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송파구가 오는 2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각 부서 공유재산 관리 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유재산 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구는 작년 행정안전부가 첫 실시한 ‘공유재산 총조사’에서 정비실적 우수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공유재산 관리의 토대가 되는 서류상의 오류를 고쳐 정비율 91%를 달성한 결과다. 최근 공유재산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구는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공유재산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담당 직원들의 직무이해도와 역량을 높이는 실무교육을 마련했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소속 신희승 전문관이 구청 강단에 선다. 다양한 사례 연구와 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는 공유재산 전문가다. 이번 교육에서는 ▲공유재산 법령의 이해 ▲공유재산 실태조사 방법 및 사례해석 ▲질의응답 등을 통해 공유재산 관리 전반에 대한 실무를 다룰 예정이다. 특히, 공유재산 담당자들은 기부채납, 관리계획, 사용 허가, 매각 등 실무 중심의 기초이론을 습득하고, 다양한 사례를 기반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메이커스쿨 도봉이 도봉구청사로 이전한 뒤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메이커스쿨 도봉은 서울 동북권 최대 규모의 장비와 교육장을 보유한 미래 인재 양성 교육기관이다. 지난해 5월 도봉구청사로 이전한 뒤 신산업 특화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이전 후 4차 산업 등 7개 분야에서 25개 프로그램을 1,125회 진행했다. 참여 구민만 6,500여 명에 달한다. 이전 직전 해인 2023년 646회 진행, 3,400여 명 참여에 비하면 약 2배가 는 수치다. 접근성을 고려해 지난해 5월 구청으로 옮긴 것이 참여자 급증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참여자 만족도는 94%를 기록했다. 참여자들은 이전 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게 됐고 최신 장비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올해 구는 지난해 구축한 인프라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새 프로그램으로 ‘스마트폰 사진작가’, ‘AI 뮤직비디오 제작’, ‘메이커 동아리’ 등이 있다. 이외에도 예비창업자들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특별 승진 등의 보상을 제공하는 등 파격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더 확대된 적극행정 지원을 예고했다. 적극행정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적극적으로 처리하는 행위를 말한다.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환경과 다양·세분화하는 행정 수요에 있어 적극행정은 공무원에게 필수적인 자세로 여겨지고 있다. 구는 이달 중순 적극행정위원회(인사위원회)를 열고 ▲구청장이 선도하는 적극행정 문화 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확대 등 5개 분야 13개 추진과제를 담은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구는 또 한 번의 파격 행보를 예고했다. 상·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공무원에게 특별승진, 특별승급, 성과급 최고등급 부여 등의 보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적극행정 우수사례 제출 또는 선정 시 혁신마일리지를 부여해 마일리지 누적 점수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구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0명을 선정하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금천구는 27일부터 ‘느린학습자 청년 IT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느린학습자는 지적장애인(지능지수 70 이하)과 비장애인 사이의 경계에 있는 ‘경계선 지능인’을 말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인구의 약 14%를 느린학습자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6월 12일부터 7월 18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2시간씩 총 12회 금천구느린학습자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구는 느린학습자들이 한글과 엑셀(Excel), 파워포인트(PowerPoint)는 물론 디자인 프로그램 미리캔버스 등을 통해 컴퓨터 활용방법을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무업무에 필요한 문서 작성 및 편집, 데이터 관리 기능, 홍보물을 작성해 본다는 것이다. 아울러 자조모임을 통해 컴퓨터 교육 심화 및 일상생활 소통도 진행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20~40세 느린학습자 청년 12명이다. 다만 관내 느린학습자 청년은 5월 27일과 28일 우선 접수할 수 있다. 전화 신청 후 방문 또는 메일로 경계선 지능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현재 금천구느린학습자지원센터에서는 아동(초4~중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금천구는 26일 상습 음주 행위 다발 공원 3개소를 ‘금주 공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구는 음주행위와 폭행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공원 이용 주민을 보호하고, 쾌적하고 깨끗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은행어린이공원, 금빛공원, 부장천어린이공원 총 3개소를 금주 공원으로 지정했다. 공원 부지 경계 내 전체 구역에서 개봉된 술병을 소지하고 있거나 음주 행위 시 단속 된다. 주류 용기가 아닌 다른 용기에 술이 담겨 있더라도 음주 행위가 명백하다면 단속 대상이 된다. 두 달 간의 계도기간 후 8월 1일부터 음주 행위 적발 시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될 수 있다. 구는 금주지도원을 위촉해 금주 공원에서의 음주 행위를 상시 감시하고 계도할 예정이다. 또한 금주 공원에서 주기적으로 금주 홍보를 진행하고, 금주공원 지정 안내판을 설치한다. 특히, 계도기간에는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정원처방 사업’을 병행 운영해 정서적 안정과 재활을 도울 예정이다. 사업은 금주공원에서 열리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으로, 풀피리 연주회, 찻잔 받침 만들기, 식물 가꾸기 등이 진행된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이 2025년 『서울야외도서관 책 읽는 성북』을 오동숲속도서관과 오동근린공원 일대에서 6월 5일부터 6월 15일까지 매주 금요일~일요일 개최한다. 오동숲속도서관과 오동근린공원 일대를 독서와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하는 성북 야외도서관은 독서 방해 요소가 적은 숲속에 야외도서관을 조성하여, 독서 본연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찾은 『서울야외도서관 책 읽는 성북』이 올해는 무장애 숲길을 따라 도서와 좌석을 2배 가까이 확장하여 아름다운 자연을 조망하며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확대 조성된다. 특히 성북구립도서관, 성북점자도서관, 관내 대학교와 동아리 등 지역의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하여 “포용”과 “건강한 경험”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특별함을 더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만족도가 높았던 ▲ 가족과 함께 숲 체험 ▲ 숲속 음악회 ▲ 온 가족이 즐기는 마술쇼와 더불어 다채로운 특화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서울야외도서관 책 읽는 성북을 통해 우리 구민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오는 6월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관내 근로청년의 자립지원을 위한 ‘2025년 희망두배 청년통장’ 가입자를 모집한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매월 15만 원을 2년 또는 3년간 꾸준히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만큼 추가 적립해주는 사업으로 근로하는 청년이 목돈 마련을 통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구체적인 미래계획을 수립하여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5년 서울시 모집인원은 10,000명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2025.5.26.) 기준 성북구에 거주하며 최근 1년간 3개월 이상, 근로했거나 근로 중인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1990~2007년생)으로 본인 근로소득이 세전 월평균 255만원 이하이고 부양의무자(부모, 기혼자인 경우 배우자)의 소득이 연 1억 원 미만 (세전 월평균 834만원) 및 재산이 9억 미만인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청년 자영업자 및 프리랜서도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복지재단 자산형성지원사업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으로 접수 가능하며, 11월 4일 서울시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선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구로구가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구민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홍보 활동을 펼친다. 구는 5월 15일부터 관내 302개소 스마트폴(지능형 기둥) 전광판을 활용해 선거 일정 정보를 상시 표출하고 있다. 표출되는 문구는 ‘2025년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실시(사전투표 5월 29일~30일)’로 통일해 유권자들이 기억하기 쉽게 구성했다. 이와 함께 구청 외벽의 대형 미디어 캔버스를 활용해 시각적으로 선거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16개 동 주민센터에도 투표 일자와 시간이 포함된 현수막, 막대 광고(배너) 등을 설치해 지역 곳곳에서 유권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누리 소통 매체(소셜미디어)를 활용한 홍보도 병행 중이다. 구는 공식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경로로 사전투표와 본투표의 일정, 장소, 투표 방법을 상세히 제공하고 있다. 누구나 이용 가능한 누리 소통 매체(소셜미디어)를 통해 전 세대 유권자의 참여를 끌어내는 것이 목표다. 또한 5월 26일부터는 공동주택에 설치된 1,528개 영상판(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구로구가 다음 달 9일부터 13일까지 비대면으로 ‘어린이 구강건강 인형극’을 운영한다. 구는 어린이들에게 치아 건강의 중요성과 구강 관리 방법을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쉽고 재미있는 구강건강 인형극을 마련했다. 이번 구강건강 인형극은 동화 ‘미녀와 야수’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충치야수와 건치미녀의 치카치카 대작전’으로 건치미녀 벨이 충치야수에게 올바른 칫솔질과 치아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등을 알려주는 이야기다. 공연은 지역 내 장애인학교, 초·중·고 특수학급 학생, 유치원·어린이집 아동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청은 다음 달 2일부터 구로구청 누리집 알림창을 통해 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구강건강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이 구강건강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치아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다채로운 교육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지난 20일 구청 대강당에서 전세사기 피해 및 불법 중개 예방교육을 포함한 공인중개사 연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인중개사 연수교육’은 공인중개사법에 따라 2년마다 진행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이날 교육에는 관내 공인중개사 19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전세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공인중개사로서의 역할 및 직업윤리를 비롯해 중개행위 시 개인정보 보호와 주의할 점, 개정된 부동산 관련 법령 설명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투명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취지다. 이와 함께 구는 서울시 시책사업인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와 '주택임대차 계약신고'에 대한 홍보도 병행했다. 개업 공인중개사가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사례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마련해 교육의 질과 만족도를 높였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우리구는 그동안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전세사기 예방과 피해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바른 부동산 거래문화 정착과 구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공인중개사 여러분들도 함께 힘써주시기 바란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강북구는 5월 26일부터 6월 13일까지 '2025년 강북구 초등학생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5년 강북구 초등학생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캠프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도입한 ‘강북 미래교육캠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는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88.75% 만족)와 재참여 의사(88.63%)가 높아 올해부터 정규사업으로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영어캠프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5일간,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1시 40분까지 일 5시간 진행되며, 영훈초등학교가 운영을 맡는다. 영훈초등학교는 한국인 담임 선생님과 원어민 담임 선생님 두명이 한 학급을 지도하며 일반 교과목 내용을 영어로 가르치는 이머전 교육을 20년 이상 실시해온 영어 교육에 전문적인 학교다. 영어캠프 참가자들은 국가 교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영훈초등학교 원어민 교사와 함께 디즈니 영화를 주제로 감정‧자기표현, 단어 및 문법, 영어 글쓰기 등을 학습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13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온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강북구의 복합문화공간인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은 박정은 여행작가와 함께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문학 작가가 도서관에 상주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주민의 문학 향유 기회를 넓혀 문학 소비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공모사업이다. 문학상주작가로 함께하게 된 박정은 작가는 2012년 여행 에세이 ‘스페인 소도시 여행’으로 데뷔해 세계 63개국을 여행하며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형성해왔다. 주요 저서로는 ‘왜 유명한거야, 이도시?’, ‘나의 여행’, ‘우주가 내게 온다’ 등이 있다. 박 작가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문학과 여행을 주제로 한 소통과 글쓰기, 인문학적 시각으로 일상을 바라보고 기록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은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북토크 △글쓰기 강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난 23일 서울교통공사와 지역 상생·발전,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하철 역사 내 유휴공간을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SOC(사회기반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양 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용산구청장실에서 진행됐으며,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7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 뜻을 모았다. 현재 용산구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으며, 주민 편의시설에 대한 수요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는 접근성이 뛰어난 지하철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공공시설을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에는 ▲지하철역 및 주변 환경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사업 발굴 및 지원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 주민 여가활동 기회 확대 ▲기타 양 기관의 업무 추진에 필요한 교류 및 상호 협력 등이 포함됐다.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서울교통공사 관할 용산구 내 지하철 역사에 ▲스크린 파크골프장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 ▲거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영등포구가 오는 6월 실내 파크골프장 2개소의 개관을 앞두고, 오는 31일까지 구민 우선으로 예약 접수를 한다고 밝혔다. 실내 파크골프장은 구민 숙원사업 시설로, 올해 총 7호점 개장을 목표로 한다. 6월 16일 첫 정식 개관하는 시설은 ▲1호점 신길3동 신청사(가마산로 483) ▲2호점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신풍로1) 2개소이다.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높은 파크골프를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쾌적한 환경에서 1년 내내 운동할 수 있도록 실내로 들여온 것이다. 1호점은 타석 2개, 2호점은 타석 1개이다. 최신 디지털 시스템을 활용해 다양한 코스를 제공한다. 예약 신청은 5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다만 구민이 아닌 경우에는 5월 28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평일은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 토요일은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이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미운영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실내 파크골프장이 어르신의 체력 증진과 여가활동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어르신을 비롯한 모든 구민이 건강하고 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영등포구가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과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 드림나래’ 및 ‘평일 야간‧주말 공공일자리’ 사업을 동시 운영하고, 오는 6월 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드림나래’는 청년이 구청 내 다양한 행정 업무를 체험하며 직무 역량을 키우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공공일자리 프로그램이다. 2022년부터 운영돼 매년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번 모집에서는 총 25명을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이다. 근무 기간은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5개월이며, 주 5일 하루 6시간 근무한다. 근무지에 따라 출퇴근 시간 조정이 가능하며, 급여는 2025년 영등포구 생활임금을 기준으로 지급된다. 이번 모집에는 총 15개 부서가 참여해 25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주요 업무는 ▲도서관 운영 지원 ▲실내파크골프장 운영 지원 ▲생활폐기물 배출 안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단 영맨(young man) 활동 등이 있다. 신청자는 관심 분야에 따라 희망하는 부서와 직무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정오신문 윤혁수 기자 |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어느 날, 나는 대전 계족산 황톳길에서 한 노년의 신사를 만났다. 낯선 길에서의 인연은 짧지만 깊었다. 그분은 75세, 대장암 말기 환자였다. 평생을 공직에 몸담았고, 차관보까지 지낸 분이지만, 말년에 이르러 삶은 참 외로웠다. 그는 이미 부인을 먼저 떠나보낸 홀몸이었다. 서울에 사는 아들과 딸, 두 자식이 있지만, 병든 아버지를 따뜻하게 맞아줄 이들은 아니었다. 냄새가 난다고 손주들은 피했고, 며느리는 문전박대를 했으며, 아들은 퉁명스러운 말만 남긴 채 외면했다. 결국 그는 조용히 집을 정리하고, 여행가방 하나에 짐을 싸들고 세상과의 작별여행을 떠났다. 연금과 정리한 재산을 바탕으로 전국을 떠돌며 과거 연애하던 경포대, 속초 등을 찾아 눈물을 훔쳤다고 한다. 그리고 계족산 황톳길. 고향 인근의 요양원을 예약하고 이곳에서의 마지막 삶을 준비하고 있었다. 나와의 만남도 그 길 위에서였다. 같은 공직자의 인연으로, 우리는 몇 번이고 황톳길을 함께 걸었고, 부추 칼국수 한 그릇에 지난날을 되새기며 웃고 울었다. 하지만 평온도 잠시, 자식들이 찾아온 후 그의 건강은 급속히 악화됐다. 유산을 두고 다툼만 벌이다 떠나간 자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의 밤은 특별하다. 그 중심에는 지평면의 상징, 계수나무 둘레길이 있다. 황홀한 달빛 아래 펼쳐지는 이 길은 마치 꿈을 걷는 듯한 풍경을 자아내며, 방문객들에게 몽환적이고 낭만적인 야간 산책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계수나무 잎사귀 사이로 촘촘히 스며든 은은한 달빛은 길 위를 은빛으로 물들이고, 바람에 흔들리는 잎사귀는 마치 작은 종들이 속삭이는 듯한 환상적인 소리를 만든다. 어디선가 스며드는 계수나무 꽃의 은은하고 달콤한 향기는 밤공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걷는 이의 마음마저 부드럽게 감싼다. 길게 뻗은 계수나무의 그림자는 검은 베일처럼 드리워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하고, 곳곳에 숨겨진 조명은 곡선진 길의 실루엣을 조용히 비춘다. 어둠 속에서 더욱 짙어진 녹엽은 달빛을 머금어 신비로운 색감을 띠고, 그 사이로 반짝이는 별빛은 숲을 수놓은 작은 보석처럼 빛난다. 풀벌레 소리가 자연의 자장가처럼 은은하게 들려오는 계수나무 둘레길. 이곳은 도시의 소음을 잠시 잊고, 오롯한 고요와 평화에 안길 수 있는 쉼의 공간이다. 나뭇잎이 드리우는 부드러운 그림자를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현실을 벗어나 또 다른 세계에 발을 디딘
정오신문 회장 윤혁수 칼럼 : 기네스북에는 수많은 기록이 오르내리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따뜻하고 아름다운 기록 중 하나는 바로 ‘세상에서 가장 오래 함께한 부부’일 것입니다. 비록 얼마 전 새로운 부부가 그 자리를 이어받으며 1위 자리를 내어주었지만, 여전히 영국의 플로렌사와 퍼티부부는 전 세계 사람들의 가슴 속에 가장 오랜 사랑의 상징으로 남아 있습니다. 두 사람은 무려 81주년 결혼기념일을 맞이했고, 부부의 나이를 합치면 205세에 달했습니다. 사랑의 깊이와 삶의 연륜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숫자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들은 그렇게 오랫동안, 변함없이 서로를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었을까요? 그 비결은 세 가지로 요약됩니다. 첫째, 건강하게 오래 살기 부부는 하루에 두 번, 점심과 저녁 식사 때 한 잔의 술을 즐겼다고 합니다. 절제된 음주는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 서로의 대화를 더욱 부드럽게 이어주는 매개가 되었던 것이지요. 건강이 받쳐주었기에 그 긴 세월도 함께 걸어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둘째, 다툰 채로 잠들지 않기 “사람이기 때문에 갈등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다툰 날은 반드시 서로에게 ‘미안해’라고 말한 뒤에 잠자리에 들었습니다.”이 간단하면
| 안녕하십니까? 저는 제10대 지평분원장으로 선출된 이종화입니다. 먼저, 역대 분원장님들께서 이루어 놓으신 과업을 계승·발전시키며, 지평면민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을 이루고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올바른 역사문화를 후세들에게 널리 알리고, 더 나아가 지평을 역사·문화·관광지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양근·지평을 품은 양평군은 대한민국의 국맥을 잇는 역사적 의미를 가진 지역이며, 특히 지평의병과 지평전투의 승전지로서 선열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이 살아 숨 쉬는 의향(義鄕)의 고장입니다. 이러한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승하고, "매력 양평"을 이루는 중요한 한 축으로서 지평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아 나아갑시다. 오늘 함께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의 발걸음마다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리를 빛내주신 이혜원 경기도의원님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양평문화원 지평분원분원장 이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