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고성군은 여름철 피서객들의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7월 11일부터 8월 24일까지 31일간 관내 내수면 물놀이 관리지역 3개소에 안전관리요원 9명을 배치·운영한다.
군은 진부리, 장신리, 도원리 등 물놀이객이 집중되는 내수면 3개소를 물놀이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여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안전관리요원들은 물놀이 사고 예방 순찰과 행락객 계도, 위험지역 퇴거 조치, 응급처치 등 전반적인 물놀이 안전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초동 조치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물놀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해 사고 없는 여름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7월 8일, 고성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안전관리요원 9명을 대상으로 인명구조 교육, 응급처치 실습, 근무 수칙 안내 등의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구급낭, 구명조끼, 파라솔, 호루라기 등 안전용품을 지급해 현장 대응 역량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