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주시 보건소는 오는 9월부터 재가 암 환자를 대상으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환자의 힐링과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9월 5일부터 10월 30일까지 주 2회, 총 13회로 운영된다. 환자 간 암 극복 사례와 치료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을 다독이며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부 내용은 △스트레스 관리법 교육 △유산소 운동 및 근력운동 △영양교육 및 요리 실습 △관엽식물 미니정원 만들기 등 심신의 안정과 재활 의지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면 8월 29일까지 충주시 보건소 질병관리과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자조모임을 통해 암 환자들이 유대감을 형성하고 일상 속 희망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프로그램이 심신의 안정과 힐링이 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역 암 환자의 재활을 돕고 유기적인 소통망을 형성하고자 지속적으로 자조모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주시는 직장인이 근무지에서 손쉽게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본사에서 ‘찾아가는 평생학습 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난 11일부터 매주 근무 시간 이후인 오후 6시부터 사내 교육 공간을 활용해 진행되며 10회 과정의 직장인 필라테스 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근무자들이 희망하는 시간대에 필라테스를 통한 스트레칭과 체형 교정, 근력 향상 등 수요 맞춤형 강좌로 진행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주시평생학습관은 지난 4월부터 ‘직장으로 찾아가는 평생학습 배움터’를 운영하며, 직장인의 자기계발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충주시가 직접 강사와 프로그램을 지원해 역량 강화교육, 자기 계발을 위한 심리교육, 의사소통 능력 강화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직장 내에서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수요자 중심의 평생학습 사업이다. 희망하는 기업과 기관은 원하는 분야의 프로그램을 충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직장인의 일과 삶의 균형 실현을 돕고, 직장인들이 더욱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주시 복지담당 공무원을 사칭한 범죄 시도가 잇따르면서,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발생한 사기 미수 사례는 쌀 유통업체, 이사업체, 교복업체, 안경원 등 다양한 업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주로 ‘저소득층 지원사업 납품업체로 선정하겠다’라는 명목으로 물품의 대리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이었다. 쌀 유통업체를 운영하는 A 씨는 자신을 시청 직원이라고 소개한 B 씨로부터 저소득가구에 나눠줄 쌀 구입을 요청한다는 전화를 받았다. B 씨는 개인 휴대전화를 사용하며 시청 직원을 사칭한 명함까지 보냈으나, A 씨가 수상함을 느껴 시청에 관련 내용을 확인하면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또 다른 사례로, C 이사업체에는 ‘저소득가구 이사비 지원사업 일괄 계약’을 빌미로 비상벨 선구매를 위한 현금 송금을 요구받았으나, 시청에 확인 후 사기 시도를 피했다. 이 같은 공무원 사칭 범죄는 충주시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빈발하고 있으며, 시청 직원 외에도 소방관·군부대 직원 등을 사칭하는 사례가 연이어 보고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각종 복지물품을 명목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으며, 4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재난관리평가는 매년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재난관리책임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 평가는 재난의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전 과정에 걸쳐 재난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한다. 올해 평가는 전국 335개 기관을 대상으로 37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충주시는 모든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와 포상금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재난관리기금 관리 실적 △전년도 재난안전관리 미흡사항 개선 △재난 안전관리 업무담당자 전문교육실적 △취약계층 안전관리 강화 실적 △재난현장수습 관리 역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재난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철저히 대비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예천군은 14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 대교육장에서 '반려식물 활용 치유농업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치유농업은 농업, 농촌자원을 활용해 신체적,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활동으로, 이번 교육은 이러한 치유농업의 이해를 높이고 지역 내 치유농업 운영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이뤄졌으며, 25명이 수료했다. 교육과정은 △ 치유농업의 이해와 전망 △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이론 △ 치유농업 자원의 이해 △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제 안내 △ 반려식물 활용 테라리움 실습 △ 우수치유농업시설 현장견학 등 치유 농업과 관련된 이론, 실습, 현장견학을 병행하여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료생은 “반려식물을 활용한 치유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어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에서 치유농업을 실천해 사람들에게 치유의 힘을 나누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손석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치유농업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치유농업을 실천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예천군은 이달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예천스타디움에서 대한육상연맹 꿈나무선수단 154명이 하계합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약 종목의 대한육상연맹 각급 선수단(국가대표후보․청소년대표․꿈나무선수단)이 1차(7. 30. ~ 8. 5.)로 훈련을 다녀갔고, 현재는 단거리, 중장거리, 도약, 투척 등 육상 전체 종목의 꿈나무선수단이 예천스타디움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하계합숙훈련은 세부 종목별 우수지도자들의 체계적인 코칭과 세밀한 훈련프로그램을 통해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육상 꿈나무들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선수로 성장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일본 중경대학부속고등학교 사하시 히로아끼 단거리 코치와 김우진 국가대표 동작분석관이 지도하는 해외우수지도자 초빙 특강은 단거리 스타트 및 초반 가속력 향상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자라나는 선수들의 올바른 스포츠 정신과 정서 함양을 위한 인성교육도 함께 실시하여 자기통제와 절제력, 인내심, 배려심을 갖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예천군은 훈련 기간 중 지역 명소탐방(예천강문화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북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이 오는 11월 9일까지 석판화가 서희선 작가의 특별전 ‘서희선 석판화 - 사유의 침전, Sedimentation of Thought’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석판화 전시전으로, 석판화는 평판화 기법으로 까다로운 과정과 전용 장비 등 제작의 전문성이 필요한 기법이며, 서희선 작가의 석판화 작품을 연대별로 공개한다. 판화미술관에서는 서희선 작가의 초창기 석판화 작품부터 최근 작품까지 시기별로 작품을 선보인다. 서희선 작가는 자연의 생명력을 바탕으로 인간 내면의 감성이 드러나도록 작품은 전개하고 있다. 조개의 형상으로 겹겹 고뇌의 시간을 엿볼 수 있고, 식물을 담은 작품은 씨앗이 싹이 트고 꽃잎이 되고 열매가 맺히는 과정을 집요하게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집요하고 반복적인 행위는 내면의 감정 흐름을 기록하고 위로하는 과정으로 보인다. 작가의 작품은 ‘Mercy’라는 동명의 작품명을 많이 갖고 있으며, ‘Mercy’ 자비, 감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전시 부대행사로 오는 9월 27일에 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북 진천군이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21년 ‘K-스마트교육 시범도시 구축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K-스마트교육 특화사업’까지 연속성 있는 디지털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중이다. 디지털 교육 체제로의 대전환과 함께 진천형 디지털 미래인재 육성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인공지능(AI) 교육의 중심, K-스마트 인공지능 교육센터 운영 군은 2024년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내에 K-스마트 인공지능(AI) 교육지원 거점센터를 개관했다. 해당 센터에서는 KAIST 융합 교육연구센터에서 개발한 AI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디지털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교육하고 있다. 특히 관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주제별 소프트웨어 교육과 제작 수업을 병행해 융합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고 있다. ‘K-스마트 인공지능(AI)’교육은 일반, 심화 과정으로 나뉘며 일반과정은 관내 초등학교 15개교에서 방과 후 수업으로 진행됐고 올해부터는 정규수업인 창체활동(초3~6/60차시)으로도 확장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제천문화재단은 오는 9월 3일 오후 6시까지 ‘제29회 제천박달가요제’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9회를 맞는 제천박달가요제는 (재)제천문화재단에서 주최하고 ㈜청주방송에서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트로트 경연대회로, ‘트로트 신인가수의 등용문’으로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만 12세 이상 60세 이하의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청주방송 공식 누리집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1차 예선은 9월 7일 오전 10시 제천문화재단 3층 상영관, 2차 예선은 같은 날 오후 2시 제천시민회관에서 진행 예정이며, 최종본선에 진출할 10명(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본선은 9월 21일 오후 2시 30분에 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장 메인무대에서 진행된다. 본선 무대와 더불어 △진성, △한혜진, △안성훈, △성진(슈퍼주니어), △정다경의 축하무대와 시상식이 펼쳐질 예정이다. 상금은 대상 1명 1천만 원, 금상 1명 500만 원, 은상 1명 300만 원, 동상 1명 200만 원, 인기상 1명 100만 원, 참가상 5명 30만 원 등 총 2,250만 원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제천시자원봉사센터는 IBK기업은행과 함께 운영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지난 4월 2일 청송군 화재 피해 지역 긴급 지원을 시작으로, 8월 14일까지 총 25회에 걸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3회는 재난 현장에서 긴급 급식을 제공해 피해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의 저녁 식사를 지원했으며, 14회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 저녁 급식으로 운영됐다. 올해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통해 약 6,510명의 지역 주민이 따뜻한 식사를 제공받았고, 약 900명의 자원봉사자가 조리·배식·정리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박종철 센터장은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할 수 있었던 것은 후원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이웃 간 따뜻한 교감을 이어가고, 내년에는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자원봉사센터는 ‘참! 좋은 사랑의밥차’ 외에도 다양한 재능나눔, 환경정화, 재해구호 활동 등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제천시보건소는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수가 최근 5주 연속 증가하고, 8월 중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과 감염취약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2025년 31주차(2025. 7. 27.~8. 2.)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수는 220명으로 최근 4주간 약 2배 증가하면서, 5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 (최근 4주) (28주) 103명 → (29주) 123명 → (30주) 139명 → (31주) 220명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으로 ▲코로나19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과 의료기관 방문시 마스크 착용 권고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 받기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2시간마다 10분씩 환기)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기침예절 실천(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제천시가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위한 조사요원을 93명 모집한다. 인구주택 총조사는 국내 인구·가구·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해 국가 주요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5년마다 시행되고 있다. 올해 방문조사는 11월 1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제천시에서는 정확한 조사 수행을 위해 조사관리자 9명, 조사지원담당자 3명, 조사원 81명을 모집한다. 신청 기한은 조사관리자와 조사지원담당자는 8월 29일, 조사원은 9월 17일까지다. 제천시청 지하1층 통계상황실로 직접 방문하거나,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5 인구주택총조사’는 2025년 11월 1일 0시 기준 시점의 모든 내·외국인 및 거처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조사항목은 ▲성명 ▲성별 ▲생년월일 ▲국적 ▲입국연월 ▲가구내 사용언어 ▲직업 ▲1인가구 사유 ▲결혼계획·의향 등 총 55개 항목을 조사한다. 시 관계자는 “5년마다 실시되는 인구주택총조사는 각종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는 자료인 만큼 정확한 조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성실하고 책임감있는 시민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제천시는 ‘봉양옥전1 등 2개 사업지구’에 대한 토지 경계를 확정하고 지적공부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완료되는 사업지구는 봉양옥전1지구 1,350필지, 송학무도시곡지구 1,061필지 등 총 2,411필지, 6,846,108.8㎡에 해당된다. 이번 지적재조사사업 완료로 주민 간 경계 분쟁이 해소되고, 경계에 걸친 건물의 경계 재조정, 토지 정형화, 맹지 해소 등 토지의 이용가치가 높아졌으며, 경계 복원에 따른 측량수수료 부담도 줄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완화됐다. 시는 경계 확정으로 인해 새롭게 작성된 지적공부를 토대로 추후 등기부등본 등 관련 공부를 정리할 예정이며, 면적증감으로 인해 감정평가를 진행한 토지에 대해서는 오는 9월중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조정금 지급·징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로 지적재조사 사업을 원만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올해 추진하고 있는 봉양미당지구, 도곡방학지구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제천시가 2025년 충청북도 시·군별 가축방역 우수사례 평가 결과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충북도에서 2024년 한 해 동안 도내 11개 시·군별 방역 우수사례 및 가축전염병별(구제역·ASF·AI·LSD) 주요 방역시책 추진 실적 등을 정성·정량 2개 분야, 총 29개 항목에 걸쳐 실시한 것이다. 제천시는 인접 시군에서 구제역·ASF·럼피스킨·AI 등 재난성 가축전염병이 발생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제적 방역조치, 백신 신속 접종, 효율적인 방역시책 추진 등을 통해 관내 가축질병 청정화를 이뤄낸 점을 인정받아 높은 평점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와 축산농가,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철저한 방역 활동을 했기에 가축방역 우수사례 평가에서 최우수 수상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적극적이고 자율적인 방역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제천시는 최근 신백동 선광로즈웰아파트(2000년 6월 준공)를 방문해 제천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스프링클러 미설치 노후(20년 이상) 아파트 화재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부산 공동주택 화재사고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아파트 화재가 잇따름에 따라,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적극행정 실천을 위해 이달 말까지 제천소방서·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가 합동으로 관내 스프링클러 미설치 노후 아파트 60개소를 순차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제천시도 이번 점검에 적극 참여한다. 이날 현장에서는 방화문 작동 상태, 피난계단 적치물 여부, 화재수신반 작동 여부 등 공용시설 점검과 함께, 가스배관 누출 여부 및 전기 배선 노후 상태 등 세대 점검도 병행했다. 현장에서 지적된 사항은 관리주체에 즉시 조치하도록 안내했다. 최승환 제천시 부시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 차단할 수 있는 점검과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