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도봉구가 ‘담장 허물기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내 주차난을 해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주택 담장을 허물고 마당 등을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7개소에 주차장 총 26면을 조성했다.
사업 대상은 마당에 주차장 설치가 가능하고 주차 공간(2.5×5.0m)이 확보된 주택이다. 신청 시 구에서 현장실사를 통해 사업의 적정 여부를 판단한다.
주차 1면 기준, 주택당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하며, 2면 이상을 조성할 때는 1면당 2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공사는 구청에서 전문업체를 선정해 시행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담장허물기 사업이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골목길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