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산소방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이 증가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안전 강화 위해 28일 팔공산국립공원 갓바위 야영장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 및 화재예방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휴가철 급증하는 전기 사용과 야외 활동으로 인한 화재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여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폭우 등 극한호우로 인한 토사 붕괴 및 침수 대비 안전관리 방안 안내, 캠핑 이용객을 대상으로 화기취급 및 전기용품(멀티탭 등) 안전사용 당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 대피 유도, 피난 행동요령 지도 등이다. 한창완 경산소방서장은 “무더운 날씨 속 캠핑장과 야영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28일 구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서태민 루미엔㈜ 총괄부사장,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루미엔㈜와 경상북도·구미시 간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루미엔(주)는 지역 청년 기술 인재들이 차세대 반도체의 핵심 부품인 유리기판을 이용한 유리기반 인터포저 및 테스트 소켓의 기술 국산화를 목표로 의기투합하여 지난 6월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이번 투자는 총 5천 2백억원 가량 규모로 올해 12월 시제품 테스트 및 양산라인 설계를 시작해 2028년부터 대규모 투자 확장을 통해 2030년까지 총 1,023명 고용할 계획이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유리기판은 고성능 반도체의 고집적화·고속화·미세화·저전력이 가속화됨에 따라 기존 세라믹 반도체 패키징 소재의 처리 속도와 전력 소모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소재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신생 응용소재 시장에서 통계상으로는 상용화 및 양산된 사례가 존재하지 않는 미개척 분야이며, 코닝,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울진군은 오는 7월 31일과 8월 2일 해양과학관과 왕피천공원에서 예술단체 어마무시의‘구석구석 문화배달’행사를 이어간다. 지난 6월 28일 성황리에 개최됐던 ‘2025년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의 열기가 오는 7월과 8월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예술단체 ‘어마무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주최, 경북문화재단과 지역문화진흥원 주관의 ‘2025년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 온(On)마을 열차 12호’를 울진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올 한 해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는 7월 31일에는 국립해양과학관에서, 8월 2일에는 왕피천공원에서 ‘구석구석 문화배달’이 울진군민과 관광객들을 다시 한번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마술, 버블쇼, 뮤지컬 갈라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특히 예로부터 십이령을 오가며 물건을 나르던 바지게꾼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바지게꾼 한마당'이 주력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바지게꾼으로 변신한 NPC들과 함께 다양한 게임과 미션을 수행하며 특별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칠곡군은 지난 23일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인'우먼파워 키움 - 맞춤형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 개발 과정'의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수료생들의 지속적인 창업 성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회의에는 군 사회복지과, 도 경제진흥원 여성인력개발센터, 경북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공회의소 등 12개 유관기관이 참석하여 진행됐다. 지역 내 창업전략, 금융지원 판로 확대 등 유관기관의 다양한 창업 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하고, 실제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고, 창업 성공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단순한 교육 과정을 넘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는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칠곡군, ‘소상공인 아이보듬사업 지원 사업’ 시행... 월 200만원 지원 칠곡군이 출산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공백을 줄이고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상공인 아이보듬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참여를 독려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 본인 또는 배우자가 출산한 경우, 대체 인력을 고용하면 인건비를 월 최대 200만 원, 최대 6개월간 총 1,2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로, 출산으로 인한 경영 중단 위험을 줄이고 안정적인 영업 지속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 지원 대상 및 요건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 출산한 소상공인 본인 또는 배우자이며, 지원 요건은 다음과 같다. △신청일 기준 거주지와 사업장이 모두 칠곡군에 소재할 것 △출산일 기준 1년 전에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어야하며 연 매출액이 12백만원 이상일 것 △사업장 및 거주지 주소는 사업기간 내 유지 신청은 출산 후 3개월 이내에 가능하며, 경상북도 모바일 앱 ‘모이소’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칠곡의 할머니들이 배움으로 써내려간 인생의 문장이 하나의 거리로 피어났다. 경북 칠곡군은 지난 25일, 동명지 수변생태공원 일원에서‘칠곡할매의 밤, 이야기를 켜다’를 주제로‘칠곡할매 시화 홍보거리 조성사업’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정희용 국회의원, 이상승 군의장, 오종열·이창훈 군의원 등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방문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시낭송회, 공연, 점등 퍼포먼스, 거리 투어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늦여름 밤을 수놓았다. 식전 무대는 마을 가수들의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칠곡의 대표 할머니 래퍼 그룹‘수니와 칠공주’가 등장해 배움과 도전이 담긴 랩을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어진 시낭송 무대에서는 칠곡할매체 주인공 권안자 할머니와 동명면 법성학당의 김옥자, 최말란, 김순식, 은용순 할머니가 직접 쓴 시를 낭송했다. 시를 읊는 목소리에는 한글을 처음 배워 손글씨로 써 내려간 시간과 삶의 무게가 담겨 있었다. 무대에 오른 할머니들 한 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성주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최근 내린 집중호우 이후, 7월21일 ~ 7월26일까지 성주읍 시가지를 중심으로 빗물받이 점검 및 준설을 실시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집중호우 이후 성주읍 시가지내 침수 예방과 하수시설 기능 유지를 위한 선제 대응으로 빗물받이에 쌓인 이물질 제거와 하수관로 내 준설을 통하여 원활한 배수기능을 유지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특히, 빗물받이 위에 덮개 설치하거나,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로 인해 침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주민들에게 다음과 같은 사항을 홍보했다. - 빗물받이 위에 덮개 놓지않기 - 담배꽁초 등 쓰레기 버리지않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작은 실천이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으며,앞으로도 지속적인 빗물받이 및 하수관로 점검과 관리로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및 태풍 등에 철저히 대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성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과 주관한 ‘2026년 배분사업 설명회’에서 배분사업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포상을 받았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 7월 22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예천군)에서 개최됐으며, 경북 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관계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2026년도 배분사업 기준 및 신청절차, 복권기금사업 안내, 프로포절 작성법 등을 소개하고, 특히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성주군협의체는 배분사업의 적극적인 추진과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성주군은 그간 지역 복지 수요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며 모범적인 사업 수행 성과를 보여주었다. 이병환 공공위원장은 “이번 수상은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보다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주군은 앞으로도 공동모금회와의 협력을 지속 강화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제27회 봉화은어축제의 먹거리존이 여느 축제와는 차별화된 다채로운 미식 체험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대형 천막 실내형 식당은 지역 외식업체 2곳이 참여해 은어 스파게티, 은어까스, 은어물회, 은어탕수육 등 이색 메뉴부터 은어구이, 은어튀김, 한정식 등 지역 특색이 담긴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에어컨이 설치된 쾌적한 실내 공간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어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가 높다. 내성대교 아래에 마련된 숯불 은어구이 체험장은 관광객이 직접 5,000원짜리 석쇠 한 판을 구입해 은어를 숯불 위에 올려 놓고 굽는 재미가 일품이다. 손질터와 유료 쉼터가 근처에 있어 체험 후에도 불편 없이 휴식을 취할 수 있어 호응이 높다. 축제의 상징으로 설치된 봉화대 3기 중 하나는 ‘10초 은어구이 체험존’으로 운영된다. 강력한 화력으로 단 10초 만에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게 완성되는 과정은 눈앞에서 펼쳐지는 퍼포먼스로, 사진 촬영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은어 힐링스테이션’은 대형 천막 아래 조성된 쉼터형 먹거리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영양군은 7월 28일 전화 친절도 모니터링 및 민원응대 품질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상위 3개 부서에 대해 각각 포상했다고 밝혔다. 전화 친절도 모니터링은 전 부서를 대상으로 지난 5~6월에 실시했으며, 전화민원 응대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군 전체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모니터링 결과, 농촌경제과가 전화응대의 정확성과 적극적인 태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으며, 종합민원과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가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민원응대 품질 평가는 각 부서에서 제공하는 민원 서비스의 응대 태도와 처리 과정 전반을 민원응대 군민 평가단이 직접 방문하여 점검해, 보다 친절하고 신뢰받는 민원행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주민복지과가 민원인의 입장에서 공감하고 친절한 민원 응대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뒤이어 상세하고 정확한 민원 설명 등으로 영양읍과 산림녹지과가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영양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민원응대 평가를 통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은 관내 교원들의 체험 중심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7월 28일부터 8월 7일까지 ‘교원 대상 서핑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2기에 걸쳐 운영되며, 1기는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2기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연수 장소는 영덕의 서핑 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부흥해수욕장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형 연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서핑 기본 기술을 익히고, 바다에서의 안전 교육과 해양환경 보호 의식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이번 연수는 일상에서 벗어나 교사들이 직접 자연을 체험하고, 이를 수업에 연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는 기회로 마련됐다. 영덕교육지원청 이성호 교육장은 “서핑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심신을 회복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학생 중심의 체험 활동을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원의 삶의 질 향상과 전문성 신장을 위한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연수는 참여 교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영덕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청도군은 7월 27일 운문면 대천리 달빛어울촌(체육관)에서 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 한의사 및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의과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6월 체결된 청도군-대구한의대 업무협약(MOU)에 따른 첫 번째 활동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한방진료(침·뜸·부항치료)·자세교정,한방진단 및 건강상담 등 다양한 한의과 진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여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지도 한의사와 학생 등 15명이 참여했으며, 운문면 및 인근 의료취약지역 주민 130여명이 진료 혜택을 받았다. 진료 현장을 찾은 한 주민은 “몸이 아파도 병원에 가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다른 어르신은 “평소 어깨가 아파 팔을 제대로 쓰지 못했는데, 한의사 선생님께 침을 맞고 나니 팔을 올릴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측은 “학생들이 직접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천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공무원 사칭 노쇼 사기’피해 사례와 관련하여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공무원 사칭 노쇼 사기’는 공무원을 사칭하여 전화나 메신저를 통해 음식점, 숙박업소 등을 예약한 뒤,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거나 허위 예약금 환불을 요구하는 등 금전적 피해를 유발하는 신종 사기 수법이다. 최근 이와 같은 수법이 지자체·관공서 명칭을 도용하며 피해를 야기하고 있어 시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시는 공무원은 전화·문자·메신저를 통해 예약금을 요구하거나 개인 계좌로 송금을 유도하지 않으며, 특정 업소에 예약을 대행하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와 같은 의심 연락을 받을 경우, 즉시 통화를 중단하고, 경찰서(☎112) 또는 김천시청 대표전화에 신고할 것을 권고했다. 배낙호 시장은 “공무원을 사칭한 노쇼 사기는 시민과 소상공인을 불안하게 만들고 경제적 피해를 초래하는 악질 범죄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의심되는 연락을 받을 경우 반드시 관련 기관에 확인해 달라.”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23일에서 25일까지 3일간 구미·봉화소방서, 경산 삼성현역사문화관에서 도내 22개 소방관서 119아이행복 돌봄터 담당자 와 돌보미 300여 명을 대상으로 권역별 특별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돌봄터 담당자와 돌보미의 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실시된 것으로 관련학과 교수를 초빙해 유아 연령별 맞춤형 돌봄 방법, 아동안전관리, 놀이지도 방법 등의 전문교육을 했다. ‘119아이행복 돌봄터’는 소방관서의 근무 환경을 활용해 양육자의 일시적인 돌봄 공백 시 하루 최대 12시간까지 무료로 돌보아주는 정책으로 경북도 내 22개 전 소방관서에서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돌보미는 여성의용소방대원 중 양성교육 이수자 375명 및 전문자격증 소지자 50명 등 총 42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돌봄터는 2020년 경산 및 영덕소방서 2개소를 시작으로 2022년 12개소, 2023년 21개소, 2025년 22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 실적은 1일 평균 이용 인원 2023년 25명, 2024년 44명, 2025년 6월 현재 49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광역시는 공사 관리·감독 업무의 청렴도를 높이고, 시정 전반에 대한 청렴인식 개선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4월 15일부터 7월 28일까지 주요 건설공사장에 대한 현장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구시와 구·군이 발주·시공 중인 토목 및 건축공사 현장 12곳에서 공사감독 및 현장소장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구시는 반부패 법령에 대한 공사 관계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사 현장의 부조리를 차단하기 위해,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 등의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또한, 공직자의 부패행위 및 위법·부당 행위에 대한 신고 방법을 상세히 안내하며 청렴 의식을 강화했다. 특히, 7월 28일 실시한 현장 교육에서는 대구시 건설본부 담당자와 함께 청렴캠페인을 펼치며, 청렴문화 실천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시 감사위원회는 해당 기간 동안 공사 과정의 낭비 요인을 시정하고 부실공사를 예방하기 위해 공사현장에 대한 특정감사도 병행해, 공사현장 부패인식 개선에 대한 실효성을 높였다. 김수종 대구광역시 감사위원장은 “이번 현장 교육을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