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창원특례시는 8월 5일부터 한 달간 창원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43기 어린이박물관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학기는 ‘기후환경과 우리’라는 주제로 창원의 중생대 공룡 유적 전시품과 기후환경 교육을 연계하여 어린이들이 공룡 멸종의 원인과 기후 환경과의 관계에 대해 배우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는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각각 4회씩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 환경 교육사와 함께하는 ‘공룡시대의 환경 이야기’ ▲ 주변 생태를 직접 관찰·체험하는 ‘생태현장 체험학습’ ▲ 환경 관련 동화를 통해 기후환경과 나를 생각해 보는 ‘독서 토론’ ▲ 지구를 지키기 위한 실천으로 ‘친환경 공예품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강의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에 대해 알리고, 어린이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갖고 이해를 돕는데 교육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이쾌영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제43기 어린이박물관학교’를 통해 어린이들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여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과정을 경험하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창녕군의회는 창녕공공하수처리장을 방문해 시설 전반의 운영 현황과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제321회 창녕군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환경단체에서 제기한 하수처리장의 운영상 문제점에 대한 대응과 개선 방안 마련 차원에서 추진됐다. 점검에는 노영도 창녕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창녕군의회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 창녕군시설관리공단 관계자 등이 함께했으며, 방류수의 수질관리 상태와 여름철 집중호우 등 비상상황 대응 체계까지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수질TMS(수질원격감시체계) 운영 상태, 간이공공처리시설의 운영 현황 등 전반적인 처리 공정에 대한 꼼꼼한 점검이 이뤄졌다. 노영도 부의장은 “환경기초시설인 하수처리시설의 정기 점검과 투명한 운영 관리는 낙동강 수질 보전과 주민 건강에 직결된 핵심 과제”라며 “의원들이 지적한 사항이 반복되지 않도록 시설과 운영 제도를 개선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되도록 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제기된 하수처리장 위법 운영과 관련해 군의회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창녕군의회는 우포늪을 현장 방문해 여름철 우포늪의 생태를 직접 확인하고 우포늪의 보전과 홍보 방안 마련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우포늪은 국내 최대 내륙습지이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돼 가시연꽃 등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생태관광의 명소이다. 이번 방문은 우포늪의 생태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보존하면서 이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홍보 전략과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우포늪의 숨겨진 명소인 사지포 연꽃군락지(사지포 제방 아래 약 50,000㎡)의 생태적 중요성과 관광자원으로 활용 가능성에 대하여 집중 논의했다. 노영도 부의장은 “우포늪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기존에 알려진 가시연꽃 외에도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라며, “사지포 연꽃군락지와 같은 우포늪의 생물다양성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보전방향과 홍보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창녕군은 2025년 상반기 상반기 신속집행 경남도 평가에서 신속집행과 소비투자 목표를 모두 달성하며 도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3억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남도 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1분기와 2분기 신속집행 및 소비투자 분야 집행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창녕군은 지방공기업 집행 목표 달성으로 가점을 추가 확보했다. 창녕군은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2,329억 원 대비 435억 원 초과한 2,764억 원을 집행, 목표율 대비 집행률 118.7%를 달성하며 도내 재정집행 평가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에서도 1분기 목표액 706억 원 대비 251억 원 초과한 957억 원을 집행, 2분기 목표액 795억 원 대비 163억 원 초과한 958억 원을 집행해 분기별 목표를 모두 달성한 결과,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어 민생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성과는 창녕군 부군수를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연초부터 대규모 사업 등 주요사업 집행 일일 모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거제시보건소는 경남 아토피 천식 교육센터와 협력하여 지난 7월 14일 관내 유치원 8곳의 원아 497명을 대상으로‘알레르기 소탕 대작전 인형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급증하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예방 교육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알레르기 원인과 예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인형극에서는 알레르기의 주요 원인과 증상, 예방 수칙을 다양한 이야기와 캐릭터를 통해 알기 쉽게 전달했으며, 특히 아이들이 공연에 집중하며 자연스럽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유치원생들의 호응이 매우 좋아 교육 효과가 더욱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영실 거제시 보건소장은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알레르기 예방 방법을 놀이와 교육을 결합해 전달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건강한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고성군은 최근 서해안과 전남 지역 일부 벼 재배지에서 벼멸구가 확인됨에 따라 고성군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철저한 사전 예방관찰(예찰)과 방제를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서해안·전남 지역에 나타난 벼멸구는 6월 17일~24일 사이 날아온 것으로 분석됐다고 한다. 벼멸구는 국내 도착 후 약 27~30일이 지나면 성충으로 성장하므로 7월 13~15일 사이에 성충 발생이 집중될 것으로 예측된다. 벼멸구는 중국 남부 등에서 발생해 편서풍을 타고 국내로 날아오는 이동성 해충으로 벼 줄기에 붙어 즙을 빨아 먹는다. 피해가 심할 경우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를 일으킨다. 겉으로 드러나는 피해가 늦게 나타나기 때문에 농가 직접 재배지 내 서식하는 마릿수 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최근 낮 기온이 급격히 높아져 벼멸구의 세대 증식이 빨라질 우려가 커져 예찰을 통해 밀도를 확인하고 예년과 다르게 방제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 ‘한·아시아 비래해충 예찰 협력사업’을 통해 중국 내 지역별 예찰포*의 해충 발생 상황을 확인한 결과, 벼멸구는 작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고성군이 갈모봉자연휴양림 내 숲속의집 보완사업을 마무리하고, 2025년 7월 15일 전면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번 보완사업을 통해 기존 7동이었던 숲속의집은 총 14동으로 확대되며, 갈모봉자연휴양림은 체류형 산림휴양지로 한층 진화했다. 갈모봉자연휴양림은 2018년 6월 자연휴양림으로 지정 고시된 뒤, 2024년 7월 숲속의집 7동과 숲이그린도서관 개장으로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그로부터 1년여 만에 이뤄진 전면 재개장을 통해 고성군은 보다 많은 이용객에게 자연 속에서 쉼과 치유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이번에 개장한 숲속의집은 전 객실 천장과 일부 벽면을 편백루바로 마감해 실내에서도 은은한 편백향과 피톤치드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천혜의 편백림으로 둘러싸인 갈모봉 숲의 자연적 특성을 최대한 살린 이 공간은 단순한 숙박을 넘어선 산림 치유의 장소로 기능한다.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숲속의집은 총 7,504명의 숙박 이용객을 기록했으며, 숲속 도서관은 8,455명이 방문했다. 총 이용객 수는 15,959명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고성군은 7월 1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통합방위태세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2025년 경남권역 화랑훈련’과 연계하여, 유관기관 간 통합방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실전중심 훈련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위대책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2025년 고성군 을지연습 계획 보고 △2025년 고성군 화랑훈련 지원 계획 심의 △기타토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민·관·군·경의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이번 화랑훈련은 군부대를 중심으로 대테러 작전, 전시전환, 전면전 대비 등 실전 중심의 훈련으로, 고성군은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을 비롯한 훈련 전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회의가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민·관·군·경이 하나되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튼튼한 지역방위태세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고성군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군수를 시작으로 7월부터 8월까지 내부 행정망과 군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한 ‘고위직 청렴의지 표명 릴레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위직 청렴의지 릴레이는 2025년 고성군 반부패·청렴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고위직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청렴 실천 의지를 표명하여 동료 불합리한 관행과 조직문화를 개선하는데 앞장서 청렴도를 빠른 시일 내 올리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첫 번째 청렴메시지는 이상근 군수가 했으며 주요 내용은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청렴한 공직생활이 고성을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 합니다’라는 메시지로 지역발전과 군민을 위해 청렴한 공직생활문화가 정착되어야 함을 밝혔다. 이어 류해석 부군수, 3개 국장이 직제순으로 청렴메시지를 표명할 예정이며 본인 사진과 함께 후배 공직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자신만의 청렴 메시지를 작성하여 내부행정망과 군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전달된다. 이상근 군수는 “모든 공직자는 기본소양과 업무능력 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청렴도를 갖추어야 한다”라며, “윗물이 맑아야 아래물이 맑다는 속담처럼 고위공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창원특례시는 오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16일부터는 관련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담 콜센터 운영도 시작했다. 쿠폰은 지역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 확대로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차와 2차로 나눠 지급된다. 시는 모든 시민이 쿠폰을 신속하게 지급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 및 규모 =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은 전 국민이며, 정부의 소비쿠폰 지급계획 발표일 전일인 2025년 6월 18일을 기준으로 국내에 거주 중인 대한민국 국민에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창원시의 경우 1차 지급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일반시민은 18만 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3만 원이 지급된다. 비수도권으로서 1인당 3만 원이 추가됐다.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건강보험료를 활용한 소득 선별 과정을 거쳐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하동중학교 배구부가 7월 7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삼척시에서 열린 ‘2025 IBK기업은행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에서 창단 이래 첫 우승을 거두며 전국 무대에서 빛나는 성과를 기록했다. 2017년 창단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온 하동중학교 배구부는 이번 대회에서 기량을 발휘해 강팀들을 차례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종전 최고 성적은 3위에 그쳤으나, 이번에는 그 한계를 뛰어넘는 전례 없는 성과를 일궈내며 하동 지역 배구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특히 최종 결승전에서 올해만 전국대회 2승을 거둔 서울 태릉중학교팀을 맞아 빠른 스피드와 팀플레이로 압도적 승리를 거둔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이다. 이번 대회에는 지도교사 정연황을 비롯해 감독 하종민, 코치 김현, 주장을 맡은 3학년 강현준을 포함한 총 19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팀워크와 기술로 전국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박은우 선수가 최우수선수상, 정호영 선수가 우수공격수상, 김형모 선수가 세터상, 서민욱 선수가 리베로상을 각각 수상하며 팀의 전력을 입증했으며, 하종민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하며 선수들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하동군은 지난 15일 BNK경남은행 하동지점(지점장 김찬규)이 부군수 집무실을 찾아 300만 원 상당의 선풍기를 전했다고 밝혔다. 김찬규 지점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독립유공자의 유족분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BNK경남은행 하동지점이 지역에 기반한 기업인 만큼, 지속적인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보답하겠다”라고 의지를 전했다. 이날 전달받은 물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참전유공자 및 독립유공자 유족 100세대에 배부될 예정이다. 이삼희 부군수는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꼭 필요한 물품과 성금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도움이 필요한 군민에게 고루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 하동지점은 지난해에도 취약계층 여름나기 쿨매트(300만 원 상당),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700만 원), 겨울이불 및 김장김치 120박스(480만 원), 고향사랑기부금(500만 원) 등 다양한 나눔 사업을 펼친 바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하동군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디지털 행정혁신’이라는 방향 아래 눈에 띄는 변화를 이끌고 있다. 군은 ‘하동사랑방’, ‘하동통합예약시스템’, ‘하동아카데미’ 등 세 가지 온라인 행정 플랫폼을 독립적으로 구축·운영하며, 주민 중심의 스마트 행정을 실현 중이다. 이른바 ‘행정혁신 3총사’는 실생활에 밀착된 편의와 정보를 손쉽게 제공하며 하동의 디지털 행정을 이끄는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책 소통의 허브, ‘하동사랑방’ = ‘하동사랑방’은 2024년 2월부터 기존 자유게시판을 개편해 군정 소식과 생활·복지 등 각종 행정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공식 포털로, 군민 소통의 대표 창구로 불린다. 하동사랑방 이용자들은 댓글이나 공감 기능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고, 조회수가 높은 게시글을 ‘핫이슈’ 코너로 모아 군민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등 다른 공공기관과 차별화된 소통 방식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모바일·PC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접근이 가능함은 물론 맞춤형 알림 서비스도 도입해 사용자 친화적 설계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 결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산청군은 산청군새마을회가 사랑의 쌀(10㎏ 21포, 51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에서 받은 쌀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전달받은 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21세대에 지원할 예정이다. 고영화 산청군새마을회장은“기념식에 함께한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소중한 정성과 물품을 나눠줘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산청군이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에서 도내 군부 1위를 차지했다. 16일 산청군에 따르면 ‘제2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 세미나’ 결과 혁신미래도시 부문 전국 14위, 생명친화도시 부문 전국 13위 등 우수한 성적으로 지속가능도시(종합) 전국 15위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종합점수 238.45점으로 도내 군부에서 유일하게 15위권 안에 들며 도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정책경영연구원이 주관하고 (사)한국지역경영원과 국회의원 18명이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평가는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새로운 준거 틀을 제시하고 지자체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통계청,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선거관리위원회 등에서 공표한 공식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진다. 또 광역시도, 자치구, 자치시, 자치군으로 나눠 시민행복도시, 혁신미래도시, 생명친화도시 3개 부문(88개 지표)을 분석해 지속가능도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지역소멸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동안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추진한 정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