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는 10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의결됐다며, 부울경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행정통합의 첫걸음이자, 초광역 경제동맹 1호 핵심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총 연장 47.4km의, 부산(노포)에서 양산(웅상)을 거쳐 경부고속선 울산역(언양)까지 총 11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철도 노선으로 2조 5,47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양산 웅상지역에는 총 3개 정거장이 신설되며, 경전철(AGT-철제차륜) 차량이 전 구간(노포~KTX 울산역)을 45분(35회/일) 가량 운행할 계획이다. 이 노선이 완공되면 부산 1호선, 양산선, 울산 1호선, 정관선 등 4개 도시철도와 연계를 통해 웅상지역의 광역 접근성은 물론, 도내 산업·물류·교통축 개선과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경남도는 부산시, 울산시와 초광역 경제동맹을 통해 광역철도 조기구축 공동건의문(시․도지사)을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전달('24.6.)하는 등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며,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0일, 여름철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청지역 119폭염구급대와 119시민수상구조대 현장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대원들을 격려했다. 119폭염구급대는 도내 전역의 119구급대와 펌뷸런스를 중심으로 지난 5월 15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운영되며, 총 2,189명의 인력과 222대의 차량이 투입되어 온열질환 발생 시 신속한 대응하며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방본부는 대포숲 물놀이 장소에 배치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방문하여 현장 활동을 격려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대포숲을 포함안 도내 주요 물놀이 장소 8곳에서 7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60일간 운영되며, 시민수상구조대원과 소방공무원 등 1일 평균 56명이 투입되어 인명구조와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경남소방본부는 여름철 폭염 대응 구급활동 225건을 수행했으며, 세부적으로는 열사병 55건, 열탈진 120건, 열경련 33건, 열실신 17건에 대한 응급처치와 병원이송을 신속히 진행했고,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인명구조 12명, 응급처치 1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는 10일 고성 스마트일반산업단지(9만 3천㎡)와 창녕 금오중공업일반산업단지(7만 3천㎡)의 지정계획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도는 총 16만 6천㎡ 규모의 기업 맞춤형 산업 용지를 조성해 입지 수요에 대응하고 투자유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성 스마트일반산업단지(고성군 거류면 은월리)는 통영대전고속도로와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인근 산업단지와 연계가 쉬워 기업 간 협력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입지로 평가된다. 첨단·스마트 제조기업 유치를 위한 부지를 개발해 고용 창출과 지역 인구 증가 등 지역 성장 기반을 확충할 예정이다. 창녕 금오중공업일반산업단지(창녕군 영산면 신제리)는 지역 대표 제조업체의 안정적 생산 기반 마련과 협력업체·연관기업 입주를 통한 산업 집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정계획에 반영됐다. 제품 대형화와 수주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시설을 지원해 역외기업을 유치, 지역 경쟁력과 경제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향후 사업시행자는 시장·군수에게 산업단지계획 승인 절차를 거친 후 본격적인 조성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기업 맞춤형 입지 계획을 바탕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는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국방기술품질원과 함께 ‘2025 국방품질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방품질 종합학술대회는 산․학․연․군․관이 한자리에 모여 국방연구․품질정보․현장기술‘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국방품질분야 국내 최고의 학술대회다. 올해는 제1회 방위산업의 날을 맞아 연계행사로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개최되며, 양일간 총 12개 학술세션으로 다양한 주제로 발표와 토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개회식 행사가 끝난 후 연세대 박희준 교수가 ‘디지털 변혁 시대의 국방 품질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기조 강연으로 학술대회의 문을 열었다. 이후 8개의 학술세션이 운영됐다. 첫 토의 주제인 ‘K-방산 수출전략 연구’에서는 경남도의 방위산업 지원 정책과 사업을 총괄 소개했으며, 인증제도, 무기체계 공급망 관리, 빅테이터 기반 운용,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사이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표와 토의가 이어졌다. 이날 학술대회 개회식에는 윤인국 경남도 산업국장과 강환석 방위사업차장, 신상범 국방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는 10일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도내 협동조합, 도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경남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협동조합의 개념을 알리고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1923년 국제협동조합연맹(ICA)에서 매년 7월 첫째 주 토요일을 ‘협동조합의 날’로 제정했다. 우리나라는 2012년 「협동조합기본법」을 제정하면서 이날을 기념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표창, 협동조합 토론 및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경남산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산청)과 아름다운교육나눔사회적협동조합(창원) 이현숙 이사장은 협동조합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이끈 공헌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전헌진 도 사회경제노동과장은 “협동조합은 개인이 아닌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고, 지역사회의 공헌을 통해 사회적가치 실현을 도모하는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이다.”라며, “지역경제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함께 잘 사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협동조합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도내 협동조합 성장과 자립 강화를 위해 2014년부터 협동조합 성장지원 공모사업,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사천문화원은 10일 사천문화원 대강당에서 제 9·10대 문화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문화 발전에 헌신해 온 정대환 이임 원장의 노고를 되새기고, 새롭게 취임하는 고병호 원장의 출발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박동식 시장, 김규헌 의장,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지역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시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사천문화원’의 새로운 출발과 다양한 활동을 응원했다. 신임 고병호 원장은 “사천문화원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안정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다양한 문화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문화학교를 활성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고병호 원장은 1977년부터 2015년까지 40년 가까이 공직생활을 했으며, 사천시 지역개발국장, 사천시의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삼천포고등학교총동창회 제13대 회장, 사천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사천문화원 운영위원, 학교법인 백진학원 이사를 맡고 있다. 고병호 원장은 지역문화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 진주에서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의 축제 '2025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 포럼'이 전국적인 관심 속에 1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청년 창업과 K-기업가정신’을 주제로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개최된 이번 청년 포럼에는 예비 창업가와 창업가, 청년 기업인, 대학생 등 450여 명이 참가해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 비전을 제시했다. 진주를 중심으로 성장하며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을 일궈낸 4대 창업주들의 신념과 철학인 우국애민과 사업보국, 인재경영, 사회적 책임, 과감한 도전과 혁신 등 이른바 ‘진주 K-기업가정신’에 주목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포럼에는 미래의 성공을 꿈꾸는 전국의 대학생, 벤처기업가, 청년 창업가들이 대거 찾아와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 포럼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 포럼' 대한민국 대표 경제 포럼 발전 가능성 높여 이번 청년 포럼에는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조규일 진주시장, 김명주 경상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은 10일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 포럼'에서 삼성ㆍLGㆍGSㆍ효성 창업주의 호(號)를 딴 ‘진주 K-기업가정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에는 4대 기업 임원, 중소기업 CEO, 예비 창업가와 창업가, 청년 기업인, 대학생 등 450여 명이 참여해 4대 기업 창업주의 기업 가치인 진주 K-기업가정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진주 K-기업가정신상’은 4대 기업 창업주들의 호(號)를 딴 호암 혁신상, 연암 개혁상, 효주 창조상, 만우 도전상이다. 여기에는 혁신과 개혁, 창조와 도전이라는 오늘날 청년들이 나아가야 할 가치와 방향성을 담았다. 이날은 창업과 예비창업 2개 부문으로 나누어 각 4개 팀 총 8개 팀을 시상했다. 창업 부문에서는 호암 혁신상에 아슬론, 연암 개척상에 비즈큐어, 효주 창조상에 리보틱스, 만우 도전상에 주식회사 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각각 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 창업 부문 수상은 김종욱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회장이 호암 혁신상과 만우 도전상, 조규일 진주시장이 연암 개척상과 효주 창조상을 수여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고성군은 7월 10일 경상남도아동위원협의회가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아동위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회 경상남도아동위원협의회 여름수련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아동위원협의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아동위원협의회 고성군지회가 주관했으며, 개회식에는 고성군수, 경상남도청 관계자, 경상남도의회 의장,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 고성경찰서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조은희 경상남도아동위원협의회 고성군지회장은 “이번 수련대회를 통해 각 지역 위원들이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아동을 위한 더 나은 돌봄과 보호 활동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평소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애써주시는 아동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과 생명존중을 위해 노력하여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제33회 경상남도아동위원협의회 여름수련대회는 두바퀴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아동권리 바로 알기 도전골든벨, 특강, 문화공연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BNK경남은행 고성지점은 7월 10일 고성군청을 방문하여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선풍기 100대를 경남은행 사랑나눔재단을 통해 고성군에 기탁했다. 김광태 지점장은 “무더운 여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이웃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작은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에 큰 힘이 되는 경남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BNK경남은행 고성지점은 지난 1월에도 설맞이 생필품복꾸러미 350만 원 기탁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100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차 RISE사업은 7월 8일 김해삼문고등학교 에서 ‘미래차 라이즈(RISE) 모빌리티 진로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남지역 고등학생들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해하고, 미래차 분야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김해삼문고등학교 1학년 학생 329명이 참여해 진로를 설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경상국립대학교 및 미래차 RISE사업 참여학과 소개 ▲자율주행 자동차의 미래 특강 ▲모빌리티 진로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미래차 RISE사업 김해지 책임교수의 특강에서는 친환경 자동차와 자율주행 기술의 현재와 전망, 진로 기회 등을 쉽게 소개해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고, 각반에서는 개별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해삼문고 서행련 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산업 환경 속에서 모빌리티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는 만큼, 이번 모빌리티 진로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체험을 통해 꿈을 키워가도록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은 10일 오전 제425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 회의를 열고 경상남도교육청 현장체험학습 학생안전관리 조례 전부개정안 등 조례안 3건과 (가칭)진교지혜의바다도서관 설립 업무협약 1건, 2024년 미래학교 공간재구조화 임대형 민자사업(BTL) 의무부담행위 동의안 1건 등을 처리하고 3,570억원이 증액된 7조 1,607억원 규모의 2025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안 심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먼저 정규헌(국민의힘, 창원 9)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교육청 현장체험학습 학생안전관리 조례 전부개정안'은 '학교 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어 동법 제10조의4 제3항에 따라 보조인력의 배치와 기준 등 세부사항을 시·도 조례로 정하게 되어 있어 위임조례로 이번에 전부개정하여 발의하게 됐다. 하지만 이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없어 교육위원회에서는 여러 지적 의견이 나왔다. 정재욱(국민의힘, 진주 1) 의원은 과거 노란버스 사태 때 일어난 일선 교육현장의 혼란함을 상기하며 이 조례안에는 안전조치의 기준과 사고 발생 시 이에 대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해시는 BNK경남은행 사랑나눔재단에서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선풍기 600대(1,702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기탁된 선풍기는 19개 읍면동을 통해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계층에 골고루 전달된다. BNK경남은행은 매년 시즌별로 다양한 나눔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나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최진권 BNK경남은행 동부영업그룹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라며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이웃들을 위해 선풍기를 후원해 주신 데 감사드리며, 무더위에 지친 저소득층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은 7월 10일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사)경상남도아동위원협의회 아동위원 직무교육 여름수련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아동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아동위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사)경상남도아동위원협의회(회장 윤진욱)가 주관한 것으로, 도내 아동위원들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소통·화합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최학범 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계신 아동위원님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여는 소중한 에너지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경상남도의회도 아동위원 여러분과 뜻을 같이해 아동복지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백수명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이상근 고성군수, 김영선 경상남도 복지여성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수련대회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제28회 ‘국민화합과 자연보호운동’ 영호남 공동 세미나가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함양군 웰니스호텔 인산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자연보호중앙연맹 함양군협의회 주관으로, 경상남도와 전라북도 자연보호 지도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도 함께해 세미나 개최를 축하했다. 세미나는 국민 화합과 자연보호 실천 방향을 모색하고, 영호남 간 교류와 친목을 통해 녹색성장 국민운동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 첫날에는 ‘자연치유와 맨발 걷기’를 주제로 한 특강과 우수사례 발표, 화합의 만찬 및 자유 토의가 이어졌으며, 둘째 날에는 남계서원, 개평한옥마을, 상림공원 등 함양의 대표 문화·생태 명소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교류 행사를 넘어 지역 간 연대를 다지고, 자연과 환경을 매개로 한 지속 가능한 발전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함양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