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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폭염에도 끄떡없는 농업환경 만든다

차광도포제, 천창개폐, 자동환풍 등 폭염 대비 시설 보급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춘천시는 폭염에 대응하고 농작물 생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비 시설하우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설하우스 ICT 현대화 사업 내 환경관리시설 설치와 전략작목 품질향상 지원사업 내 차광도포제를 지원한 것으로 총 110농가(37.9ha)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시는 차광도포제, 천창개폐시설, 차광망, 자동환풍시설 등 폭염 저감에 효과적인 5개 주요 시설을 지원하여 총 사업비 1억 8,296만원(시비 8,119만원, 자부담 1억 177만원)을 투입했다.

 

특히 폭염에 수요가 증가한 차광도포제는 103농가(36ha)에 집중 지원되어 폭염에 따른 작물 피해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사업을 통해 폭염에 따른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작물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에는 더 많은 농가가 폭염 대비 시설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량 확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업시설 현대화와 스마트농업 환경 조성을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