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관내 초·중등 영재교육대상학생 42명을 대상으로 봉화발명교육센터와 내성초에서 봉화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이 주관하는 '2025 정향 봉화 영재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미래를 여는 영재인성키움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팀 기반 창의융합형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협업능력을 기르고자 마련됐다.
초등수과학, 초등AI, 초등체육, 중등융합의 4개 영역으로 나뉘어 분야별 전문 강사와 보조 강사의 체계적인 지도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주제에 맞춤 프로젝트 활동을 주도적으로 수행한다.
특히 캠프에서는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팀 프로젝트 수행과 결과물 발표, 피드백 공유까지 전 과정을 학생 중심으로 운영함으로써 영재교육의 본질적 목표인 자기주도적 문제 해결과 창의적 사고의 함양에 집중했다.
초등수과학 영역에서는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기본 코딩’, 초등AI 영역에서는 ‘미래를 상상하는 나만의 챗봇 만들기’, 중등융합 영역에서는 ‘스마트 햄스터 로봇 만들기’ 등의 실제적인고 흥미로운 과제가 제시되어 학생들의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냈다.
점심시간을 전후하여 운영된 ‘정향 봉화 영재캠프 스템프투어’는 봉화발명교육센터의 기자재를 충분히 활용하여 7개의 코스를 이틀동안 학생 스스로 활동에 참여하고 모두 완료한 학생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여 도전 의식과 참여도를 높일 수 있게 만들었다.
캠프에 참여한 청량중 1학년 안○○ 학생은 “처음에는 과제 해결이 어려울 줄 알았는데, 친구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실험하고 발표하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었다. 내가 직접 만든 결과물을 설명하면서 뿌듯함을 느꼈고, 팀 활동과 융합 활동에 대해 어렴풋이 알 것 같다.”며 캠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영록 봉화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영재캠프는 소통과 협력 중심의 창의융합 영재교육을 실현하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