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해시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공유재산의 사용료를 감면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사용허가나 대부계약 중인 토지, 건물을 대상으로 하며 공유재산을 사용하지 못한 기간만큼 계약기간을 연장하거나 사용·대부료를 환급받을 수 있다. 다만, 무단 점유 중이거나 사용·대부료를 미납한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8월 1일까지이며 각 사업 부서 또는 회계과에 피해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해야 된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비로 피해를 입은 시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의 고통을 덜어드릴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남해군 청년센터 ‘바라’가 지역 청년들의 삶과 활동을 한눈에 살펴보고, 청년과 청년, 청년과 기관의 연결을 돕기 위한 청년 DB 플랫폼 ‘청년은 항해중’을 준비하고 있다. ‘청년은 항해중’은 남해에서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의 다양한 삶과 활동을 기록하여 서로를 이해하고 협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는 ‘청년 연결 플랫폼’이다. 남해군 청년센터 ‘바라’는 플랫폼 오픈에 앞서, 청년과 기관이 함께하는 사전 워크숍 '나를 담은 지도, 우리를 여는 항해'를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플랫폼에 등록될 청년 프로필을 함께 만들어보고, 청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탐색하고 소개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이 마련된다. 더불어 지역에서 활동 중인 기관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교류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교류 프로그램은 △서로를 알아가는 ‘물살이 파티’, △기관 관계자와의 만남 ‘같이 항해해요’, △자기표현을 위한 ‘나만의 지도 그리기’, △경험을 공유하는 ‘항해일지 등이다. 청년DB '청년은 항해중' 플랫폼은 남해에 살고 있는 청년은 물론, 귀촌을 준비하는 청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남해군은 어르신들의 편안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경로당 행복식탁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좌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총 1억 7,300만 원(도비 1천 73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203개 경로당에 입식 식탁 203개와 의자 1,231개를 보급했다. 이번에 공급된 식탁 세트는 면적을 고려해 경로당별로 4인용 또는 6인용으로 지원했으며, 어르신들의 신체 여건을 고려해 낙상 위험이 있는 바퀴형 의자는 제외하는 등 안전에도 신경을 썼다. 앞서 남해군은 작년에 1,000만 원의 자체 예산으로 29개 경로당에 입식 식탁 29개와 의자 116개를 보급했으며, 올해 군내 전 경로당으로 확대 보급했다. 남해군은 이번 지원으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와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고령화시대에 맞춰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경로당 시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는 22일 오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의령군과 합천군 수해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의령군 대의면 마쌍리 구성마을을 찾아 주택 및 상가 침수 현황을 확인한 데 이어, 합천군 삼가면 외토리의 만감류 시설하우스 피해 농가를 방문했다. 현장 점검에는 도민안전본부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도 함께했다. 박 지사는 “기습적인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신속한 피해 복구와 추가 피해 예방에 도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의령 구성마을에서는 주택 및 상가 52세대가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군도 12호선을 비롯한 도로와 하천, 배수로 등도 피해를 입어 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합천 삼가면의 만감류 시설하우스는 약 0.3헥타르 규모로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진지향 600주가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박 지사는 현장 점검 중 복구 작업에 투입된 인력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격려했다. 그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헌신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도민들이 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는 22일 오후 3시 영상회의를 통해 경남권질병대응센터, 시군 보건소 과장 및 결핵업무 담당자,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 지부, 국립마산병원, 의료기관 책임의사 및 전담간호사, 그 외 유관기관 결핵업무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핵사업 협의체 회의 및 민간공공협력 권역분석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결핵 사망률 감소를 위한 지역사회 협력 강화와 결핵관리사업 정책 발굴 및 민간·공공기관의 결핵환자 관리 내실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 결핵사업 현황 발표를 시작으로 ▵보건소 및 의료기관 결핵환자 관리 사례 발표 ▵의료기관 결핵환자 관리지표 분석 및 개선 방안 논의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한 감염병 분야 결핵 사망자 수 감소 대책 ▵정부합동평가 지표 실적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경남도는 결핵 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해 고위험군에 대한 검진 강화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검진을 실시하고, 결핵 역학조사를 강화함으로써 추가전파를 차단하며, 환자의 치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비순응 결핵환자에게는 복약관리 전담인력을 지정하고 보건복지서비스 연계를 강화한다. &n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는 22일 오전, 경상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호우 피해상황 및 복구계획 점검회의’를 열고, 실종자 수색과 응급복구, 주민 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피해 복구와 응급복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도와 시군이 총력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박 지사는 “중앙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절차에 앞서, 피해 상황을 재난안전관리시스템(NDMS)에 빠짐없이 입력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하라”며 “복구가 시급한 지역부터 장비와 인력을 집중 투입해 응급복구에 속도를 내라”고 강조했다. 또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인명 피해를 철저히 예방해야 한다”며, “집중호우에 대비해 시군별 대피 장소를 사전에 지정하고, 즉시 대피가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라”고 당부했다. 박 지사는 이어 “피해가 큰 지역에는 행정과 자원봉사 인력을 최대한 동원하고, 사유시설에 유입된 토사나 파손된 주택, 농지 등에 대한 복구 계획도 시군별로 신속히 수립하라”고 말했다. “필요한 장비와 인력은 도에서 즉각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밝혔다. 도는 현재 산청, 합천, 의령 지역에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1일 차인 지난 21일, 326,601건 774억 원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신청・접수 첫날 315개 읍면동 상황을 점검한 결과, 이른 아침 시간에는 대기줄이 있었으나, 요일제 운영, 번호표 지급 등으로 큰 혼잡과 불편 없이 신청하고 지급 받은 것으로 보였다. 신청 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남도와 시군은 각각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전담팀(TF)을 구성해 읍면동 주민센터 내 933개의 접수창구를 설치하고 접수 인원 2,126명을 배치했다. 또한, 폭염 등에 대비해 야외에는 그늘막을 설치하고 냉방기가 가동되는 실내에 접수창구를 설치했다. 신청 1일 차인 21일 18시 기준 총 326,601건이 지급됐다. 이중 신용・체크카드 등 온라인은 258,825건 599억 원으로 79.3%, 오프라인 신청은 67,776건 175억 원으로 21.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현준 도 경제통상국장은 21일 사파동민원센터를 방문 점검하면서 폭염이 다시 찾아온 만큼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하러 온 주민들이 원활하게 지급 받고 갈 수 있도록 지원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은 지난 17일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4대 폭력예방교육은 법정의무교육으로서 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예방의 네 가지 교육을 포함하며, 성인지 기반의 폭력 예방 의식을 강화하고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 이영숙 센터장을 전문 강사로 초빙해 진행됐으며, 4대 폭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생활에 밀접한 사례 중심의 강의와 참여형 토론이 어우러지며 교육의 몰입도와 효과를 높였다. 박재령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모든 구성원이 4대 폭력 예방 슬로건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상호 존중과 배려를 기반으로 한 건강하고 안전한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설립된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은 청소년들에게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전한 육성을 도모하는 한편 시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고성군의회 최을석 의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폭우 피해현장 긴급점검은 연일 이어진 폭우로 인해 농경지 침수와 유실, 도로 붕괴 등 다수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군의회 차원의 신속한 대응과 주민 고충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을석 의장은 피해현장을 둘러보며 “폭우 피해는 단순한 시설 복구만으로 해결되지 않으며,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는 고성군 관계공무원과 마을 이장 등이 함께하며 도로복구 상태, 배수시설 관리 실태, 추가 피해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폈다. 특히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의 고충을 경청한 최 의장은 “폭우 피해로 상심이 큰 군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군과 긴밀히 협조해 응급복구와 재난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군의회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의회는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지역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하며,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지속적인 점검과 대응책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2일 폭염 취약 시설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시민 불편 해소와 민생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안병구 시장은 폭염주의보 발효에 따른 폭염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건설 현장, 마을회관, 비닐하우스 농가 등 폭염 취약 시설을 찾아 고령층과 야외근로자, 농업인 등 폭염 민감 계층의 보호 및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건설 현장에서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휴식 시간 보장 여부와 그늘막·보냉장구 설치 상태를 확인했고, 마을회관에서는 무더위쉼터 냉방시설 운영과 이용 편의성을 살폈다. 이어 비닐하우스 농가를 방문해 농업인 건강관리와 폭염 피해 예방 대책도 확인했다. “폭염은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으로, 시민 안전을 위해 현장 중심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빈틈없는 폭염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가곡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홍보 및 접수 운영 현황을 살피고, 주민 불편 사항도 꼼꼼히 점검했다. 그는 “이번 소비쿠폰이 시민들의 어려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사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병태)은 ‘2025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 및 사천 락 페스티벌’의 출연진이 재편성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프러포즈는 당초 7월 19일부터 8월 23일까지 5회에 걸쳐 삼천포대교공원 해상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1회차 공연인 ‘Harmony 페스티벌(7월 19일)’이 집중호우로 전면 취소됐다. 이에 따라 ‘Harmony 페스티벌’ 공연에 출연하려던 거미, 서영은, 하모나이즈, 재범박 등 가수들이 각각 다른 프러포즈 공연에 출연하기로 하는 등 재편성됐다. 2회차 공연인 ‘흥 UP 페스티벌(7월 26일)’에는 서영은, 재범박(통기타 라이브)이 출연해 현역가왕에서 준우승한 마이진을 비롯해 현진우, 파스텔걸스, 문수화 등 기존의 출연진과 함께 환상적인 무대를 꾸민다. ‘Summer 페스티벌(8월 2일)’ 공연은 래퍼 비와이, 최수호, 경성구락부, 빌체티 등이 출연하기로 예정돼 있는데, 대한민국 대표 R&B 가수 거미가 합류한다. ‘전국 프러포즈 경연대회’와 함께 진행하는 ‘LOVE 페스티벌(8월 9일)’은 하모나이즈가 출연해 독보적인 목소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그동안 무상급식의 사각지대에 있던 도내 7개 ‘등록 대안교육기관’에 2026년부터 무상급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2026년 예산에 급식비를 반영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이미 도내 8개 ‘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에 무상급식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에 ‘등록 대안교육기관’까지 급식 지원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학교 밖 대안교육기관 전체에 대한 무상급식 체계를 완성하게 됐다. *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학업중단 예방과 대안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맞춤형 대안교육을 실시하는 기관으로서 학적은 원적학교에 두고 교육은 위탁교육기관에서 이루어짐. ‘등록 대안교육기관’은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교육청에 등록된 기관으로, 주로 학령기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안교육을 제공하는 시설이나 법인, 단체를 말한다. 그동안 법적 근거가 없어 등록 대안교육기관에는 급식 지원이 어려웠다. 하지만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오는 7월 22일 자로 시행되면서 급식비 지원이 가능해졌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사천시는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와 재해 재발 방지를 위해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복구 방안과 재발 방지 대책을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박동식 사천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대책회의는 간부공무원 및 전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신속한 응급복구 작업의 효율성 강화와 예산 지원 계획 등을 다뤘다. 사천시는 피해 지역별로 복구 우선순위를 정하고, 인력과 장비를 신속히 투입해 도로 및 교량 복구, 주택 및 공공시설 복원 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선제적 대응과 체계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안전한 도시 조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사천시는 박동식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한 선제적 예방조치와 체계적인 대응으로 집중호우에도 인명피해 없이 위기를 넘기며 재난 대응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호우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해양부유쓰레기 발생, 어업민 어업손실, 도로 침수 등이 발생했다”며 “신속한 복구와 함께 유사 재난에 대비한 예방 시스템 구축에 최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22일 도교육청 공감홀에서 본청 직원과 교육지원청 국․과장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이해’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2025년 1월'학생맞춤통합지원법' 제정에 따라 2026학년도부터 본격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현장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생이 학교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학교나 교육청이 개별적으로 대응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 한 사람을 중심으로 종합적이고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말한다. 연수 강사로 초청된 서울 성수중학교 김영삼 교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의 이해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의 주요 내용 ▲법에 따른 교육(지원)청과 학교의 역할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특히, 김 교장은 학생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지원하기 위해서는 교육청 내부 부서 간 협업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계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중화 미래교육국장은 “이번 연수가 법 제정의 취지와 실무 적용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부서 간 협업의 중요성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창원특례시는 22일 소속 직원 120명을 대상으로 시민홀에서 ‘찾아가는 마음 톡톡(Talk Talk)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공직사회 내 사회적 감수성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마음 건강 관리를 통해 소통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하여 실시됐으며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창원, 마산, 진해 권역별로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 방법으로 운영됐다. 교육 내용은 △직급 간 갈등 원인과 감정 이해 △소통 유형 진단 및 맞춤형 전략 △감정회복 루틴 교육을 중심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교육을 통해 조직 내 갈등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감정적으로 건강한 관계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통과 공감 방법을 교육했고, 더불어 스트레스 관리법까지 다뤄 회복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엠지(MZ)세대와 기성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는 소통 방법을 자세히 소개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정숙이 자치행정국장은 “업무도 중요하지만 마음도 건강하게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으로 재충전의 계기가 되어 조직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