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 중구의회는 7월 18일 제26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5일까지 8일간의 의정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유은희 의원, 김옥향 의원, 류수열 의원, 이정수 의원, 안형진 의원, 김선옥 의원, 오한숙 의원 총 7명의 의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또한 21일부터 상임위원회별로 주요업무보고를 포함하여 조례안·의견청취의 건 등 일반안건 8건을 심의한 뒤, 25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오은규 의장은 개회사에서 “여름철 이상고온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은 우리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고 있어, 재난 예방과 신속한 대처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8월에 있을 을지연습은 국가 안보와 재난 대비 역량 강화를 위한 소중한 기회이므로 철저한 준비를 통해 안전한 중구를 만들어가는데 모든 역량을 모을 것”을 바랐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석필 권한대행은 18일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이날 풍세면 부경연립주택, 풍세산업단지, 태학산 자연휴양림 등을 방문해 현장 조치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가 강우에 대비해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김 권한대행은 집중호우로 지하주차장 침수 피해를 입은 부경연립주택을 찾아 배수작업 등을 살피고 생수와 살수차 지원 등 주민 불편 최소화를 지시했다. 이어 풍세산단으로 이동해 입주업체 피해 및 도로 침수 현황 등을 보고받고 조속한 피해 복구와 정확한 피해 상황 조사를 당부했다. 소규모 산사태 및 토석류에 따른 시설 피해를 입은 태학산자연휴양림을 찾아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데크로드 진입 통제를 지시하고 복구할 때까지 캠핑장 운영 보류 등을 주문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호우로 인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고 현장 대응 인력의 안전도 함께 확보하라”며 “위험지역은 반복 점검하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대행은 전날 성환8리 배수펌프장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열두별 봉사단(회장 송창민)은 18일 대전시청을 방문해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 중인 여성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위생용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송창민 열두별 봉사단 회장과 회원, 양승연 대전광역시아동복지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탁된 위생용품은 생리대 등 여성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돼, 보호시설 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장우 시장은 “일상에서 꼭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 주신 열두별 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후원이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될 될 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연대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시는 18일 오후 14시 시청 2층 로비에서 6·25 전쟁 당시 대전지구전투에서 희생된 미군 전사자를 추모하고, 전승을 기념하기 위한 제10회 대전지구전투 전승기념식을 개최했다. 대전지구전투는 미 육군 24사단이 많은 희생을 감수하고 북한군의 남하를 지연시켜 인천상륙작전의 발판이 된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방어전투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 숭고한 희생과 업적을 기리고자 2013년 육군 32사단에서 처음으로 전승기념식을 개최한 이래로 2016년 제4회 기념식부터 대전시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날 전승 기념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교육감을 비롯해 미8군사령관 직무대행, 32사단장, 대전경찰청장, 육군대학총장, 지방보훈청장 등 한·미 주요 관계자와 6·25 참전 유공자회 대전지부장, 보훈단체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장우 대전시장, 미8군사령관 직무대행 등 주요 내·외빈들은 기념식에 앞서 보라매공원 호국영웅비에서 헌화 및 분향한 후, 이어 대전시청 2층 로비에서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미군 전사자에 대한 묵념, 추모기도, 대전지구전투 약사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아산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가 제260회 임시회에서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했다. 건설도시위원회는 김은복 위원장을 비롯해 신미진 부위원장과 윤원준 위원, 안정근 위원, 홍순철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2025년도 주요 업무계획 청취를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해 깊이 있는 질의를 이어갔고, 아산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안 마련에도 주력했다. 김은복 위원장은 지역건설 활성화 관련 행정사무감사 당시 제안한 사항에 대해 집행부의 후속 검토가 지연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조속한 보고를 요구했다. 또한, ‘아산호 내수면 국가 어항 지정 추진’과 관련해서는 ”갯벌 등 생태환경 보호를 함께 고려한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신미진 부위원장은 건설업체 지원방안과 관련하여 질의하며 “최근 건설업계의 침체 속에서 하도급 피해 방지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협회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다양한 지역업체가 고루 지원받을 수 있는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동킥보드 불법주차와 사고 위험 문제’에 대해 시민 제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최고속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아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는 제260회 임시회 기간 중 문화복지환경 분야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이춘호 위원장은 ‘충남 방문의 해’에 발맞춰 추진 중인 ‘아산 방문의 해’가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문화관광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맛집, 숙소 등의 기반이 부족하면 방문객 유치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며, 다른 시군보다 경쟁력 있는 정책 마련을 주문했다. 아울러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참고해 벤치마킹할 필요성도 언급했다. 김은아 부위원장은 시청보다 시민과의 접점이 더 많은 시설관리공단의 특성을 언급하며, “CS에 대한 고민과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비대면 소통이 일반화된 만큼 키오스크 등 관련 제도 도입이 체감될 수 있어야 하며, 타 재단 사례처럼 CS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응대 태도가 변화한 점을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민원 처리 과정에서의 직원 고충도 이해하면서, “공단의 서비스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맹의석 의원은 “남산안보공원 이전과 관련해 추진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아산시의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가 제260회 임시회에서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했다. 기획행정농업위원회는 전남수 위원장을 비롯해 명노봉 부위원장과 이기애 위원, 박효진 위원, 김미영 위원, 김희영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요 사업들이 당초 계획에 따라 잘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며 시정 전반에 대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전남수 위원장은 홍보담당관 업무에서 "홍보담당관과 팀장을 새롭게 구성된 만큼, 기존의 홍보 사업 방식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발전된 홍보 전략으로 새로운 시도를 과감히 보여줘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아산시 관내 아파트 승강기에 설치된 모니터 광고를 활용한다면 자연스러운 광고 노출 효과가 상당히 크다"라면서 아파트 승강기 광고와 같은 새로운 매체를 활용한 홍보 방안도 함께 마련해달라“고 제안했다. 명노봉 부위원장은 투자유치과 업무에서 민간형 지식산업센터의 입주율 저조 문제를 제기하며 “민간형 지식산업센터는 업종의 제한으로 입주율이 50% 미만이고 ‘플렉스온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현재 입주율이 0%”라고 지적했다. 이에, 지자체장의 법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추진된 교육부 및 전국 시·도교육청 공동 주최 "제7회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대회" 에서 대전과학고 3개 팀이 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수상하여 7월 1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 대회’는 2019년부터 교육 공공데이터에 대한 국민 관심 도모 및 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시행됐으며, 교육데이터 분석 역량 향상 및 창의적 아이디어 창출을 위해 전국 규모로 시행되는 대회이다. 올해 대전교육청은 지난해보다 12개 팀이 증가한 총 20개 팀이 대회에 참가하여 이 중 최우수상 1개 팀, 우수상 2개 팀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우수상 수상팀은 스마트치안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학교폭력과 청소년 비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예측하는 모델〕을 제시했고, 우수상 수상 2팀은 〔학력위험군 조기경고 시스템〕과 〔폐교 활용 방안 추천 모델〕 제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향후 수상작들은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대회 누리집에 탑재해, 대국민 공개 및 교육 분야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전시교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18일 오전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가 파손된 현장을 찾아 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 정확한 복구를 지시했다. 현장은 흥덕구 옥산면 동림삼거리 인근(동림리 245-3)으로, 지난 17일 사면 유실이 발생했다. 시는 17일 오후 파손 사실을 인지하고 통제 속 1개 차로로 차량 통행을 유도했으며, 18일 항구 복구를 위한 긴급 공사에 돌입했다. 이날까지 유실된 도로 지반을 채우는 기층 작업을 마무리하고, 다음 주에 아스콘 포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 부시장은 “이틀간 이어진 강우로 지역 내 곳곳에서 도로파손 피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조치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면서, “현장 작업자 안전 유지 속 정확하고 빠르게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청주지역에는 지난 16일부터 호우주의보가 발효, 18일 오전 5시 기준 평균 누적 강수량은 248.4㎜(최대 누적 강수량 : 내수 346㎜)를 기록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시설 피해로는 현재까지 도로 침수, 수목 전도, 토사유출, 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 서구의회는 18일 제29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5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오세길 의원의 대전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 사업 정상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촉구 건의안 ▲전명자 의원의 가정폭력 가해자 교정치료비 국가 지원 확대 촉구 건의안 ▲최미자 의원의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촉구 건의안 ▲서다운 의원의 지역사회 내 마약류 확산 차단을 위한 실효적 대응체계 구축 건의안 ▲서지원 의원의 대전형 빈집정비 사업부지 자치구 양여 건의안 ▲손도선 의원의 미래세대 중심의 통폐합 학교 부지 활용 건의안이 ▲신혜영‧박용준 의원의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체육시설 균형 배치 촉구 건의안 ▲홍성영 의원의 둔산동 갤러리아 인근 상권 활성화를 위한 도시계획 변경 건의안이 채택됐다. 이어 ▲최병순 의원의 보행자 안전을 위한 맨홀 시설 선제적 정비 제안 ▲전명자 의원의 노상주차장 위탁운영에 따른 수탁료 부담 경감 촉구 ▲최지연 의원의 복지 시스템의 연속성과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제언 ▲정현서 의원의 대전 서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 모색을 주제로 5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보은군은 18일 보은군청소년센터에서 ‘보은군 청소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세대 정책 기반 마련을 위한 ‘청소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변인순 보은부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실무 담당자 등 18명이 참석했으며, 급변하는 사회 환경과 다양해지는 청소년의 수요에 대응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목표로 연구가 추진된다. 군은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보은군 청소년의 실태와 욕구를 분석하고, 청소년 관련 정책과 사업 전반의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국가 및 충북도 정책과의 연계성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청소년 당사자·전문가·지역사회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향후 보은군 실정에 맞는 중장기(2026~2030) 청소년정책의 비전과 실행전략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계획을 통해 그동안 분산돼 있던 청소년 관련 정책과 사업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중복을 줄이는 한편 지속 가능한 정책 추진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학부모, 교사, 청소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덕구의회는 18일 집중호우에 따른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전석광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이날 침수 피해를 입은 송촌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피해 현황과 조치 결과 등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지역 내 침수 취약 지역을 돌며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현장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전 의장은 “집중호우에 따른 주민들의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과 대덕구와의 협력을 긴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청주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김성택 위원장은 지난 18일 의회 경제문화위원장실에서 최근 폐점 위기에 놓인 홈플러스 성안점 입점 점주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홈플러스 성안점이 임대계약 해지 통보를 받아, 매장 내 입점해 있는 자영업자·가맹점주·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생계 위기와 애로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점주들은 “폐점이 확정된 것이 아님에도 시민들 사이에 ‘성안점은 폐점했다’는 인식이 퍼져 매출이 급격히 감소하고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시의회의 관심을 호소했다. 김성택 위원장은 “홈플러스의 일방적 폐점 및 매각 시도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겠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학교 밖 아동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일환으로 관내 돌봄시설 이용 학생 637명에게 학습용품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학습꾸러미 지원은 서산 관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온종일돌봄시설 등 총 26개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습준비물은 아동의 실질적인 학습환경 개선과 자기주도적 학습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 7월 14일 성기동 교육장은 인지면 ‘화목한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학습꾸러미를 직접 전달했다. 성 교육장은 이 자리에서 “배움의 기회는 학교 안팎을 가리지 않고 평등하게 주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교육복지의 사각지대를 세심히 살펴 소외되는 아이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지역 사회와 연계한 촘촘한 교육복지망을 구축해 학생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돌봄과 학습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함으로써 교육격차 해소에 주력할 예정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21일 서산 AI교육체험센터 날샘융합실에서 ‘2025 서산 AI교육한마당 추진단 협의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서산AI 교육 한마당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협의회는 오는 11월 8일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릴 ‘2025 서산 AI교육한마당’ 행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체계적 논의의 장으로, 교육부 교실혁명 선도교원, 디지털 역량강화 연수 이수교원 등 AI교육에 전문성이 높은 교원들이 추진단으로 참석하여 향후 운영 방향과 세부 일정 협의에 나섰다. 추진단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본격적 협의에서는 행사 운영 구조, 예산 집행 계획, 프로그램 구성, 홍보 전략 등 전반에 걸친 방향이 논의됐다. 특히, 학생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 설계와 함께 다양한 교육가족이 함께 기획단에 참여해 협력형 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하겠다는 의지가 강조됐다. 서산교육지원청 성기동 교육장은“이번 협의회는 단순한 행사 준비를 넘어 교육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출발점”이라며,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만들어 가는 서산형 미래교육의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서산교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