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4일 대전 유성구 상대동 양촌삼거리에 최근 설치가 완료된 어린이 보행 안전용 바닥신호등 현장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직접 점검했다. 이번 바닥신호등 설치 사업은 지난 4월 조원휘 대전시의장의 요청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7월 29일에 설치 완료됐다. 이날 현장점검에 참여한 주민들은 “바닥 신호등 덕분에 시선이 자연스럽게 신호에 집중돼 야간이나 비 오는 날에도 신호 인지가 편리해졌다”며, 교통사고 예방 효과에 큰 기대감을 보였다. 현장점검을 주관한 조원휘 의장은 “통학로로 자주 이용되는 해당 건널목은 보행 공간이 좁고 야간 시 인지도가 낮아 어린이 안전에 취약했다”면서 “바닥 신호등 설치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안전하고 살기 좋은 유성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청북도제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8월 4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의병의 도시 제천에서 청렴을 만나다'란 주제로 청렴 소통리더십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광복 8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우리 고장 제천의 의병 정신을 되새기고, 이를 현대적 의미의 청렴 정신으로 계승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교육장이 직접 강의를 맡아 공직자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청렴 문화 확산에 대한 의지를 전 직원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특강에 앞서, 제천교육지원청 청렴동호회에서 자체 제작해 2025년 충청북도교육청 청렴 콘텐츠 공모전에 출품한 숏폼 영상 '제천교육 청렴 유퀴즈! 공직자에게 청렴이란 무엇일까?'를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영상에서 새내기 공무원과 함께 교육장이 직접 출연하여 공직자의 청렴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비유를 통해 알기 쉽고 흥미롭게 전달해 직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어 진행된 특강에서 강성권 교육장은 제천의병과 독립운동의 역사적 배경을 소개하며, 의병전시관, 남산격전지 등 유적지 관련 인물들의 의병정신을 되새기고 지역 의병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소중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도내 일반고 1, 2학년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보은 속리산알프스수련원에서 전지다학 비전 여름 캠프를 운영한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여름 캠프를 통해 국어, 수학, 영어의 과목별 학습 방법과 함께 학생들의 학습동기를 강화하고, 자기주도학습 역량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과목별 학습법은 ▲과목의 핵심 개념 ▲과목별 학습 전략 ▲사고력 중심 학습법 ▲실전 문제 풀이 전략 등을 중심으로 1학년과 2학년을 분반하여 진행한다. 또한, 학생들의 학습동기와 자기주도 학습역량은 진로특강, 개인 맞춤형 학습 플랜 및 로드맵 작성을 통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자신의 시간을 구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시간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만족감을 주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나의 진로와 함께 과목별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노력해야 할지 명확해져서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은 참가 학생들을 만나 “공부는 마음을 흔드는 꿈, 끝까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2025년 8월 4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서산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 찾아가는 공공부문 통일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통일교육지원법 제6조의7 및 동법 시행령 제5조의3에 따라 공공부문 종사자의 통일역량 강화를 위해 법정의무교육으로 운영됐으며,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전문강사 김다흠 주무관(충청남도청 자치행정과, 탈북민)이 강사로 나섰다. 김다흠 강사는 북한의 정치 체제, 경제 구조, 주민의 생활 실태, 사회 계층 변화, 인권 상황 등 다양한 측면에서 북한 사회를 조망했다. 김일성-김정은으로 이어지는 사회주의 세습체제, 5대 교양과 사회정치적 생명체론, 군사력 강화와 핵개발 우선 정책, 시장의 등장과 확산으로 나타난 사회 내부의 변화, 국제사회가 우려하는 북한 인권 문제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북한은 경제난 속에서도 무기개발과 핵무력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구조적 모순 속에서도 주민들의 실질적 삶은 장마당 등 비공식 경제 활동을 통해 유지되고 있다”는 설명에 참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청북도 남부출장소는 4일 출장소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남부권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이동옥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제7기 위원 26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기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남부3군 관광활성화를 위한 ‘옥보영 프로젝트’ 제안 발표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행사계획 보고 ▲남부출장소 주요업무 추진 상황 및 지역 현안 공유와 발전 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충북문화재단이 제안한 ‘옥보영 프로젝트’는 옥천, 보은, 영동을 통합한 관광브랜드 개발과 콘텐츠 활성화, 지역 관광인력 양성 등을 3개년에 걸쳐 추진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한 남부3군 지역상생 관광협력 사업으로 소개됐다. 이 외에도 오는 9월 12일부터 한 달간 개최되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추진 상황 및 행사계획이 보고됐으며, 남부3군에서 제안한 주민지원사업과 복합문화시설 구축, 스마트팜 조성 등 총 7건의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발전협의회는 형식에 그친 협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4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이번 주 수요일에도 많은 비가 예보돼 있다”며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응에 만전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올해 장마로 적지 않은 피해가 있었던 만큼, 지난 주말 호우처럼 갑작스러운 집중 강수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상황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주요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과 취약지역 모니터링을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장기화되는 폭염도 시민 생활과 건강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무더위쉼터 운영과 냉방물품 지원 등 폭염 대응 조치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정부 예산안이 이달 중순에서 하순 사이 최종 편성될 예정”이라며 “지역 현안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최근 타결 국면을 보이는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해서는 “지역 기업과 통상환경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에 따른 대응 방안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폭염과 장마 등의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을 중심으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제천시가 지역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창규 시장은 지난 4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예산심의관들을 차례로 만나 지역 현안 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직접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이날 건의된 주요 사업은 ▲제천 e스포츠 상설경기장(멀티플렉스) 건립사업 ▲거점형 재외동포 한국어교육센터 건립사업 ▲제천시 동지역(2차)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제천 삼보 수소충전소 증설사업 등이다. 이어서 행정안전부를 방문한 김창규 시장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하반기 특별교부세 사업(제천 의림지뜰 자연치유단지 진입 공간 조성사업 외 3건)을 건의했다. 끝으로 해양수산부에서는 제천 청풍호 내륙 국가어항 지정·개발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확보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주요 현안 사업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청주상공회의소는 4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2025 청원생명축제에 소외된 이웃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입장권 3,000매(1,500만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기탁박은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소외 이웃과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청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청원생명축제에 대한 염원을 담아 소외 이웃들을 위한 입장권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변함없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범석 청주시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청주상공회의소의 깊은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입장권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기쁨과 의미 있는 경험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2025 청원생명축제는 9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10일간 ‘팜(Farm)과 함께, 펀(Fun)이 피어나다’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4일 상당구 방서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신축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시장은 공정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살피고 공사 관계자들로부터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특히 무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작업 중인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도 청취했다. 이 시장은 “자원봉사센터는 단순한 사무공간이 아니라 시민 모두가 쉽게 접근하고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 자원봉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이전·확충’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기존 센터가 30여년이 넘은 노후 건물에 공간도 협소해 증가하는 자원봉사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됐다. 이범석 시장은 사업 초기부터 중앙부처 및 지역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2023년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5억원을 확보하는 등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임기근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면담을 갖고, 내년도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 이번 면담은 기재부의 본격적인 예산 심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뤄졌으며, 이장우 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이장우 시장은 먼저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사업의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트램은 1~14공구 모두 입찰에 들어섰으며, 일부 구간은 현재 착공한 상황이다.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2,000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어 사정교와 한밭대교를 잇는 도로 개설 사업에 대해서도 설계비 35억 원을 건의했다. 이 사업은 도심 내 교통 혼잡 해소와 순환도로망 구축을 위한 것으로, 대전 통행 여건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 시장은 대전을 우주산업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사업’에도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사업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지난달 극한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도 내 곳곳에서 응급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김태흠 지사가 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 지사는 4일 △부여 나복 배수장 △홍성 와룡천 △서산 원평 소하천 등을 차례로 찾았다. 이날 김 지사가 먼저 방문한 부여군 규암면 나복 배수장은 지난달 16∼17일 시간당 최대 50.33㎜, 누적 321㎜의 호우로 배수 능력을 초과하는 많은 양의 빗물이 유입되며 제 기능을 상실, 117㏊의 수혜 면적 가운데 60㏊가 물에 잠겼다. 나복 배수장은 현재 20년 빈도(48시간 연속 강우 317㎜)로 설계돼 있다. 홍성군 갈산면 와룡천 제방은 시간당 최대 107.1㎜, 누적 380㎜의 비가 내리며 2950m가 유실, 농경지 0.81㏊가 침수됐다. 서산시 운산면 원평 소하천은 시간당 최대 114.9㎜, 누적578㎜의 호우로 인해 1080m 규모의 제방 유실 피해가 발생했다. 박정현 부여군수, 이용록 홍성군수, 이완섭 서산시장 등과 각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김 지사는 피해 및 응급복구 현황, 지난 주말 호우로 인한 추가 피해 상황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옥천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옥천군 조례 입법평가 연구회’(대표의원 김외식)는 4일, 군의원(김외식, 송윤섭, 박정옥 의원) 및 의회사무과 직원 총 7명이 충남 당진시의회를 방문해 입법 영향평가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했다고 밝혔다. 당진시의회는 2023년부터 매년 두 차례 입법영향평가를 실시하며 자치법규의 실효성과 정책 효과성 제고에 앞장서는 우수지자체로 평가되어 이번 견학의 배경이 됐다. 이날 연구회의 의원들은 당진시의회 관계자로부터 입법영향평가 도입배경 및 운영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관련 질의응답과 함께 후속조치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김외식 대표의원은 “지방자치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자치입법의 실효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입법평가 제도의 도입은 필수적 장치”라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얻은 다양한 시사점을 토대로 옥천군 실정에 부합하는 입법평가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밝혔다. 한편, 연구회 의원들은 당진시청소년재단에서 운영중인 ‘송악 청소년 문화의 집’도 함께 방문하여 시설 운영 및 정책 추진 실태를 살펴보고 옥천군 청소년 복지정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정재근)은 최근 2025년 상반기 수증수탁심의위원회를 열고, 충남 전역 21개처에서 수집된 1,400여 점의 유교문화 자료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평가했다. 이번 심의는 가치 평가와 함께 수증·수탁 여부를 검토하는 절차로 진행됐으며, 대표 유물로는 노성궐리사 소장 고문서와 조선 영조 하사 은잔·목함이 주목받았다. 심의 대상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자료는 노성궐리사 소장 고문서이다. 《청금록》(1806), 《궐리사영생안》(1831), 《기사년유림회의석재임록》 등은 조선 후기 지방 유림의 결속과 활동상을 보여주는 핵심 기록으로, 류운룡의 《고금간첩》과 함께 충성·경상 지역 유림 간 교류를 탐구할 수 있는 귀중한 사료로 평가됐다. 또한 덕산향교, 대흥향교, 임천향교, 석성향교, 노성향교 등 충남 주요 향교에서 수집된 제례 기록도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석전대제홀기》, 《제관록》, 《재임록》, 향교현판의 기문 등은 조선시대 향교 운영과 제례 문화를 복원하는 핵심 자료로, 현대 교육 연구와 콘텐츠 개발에도 활용 가능하다. 문중 기록으로는 《밀성박씨세보》, 《박씨문헌록》,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괴산형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된 3호점 ‘선렛’, 4호점 ‘미엘’, 5호점 ‘앨리에잇’에 대한 청년가게 인증 현판식을 최근 연이어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우성 괴산군 부군수를 비롯해 각 읍·면장, 리우회장, 주민자치위원장, 상인회장 등 지역 주민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청년가게에 인증 현판과 입간판을 게시하고 창업가들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괴산형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2024년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 괴산군의 대표 청년정책으로,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점포 리모델링비 ▲임차료 ▲홍보비 등 간접비는 물론 ▲경영 컨설팅 ▲정착 지원금까지 총 3년간 점포당 약 7천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인증된 청년가게 3호점 ‘선렛’은 칠성면에 위치한 프리미엄 우산·양산 전문 브랜드로, 최근 폐현수막을 업사이클한 ‘할미업’ 제품으로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4호점 ‘미엘’은 청안면에서 토종벌꿀과 지역 과일을 발효시켜 미드(Mead)주를 개발 중이며, 5호점 ‘앨리에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김동수 의장은 4일, 주민 생활현장을 직접 찾아 목소리를 듣고 이를 의정에 반영하기 위한 ‘2025년도 찾아가는 동 순회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 순회 간담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지역 내 다양한 현안과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이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여 실질적인 주민 불편 해소와 지역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민들은 간담회에 참석해 생활 속 불편사항을 비롯해 지역 발전을 위한 건의나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다. 김동수 의장은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직접 듣고 소통하는 것이 진정한 주민자치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들은 면밀히 검토해 관련 부서에 전달하고, 집행부와 협의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유성구 가지역구(진잠 학하 원신흥 상대동)에서 간담회를 실시한 김동수 의장은 5일 나지역구(온천 1 2동, 노은1동), 7일 다지역구(노은2 3동, 신성동), 8일 라지역구(전민 구즉 관평동) 순으로 동 순회 간담회를 진행할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