 만들기’ ▲단양을 담다·단양10경사회적협동조합의 ‘마늘 키링 만들기’ ▲단양강뗏목협동조합의 ‘뗏목 미니어처 홍보’ 등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방인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의 대표 축제인 ‘단양 소백산철쭉제’가 지역경제에 뚜렷한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 평가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제41회 철쭉제는 지난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총 237,689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수치로, 이 중 76.7%가 외지 방문객으로 나타나 단양의 대외적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가 한층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방문객 1인당 평균 지출액은 지역주민 103,800원, 외지 관광객 154,600원으로 조사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추산한 직접 경제 효과는 약 329억 8천만 원에 달했다. ‘철쭉이 반갑다! 단양이 즐겁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수변 특설무대와 상상의 거리, 소백산 일원 등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국내 최초 700m 양백산을 배경으로 펼쳐진 멀티 레이져쇼등 야간프로그램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철쭉 브로치 만들기, 빵지순례 등 체험 콘텐츠는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동춘서커스와 EDM파티, 사투리 경연대회 등은 지역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음성군이 관내 거주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8월 5일까지 독립유공자 및 유족들께 감사 손편지 쓰기 챌린지를 추진한다. 이번 챌린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보훈 의식 함양을 위해 추진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독립유공자 및 유족에게 감사 손편지를 작성한 후 음성군청 복지정책과를 방문해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렇게 모인 감사 편지는 모아 책자 형식으로 제작해 광복절 이전에 관내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를 기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해 보훈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한다.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의 보훈 의식을 높이고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훈 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음성군은 관내 곳곳 많은 비가 내리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과수농가의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침·관수된 과원은 신속히 배수로를 정비하고 수관하부에 비닐멀칭이나 짚으로 피복해 급격한 수분 변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하며 정체돼 있는 물은 가능한 한 빨리 배수되도록 해 배수불량으로 인한 엽소현상 발생을 예방해야 한다. 쓰러진 나무는 즉시 세우고 지주로 받쳐주며 찢어진 가지는 절단면을 깨끗하게 잘라낸 후 티오파네이트메틸 도포제, 아미녹타딘트리 아세테이트 약제를 발라준다. 뿌리가 훼손됐거나 잎이 많이 파손된 나무는 알맞게 과실을 솎아내며, 피해가 매우 심한 나무는 그 해에 착과된 과실을 모두 제거하고 수세 회복을 위해 중점 관리해 준다. 또한 낙과(떨어진 열매)와 열과(터진 열매)로 병원균이 침입·확산하기 때문에 발견 즉시 제거하고 과수원 밖에서 폐기해야 병해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치료 효과와 보호 효과가 높은 살균제 살포로 갈색무늬병, 겹무늬썩음병, 검은별무늬병, 탄저병, 노균병 등 과실 및 상처 난 잎, 가지 등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음성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26일까지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 사실 일치 여부를 조사해 주민등록 사항을 정리하는 것으로, 비대면-디지털 조사방식과 방문 조사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방문조사가 어려운 세대는 8월 31일까지 정부24앱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에 대해 응답하고 이후 미참여자 및 중점 조사 대상 세대를 대상으로 해당 이장, 담당 공무원이 방문조사(9.1.~10.23.)를 실시한다. 중점 조사 대상 세대는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복지취약계층 △사망의심자 △장기 미인정 결석, 학령기 미취학아동 등의 대상자를 포함한 세대이다. 한편 사실조사 기간 중 과태료부과 대상자가 자진 신고를 하는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 금액의 최대 8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정책을 수립하는 데 바탕이 되는 조사인 만큼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특히 8월 31일까지 실시하는 비대면 조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음성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과 관련,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스미싱 등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특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소비쿠폰 신청 기간 정부나 지자체, 카드사를 사칭한 사기에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휴대폰 문자 등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미싱 사기 수법으로 소비쿠폰 지급 대상, 금액 안내, 사용 방법, 충전 등의 문자를 보내 첨부한 인터넷 주소(URL)를 클릭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 주소를 연결하면 악성 앱이 사용자의 개인 휴대전화에 설치돼 악용될 가능성이 높다.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한 인터넷 주소(URL)가 포함된 문자는 정부나 지자체에서 보내지 않으며, 계좌이체나 개인정보를 절대 요구하지 않는다. 특히 안내 메시지에 ‘국제 또는 국외 발신’이라고 뜰 경우 스미싱 문자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포함된 링크를 누르거나 걸려 온 번호로 전화를 걸지 말아야 한다. 군은 의심스러운 문자를 수신하거나, 악성 앱 설치 후 감염이 의심될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이나 보이스피싱 통합신고대응센터에 제보할 것을 당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