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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7월 교육정책관리자회의 개최

부패·취약분야 집중 개선 방안 및 갈등조정전문팀 신설을 통한 학교 지원 논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21일 도교육청 강당에서 ‘2025년 7월 교육정책관리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본청 국·과장과 도내 18개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하여 현장 중심 정책의 실행력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1학기 마무리를 앞두고 각 부서의 정책 실행 상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경남교육의 방향을 공유·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 감사관은 ‘부패·취약분야 집중 개선’ 방안으로 내·외부체감도 향상과 청렴문화 확산 방안을 제시했으며, 오는 8월부터 청렴도 설문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또 9월부터 신설되는 ‘갈등조정전문팀’ 운영 계획을 통해 신규 채용될 갈등조정전문가 2명과 함께 학교 내 다양한 갈등 상황을 교육적으로 중재하고 학교 공동체 회복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각 부서는 학교장 회의 안내자료를 중심으로 ▲ 초3·고1 학생 대상 책임교육학년제의 기초학력 보장지원 ▲ 중등학교생활기록부 기재·관리 내실화 방안 ▲ 유치원 및 어린이집 대상 ‘함께키움 돌봄’과 ‘함께성장 생태전환교육’을 설명하며 돌봄의 질 개선 지원, 기관의 특색을 반영한 운영 방법 등을 안내했다.

 

또한, 도교육청은 지난 4~5월동안 18개 시군교육지원청의 지역교육업무협의회를 통해 수렴된 총 325건의 의견을 분류·분석한 결과를 공유했다.

 

이 중 현장 의견이 많았던 주요 현안으로 ▲ 이주배경학생 지원 방안 ▲ 행복학교 운영 방향 ▲ 미래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 방향 등이 있었으며, 이에 대한 정책 방향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함께 집중 토론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정책이 현장에서 빛나기 위해 정책 추진의 촘촘한 협업과 실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와 지역의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아이들의 배움이 삶과 연결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