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장호 구미시장은 5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데이비드 로든(David Roden) 경상북도 투자유치 홍보대사(이하 홍보대사)’를 접견하고, 구미시 투자환경을 소개하며 협력을 요청했다. 홍보대사는 8월 4일 오전 10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았으며, 6일까지 지역 투자환경 파악을 위해 도내 주요 산업단지의 기업을 방문하여 현장시찰한다. 홍보대사는 미국 내 다양한 산업분야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미시간(Michigan) 주 대한민국 명예영사직도 수행하고 있다. 미국 Commerce Union Bank(커머스 유니언 뱅크), Comerica Bank(코메리카 뱅크), Fifth Third Bank(피프스 서드 뱅크)에서 기업금융 및 아시아 비즈니스 개발을 담당해 온 금융 전문가이다. 홍보대사는 구미시 투자환경 설명 청취 후, 구미국가 4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한 미국계 첨단 엔지니어링 세라믹 제조업체 쿠어스텍코리아를 방문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미국 내 다양한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글로벌 첨단기업을 많이 소개해 주기 바란다.”라고 투자유치 지원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구미시가 지역 발전을 좌우할 핵심 현안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정치권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8월 5일 시청 대강당에서 국민의힘 소속 구미시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주요 시정 현안의 추진 방향과 협력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부시장,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했다. 구미시는 간담회에서 △구미문화선도산단 조성 △장천 일반산단 조성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건립 △3대 축제 활성화 △낭만 힐링도시 인프라 구축 등 주요 역점사업을 설명하고,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읍면동 권역별로 추진 중인 주민숙원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시민 공감대 형성과 시의회의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새정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구미경제자유구역 지정 △국가 푸드테크 클러스터 기반 조성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내 동구미역 신설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시는 해당 사업들이 지역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사업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예천군은 5일 오후 2시, 예천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예천군 청소년 둥지 배움터(자기주도학습센터) 운영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둥지 배움터’는 청소년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를 목표로 조성하는 학습지원 공간으로, 단순한 학습 장소를 넘어 청소년 스스로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학습 코디네이터가 상주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맞춤형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는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앞서, 실제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한국교육방송공사(EBS)에서 운영 방향과 세부 계획을 직접 설명한 후,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설명회에는 예천군청, 예천군의회,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 사업 대상지 중학교, 예천군 교육발전협의회 위원 등 지역교육 관계자 약 20여 명이 참석해 ‘청소년 둥지 배움터’의 비전과 추진 방향 등을 공유했다. 김학동 군수는 “청소년 둥지 배움터는 단순한 공부방이 아니라, 청소년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주도적으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예천군은 지역 음식문화 수준 향상과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해 5일 오후 3시, 군청 5층 대강당에서 일반음식점 영업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친절 교육 및 수료식을 실시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예천군지부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영업주 친절의식 함양교육 및 고객응대 요령 ▲우리가게 홍보 직접하기(네이버플레이스 활용방법) ▲2025년 각종 축제 · 경기대회 성공개최 및 고객서비스 수준 향상, 경영 개선 등으로 구성해 실질적인 현장 중심의 교육이 됐다. 한편 교육과 함께 위생적이고 선진화된 식사문화 확산을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와 음식 덜어먹기 실천, 안심식당 · 셀프클린업소 지정, 식중독 예방 등 음식문화개선 실천 사항에 대해서 영업주들의 협조를 구했다. 특히 지난 4월부터 7월 말까지 일반음식점 100개소를 대상으로 전문강사가 해당 업소를 3회 방문하여, 업소별 현장 모니터링 및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실시하는 등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김학동 군수는 “친절과 청결을 실천하는 외식문화가 정착되고, 식중독 없는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예천군은 5일부터 9월까지 관내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마을조력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재난대응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마을을 대표하는 이장, 부녀회장, 새마을지도자 등 마을조력자들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심폐소생술(CPR) 교육과 더불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유도할 수 있는 ‘마을순찰대’ 역할 수행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재해가 잦아지는 기후 변화 속에서, 마을 현장에서 가장 가까이 주민과 접촉하는 조력자들의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된 이번 교육은,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경운대학교 재난안전교육센터 소속 교수진이 맡아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더했으며, 실제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 확보법, 구조 순서 등 생명구조기술을 직접 실습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마을순찰대 교육을 통해 조력자들이 재난 징후를 미리 예찰하고, 재해약자 우선 대피, 가가호호 대피 유도 등 실제 재난 시 취해야 할 행동요령도 함께 익혔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술 습득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8월 5일 영양교육지원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25 학생 마음건강 다품협의체 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다품협의체’는 자살(시도) · 자해 등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을 다양한 기관이 함께 ‘품는다’는 의미를 담아,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학생의 생명과 마음건강을 보호하고자 구성된 협의체다. 이번 협의회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따른 학생 자살 예방 의무 및 2025년 교육부 '학생 마음건강 위기지원 프로젝트 HOPE'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영양교육지원청, 영양군청, 경찰서, 보건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관련 기관 실무자가 참석해 위기학생 지원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 학생 정서·행동 특성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연계된 관심군 학생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병·의원 진료, 상담기관 연계, 정신건강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고위험군에 대한 치료비 지원, 상담지속관리, 사회복지 연계 등 구체적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다뤘다.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박근호 교육장은“마음이 아픈 학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북교육청은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도내 4개 권역을 순회하며 직속 기관과 교육지원청, 각급학교의 공보 업무 담당자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보도자료 작성법과 SNS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육 현장의 우수사례와 정책 성과, 미담 등을 보다 효과적으로 대외에 전달하고, 언론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공보 업무의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보도자료의 기획과 작성, SNS 콘텐츠 제작 · 운영 전략까지 아우르는 실질적 홍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연수는 △5일 김천교육지원청학생문화예술센터 드림마루(김천권) △6일 경산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경산권) △7일 포항교육지원청 여울관(포항권) △8일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교육지원관(안동권) 등 도내 4개 권역에서 진행된다. 교육에는 지역별 직속 기관과 교육지원청, 각급학교의 공보 업무 담당자와 교감이 참석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간결하고 명확한 보도자료 작성법 △뉴스가 되는 보도자료 구성 전략 △언론 취재 응대 요령 △오보 발생 시 대응 방안 △보도용 사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8월 5일 의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 · 초 · 중 · 고 조리사 및 조리원 대상으로 ‘2025 학교급식 관계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조리 업무로 인한 신체적 피로와 정서적 소진을 완화하고자 기획됐으며, 현장에 필요한 실질적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연수는 선산고등학교 남은미 영양교사의 ‘학교급식 위생 안전 관리 방안’ 강의로 시작됐으며, 이어 남정민 강사의 지도로 ‘젤리플라워 만들기’ 체험 활동이 진행되어 조리 업무에서 벗어난 여유 있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실질적인 위생 관리 정보와 함께 감각적인 활동을 통해 심신이 회복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우식 교육장은 “급식 관계자의 전문성과 건강한 마음이 곧 학생들의 안전하고 맛있는 식탁으로 이어진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에 힘이 되는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 남부메이커교육센터는 8월 4일부터 8월 6일까지 관리자 메이커 맛보기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했다. 경상북도 남부권역 관내 관리자 약 12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메이커 프로그램은 ‘가죽공예, 목공’의 2개 과정이며 날짜별로 5시간으로 나누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 했다. 가죽공예 강좌는 소가죽으로 만든 3단 가죽지갑 만들기, 목공 강좌는 호두나무 합목을 이용한 원형 사이드 테이블 만들기 활동을 했다. 목공 강좌에 참여한 교장선생님은 ‘평소 접하지 못하던 새로운 활동을 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고, 본교 학생들도 다음에는 메이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야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남부메이커교육센터의 박혜옥 센터장(교육지원과장)은 아직 남부메이커교육센터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학교가 많아 관리자들이 먼저 메이커 교육을 접해보고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진행됐다. 앞으로도 경북형 메이커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교원 연수 강좌를 지속적으로 개설할 예정임을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산교육지원청은 2025년 8월 5일 본관 1강당에서 을지연습 참가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을지훈련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전시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토·보완하고 전시전환절차 숙달, 상황조치연습, 현안과제토의 및 실제훈련을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으로, 올해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 이날 교육에서 을지연습의 개요와 실시일정, 주요 훈련내용, 직원 준수사항 등을 전달했으며, 이를 통해 경산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을지연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극적인 을지연습 참여를 통해 국민과 학생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박경화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을지연습의 목적과 중요성을 이해하길 바란다”며, “전시 등 국가 비상사태에도 흔들리지 않는 비상대비태새를 확립할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자세로 을지연습에 임해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은 8월 2일에 경산발명교육센터에서 학부모/지역민 발명교실이 실시됐다. 이번 과정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경산발명교육센터에서 학부모와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8월 2일과 8월 9일 2일간 실시되는 과정이다. 이번 학부모/지역민 발명교실은 목공과정과 가죽공예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경산발명교육센터 강사진과 더불어 남부메이커교육센터 강사진까지 초빙하여 실시된다. 목공과정에서는 2단 서랍장 만들기가, 가죽공예과정에서는 여권 케이스 만들기가 진행되며, 이번 과정을 통해서 지역의 학부모 및 지역민들에게 경산발명교육센터에 대한 정보도 제공했으며, 어떤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홍보도 더불어 이루어졌다. 박혜옥 경산발명교육센터장(교육지원과장)은 ‘학부모/지역민 발명 교실을 통해 지역의 발명교육 확산의 장이 만들어지고 학부모님들의 발명에 대한 인식과 이해도 신장에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된다. 앞으로도 다양한 성인과정 개설을 통해 발명교육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4일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하여 7월 28일~8월 29일 기간을 ‘폭염 중점관리 기간’으로 자체 지정하여 관리 중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8월 안전점검의 날 중점 점검사항을 ‘폭염’으로 지정함에 따라 시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온열질환 예방수칙 홍보활동 강화▲각 시설 온열질환 예방 포스터 게시▲시설별 휴게시설 적정성 점검 등을 시행했다. 안전파트에서는 시설별 순회점검을 통하여 휴게시설 얼음물·정수기 여부, 에어컨 등 냉방장치 이상 유무, 보냉장구 지급 여부 등을 점검했으며, 김재광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는 등 직원들의 안전의식 고취에 앞장섰다. 김재광 이사장은 “폭염이 점점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공단 차원에서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이중구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장은 8월 5일, 대구시 동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 제정’ 등 자치경찰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진욱 구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대구시 동구의회는 지난 7월 10일, 자치경찰 사무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 맞춤형 치안 서비스 강화를 위해 ‘대구광역시 동구 자치경찰사무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번 조례는 이진욱 구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치안 서비스 제공과 자치경찰 사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에는 △자치경찰사무 활성화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실무협의회 운영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이 포함돼 있어, 향후 자치경찰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진욱 대구광역시 동구의원은 “자치경찰제가 주민의 실질적인 안전 체감도를 높이는 제도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차원의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동구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평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국립대구과학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8월 2일 개최한 ‘한여름 밤의 과학관 나들이’가 다양한 전시 및 과학행사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관람객 700여 명의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된 야간 특별행사로, △전시를 기획한 연구원이 직접 들려주는 ‘상설전시관 기획해설’, △특별기획전 ‘보이지 않는 우주’, △‘천문대 천체관측’, △어린이를 위한 ‘핑크퐁 싱어롱’ 투영관 상영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됐다. 국립대구과학관 상설전시관 기획해설은 자연사 주제의 ‘생명의 진화관’(상설3관)과 과학사 주제의 ‘과학기술문명사관’(상설4관)을 기획한 국립대구과학관 연구원들이 직접 해설했다. ‘생명의 진화관’에서는 공룡과 삼엽충 같은 고생물부터 현재 생태계에 이르기까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과 매력을 흥미진진하게 들려주면서 실제 화석과 동물 박제를 만져보는 체험 시간을 가졌다. 과학기술문명사관에서는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발전 과정에서 수많은 연구자의 노력이 있었음을 알려주고자, 과거 해시계나 자격루부터 현대의 원자시계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시간을 측정하기 위해 걸어온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가 첨단바이오 분야 국제 공동연구 소통 활성화를 위한 ‘JRC hub’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JRC hub(jrchub.re.kr)’는 북미, EU 등 4개 권역에 마련된 국제 공동연구센터 14곳의 연구성과 확산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첨단바이오 국제 공동연구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개설됐다. 사이트는 △사업 △소통 △홍보 △성과 카테고리로 구성돼 사업의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먼저 사업, 홍보, 성과 카테고리는 국제 공동연구센터 소개와 연구 진행 상황, 성과 등을 다룬다. 소통 카테고리에서는 첨단바이오 최신 연구동향과 저명 전문가의 투고, 해외 유학 또는 파견 연구자의 일상 기고 등 정보 및 인적 교류 활성화 목적의 게시물을 확인할 수 있다. JRC hub는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대국민 국제 연구 소통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약개발지원센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 공동연구센터의 확대와 정보 및 인적 교류를 위한 추가 콘텐츠 발굴 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