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역 딸기 재배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선진 농업 현장을 직접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함평군은 1일 “함평군 딸기연구회 등 딸기 재배 농업인 30명이 지난달 24일 전남 장성·담양군과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일대의 선진 육묘 재배 포장지와 농업기술센터 등 선진지 견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견학은 지역 농업인이 선진 농업 현장의 육묘 기술을 직접 보고 배우며 함평군 재배 여건 적합한 영농 방식과 품질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 농업인은 ▲장성군 진원면 삽목 육묘 포장 ▲담양군농업기술센터 첨단 실증시험 포장 ▲순창군 금과면 유인 육묘 포장 등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별 육묘 방식과 관리 기술을 배우고 딸기 재배 농업인 간 경험을 공유하며 영농 역량을 강화했다. 장성군에서는 고온기 삽목 육묘 시 생육 안정화 방안과 잎 작업, 병해 예방을 위한 방제 요령 등 재배 기술 중심의 현장 교육이 이뤄졌으며 순창군에서는 유인 육묘 재배법과 화아분화 촉진 방법 등 기술 설명이 진행됐다. 담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딸기 수확 로봇, 다단 재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무주군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94.67%(31일 기준)로 도내 1위(전북 지역 평균 지급률 90.25%)를 달성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대상자 2만 2,685명 중 2만 1,476명이 신청을 완료했으며 지급액은 총 47억 원이다. 무주군은 7월 초부터 ‘민생 회복 소비 쿠폰’ TF팀을 꾸려 총괄지원, 행정지원(1마을 1담당), 복지지원(대상자 DB 적합 여부 확인), 읍면 현장 지원(현장 민원 대응), 기술지원(서비스 페이지 점검·지원) 업무를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오프라인 방식을 확대해 선불카드의 물량(16,119개 총 지급수단의 71%)을 대폭 확대했으며 읍면에서는 사업 시행 전 마을회관과 가정 방문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방법으로 신속, 정확, 친절하게 지급을 서둘렀던 게 가계경제도 살리고 지역경제도 키우는 마중물이 됐다”라며 “이제 신속한 사용으로 지역 상권에 더 큰 활력을 몰고 올 수 있도록 소비를 독려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2025 양양 서핑페스티벌이 오는 8월 8일, 서퍼들의 성지인 양양의 중광정리 서피비치에서 열린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번 페스티벌은 서퍼들의 해변문화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양양의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양양이 서핑의 성지로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지는 의미있는 행사로 매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 페스티벌은 ‘서핑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환영의 자리’를 슬로건으로, 단발성 이벤트에서 나아가 8월부터 10월까지 양양 전역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및 문화프로그램으로 장기 운영된다. 8일 행사장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크스크린, DIY 워크샵, 메이크업&타투(무료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후 8시부터는 애프터파티(야간 공연)가 열리며, 공연 스페셜 게스트로 힙합 아티스트‘행주’와 하우스오브걸즈의 ‘지셀’, ‘밤샘’ 등이 출연해 방문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다음날인 9일에는 서핑체험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고, 비치요가체험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산소방서는 여름철 수난사고에 대비해 하계 수난 특별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사전 연습과 본 훈련으로 나뉘어 진행 됐으며 최근 기록적은 폭염 및 집중 호우 등으로 하천 범람과 수난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계곡‧하천·해안 등에서의 사고에 대비해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 강화,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훈련은 실제 수난사고 상황을 가정해 ▲잠수 및 다이빙 구조 기법 ▲요구조자 구조·인양 훈련 ▲특수장비 사용법 등 실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신속한 구조 활동뿐 아니라 구조대원의 안전 확보와 팀 간 협업 체계 강화에도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여름철 수난사고는 예고 없이 발생하는 만큼, 반복된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준비와 훈련으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천군 화양면은 지난 31일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주민참여를 통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제3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2024년 및 2025년 사업 성과 보고 ▲2026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제안 및 발표 ▲주민 투표를 통한 우선순위 사업 선정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총회 현장에서는 생활환경 개선, 안전 인프라 확충, 문화·복지 서비스 강화 등 다양한 의제가 제안됐으며, 주민들의 활발한 의견 개진과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조호연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의 직접 참여와 의견이 화양면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총회를 통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지난 31일 연수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 위원과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임직원은 연수구청 1층 송죽원에 설치된 기부 키오스크를 통해 ‘기부UP, 연수ON’ 기부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기부 키오스크’는 원하는 금액을 선택한 후 신용·체크카드와 모바일 페이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비대면으로 기부할 수 있는 전자 시스템으로, 구는 E1의 후원을 받아 지난 6월 20일 인천 최초로 설치해 운영 중이다. 한편, ‘기부UP, 연수ON’ 기부 키오스크는 현재까지 기부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누적 기부 건수 170건, 기부 금액 5,344,000원을 달성했다. 박희경 이사장은 “의미 있는 기부 릴레이에 동참해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공단은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기부 키오스크를 활용한 기부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눔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연수구 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터 중심 프로그램 ‘우리 동네 건강허브(H.U.B) Health Up Better’ 하반기 참여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우리 동네 건강허브(H.U.B)’ 프로그램은 연수구 태권도협회와의 함께 지역 내 태권도장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하반기에는 4곳을 지정해 운영한다. 하반기 건강 거점은 ▲우리익스트림 태권도(옥련동), ▲한국체대 태권스쿨(선학동), ▲백호태권도(동춘동), ▲월드태권도(송도동) 4곳으로, 65세 미만 연수구민을 대상으로 거점별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3개월간 기초 체력 향상과 근력 운동, 건강 태권도 중심으로 월·수·금요일 주 3회(10:00~11:00) 운영하며, 참여 희망자는 이달 4일부터 22일까지 연수문화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연수구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동네 건강허브는 상반기 운영 결과 91% 매우 만족이라는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이라며 “더 많은 구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자원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건강 증진 환경을 조성하겠다.”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재)연수큰재장학재단은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연수지구위원회와 북한이탈주민 행복나눔센터로부터 지역 인재의 꿈을 응원하는 장학금 500만 원과 300만 원을 각각 기탁받았다. 이번 장학금은 재단의 기금으로 조성되어 장학사업에 사용될 예정으로 지역 내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장경민 회장은 “우수한 지역 인재들의 성장을 위해 사회 전체가 관심을 두고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의 미래를 향한 발걸음에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백인애 회장도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나눔에 동참해 주신 두 기관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전달받은 장학금은 지역의 인재들이 꿈을 키워가는데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수큰재장학재단은 2016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총 863명, 9개 단체에 약 9억 7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연수구는 구민들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역 내 소비쿠폰 사용 가능 업소 정보를 ‘백문이불여일지도(주민생활편리지도)’를 통해 제공한다. 이번에 제공되는 정보는 소비쿠폰이 지역화폐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점을 고려해 지역화폐 사용 가능 업소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성됐으며, 지도 내 주제도 형태로 제공되어 누구나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지도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를 함께 제공해 구민들이 스마트폰을 통한 간편한 사용처 확인이 가능하도록 모바일 접근성을 강화했다. 구는 실제 사용 가능 업소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구민들의 혼선을 줄이고 실질적인 혜택 체감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연수구는 ‘백문이불여일지도’를 통해 대민 행정정보를 시각화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소비쿠폰 사용처 외에도 ▲무더위쉼터, ▲공공화장실. ▲복지시설 등 생활 밀착형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백문이불여일지도’는 연수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바일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문경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문경 에코월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테마 프로그램을 기획,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복합형 여름 콘텐츠를 본격 운영한다. 문경 에코월드는 2017년 3대 문화권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문경시 가은읍 왕능리에 조성됐고, 주요 시설로는 문경석탄박물관, 가은오픈세트장, 가은모노레일, 에코타운(가상현실 서바이벌 체험존) 등 생태, 체험, 교육, 놀이가 어우러진 문경시 대표 복합 테마파크이다. ▲ 문경석탄박물관 문경 석탄박물관은 본관 전시실, 갱도 체험관(거미 열차), 은성 갱도 실감 체험, 탄광 사택촌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관 전시실에는 문경 광산 역사와 탄광 산업의 발전 과정을 교육적 시각에서 전달하며, 거미 열차는 동굴 내부를 기차 형태로 이동하며 스릴 있는 8개 테마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마지막 코스인 탄광 사택촌에서는 70년대~80년대 광부 가정의 생활상을 재현한 전시 공간으로 그 시대의 대화 내용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 가은 모노레일, 가은 오픈세트장 에코월드 매표소 앞에서는 가은 오픈세트장까지 왕복 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심화 과목인 ‘심화 중국어’ 3종과 ‘심화 스페인어’ 1종 총 4종의 교과서를 전라남도교육청 인정도서심의회 심의를 거쳐 31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교과서는 고등학교 제2외국어 선택과목의 학습 심화를 지원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다양한 언어권에 대한 전문적 이해와 의사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는 전남교육청이 추진하는 글로컬 교육의 일환으로,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을 충실히 반영하고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과 탐구 활동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교과서 개발에는 교과별 전문 심의위원으로 구성된 4개 심의팀이 참여하여, 2024년 11월부터 약 8개월간 ▲ 기초조사 ▲ 본심사 ▲ 견본 검수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심사를 진행했다. 이후 전라남도교육청 인정도서심사관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승인됐다. 전남교육청은 지난해에도 제2외국어(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교과서 15종과 수산·해운, 농림 분야 전문교과서 8종을 개발·승인한 바 있다. 올해는 심화 외국어 교과서 개발을 통해 외국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신안군이 무더운 여름, 청초한 자태를 뽐내는 ‘여름새우란’을 주제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8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압해읍 황해교류박물관 (1004섬 분재정원 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여름새우란은 난초과 식물 중에서도 매우 독특한 생태적 특징을 지닌 국내 자생식물이다. 우리나라의 다른 새우란들이 주로 봄에 개화하는 것과 달리, 여름새우란은 8월에서 9월 사이에 꽃을 피우는 유일한 새우란 원종이다. 특히 제주도 극히 일부 지역에서만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꽃꼬리가 없고 떡잎에서 꽃대가 올라오는 독특한 생장 양상을 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특별 전시회에서는 신안군농업기술센터가 보유한 여름새우란 원종 100여 점이 중심을 이룰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풍란, 흑산도 비비추 등 신안군 섬 지역의 다양한 도서 자생식물들도 함께 전시되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멸종위기 자생식물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여름새우란의 개화를 기념하기 위해 새우란 소재 기념품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재)거창군장학회는 지난 30일 거창군월성청소년수련원에서 거창군수 현장 방문 일정에 맞춰 거창흥사단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거창흥사단 이상갑 대표는 “월성청소년수련원 등 관내 여러 시설을 수탁 운영하면서 얻은 수익금 일부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라며,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 등 장학사업 추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장학회 이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 기탁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거창흥사단의 비전처럼 청소년들의 기가 살아 있고 거창군민들이 행복한 명품 교육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흥사단은 1913년 도산 안창호 선생이 창립한 이래로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는 유래 깊은 단체로, 거창흥사단은 2006년 3월 25일에 창립하여 현재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가족과 함께하는 교과서 속 역사기행, 정자따라 물길따라 국가유산기행 및 거창군월성청소년수련원,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 거창국민여가캠핑장 미리내숲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7월 30일, 2025년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대학 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장학생 중 신청을 통해 2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서울에 위치한 고려대학교를 방문해 캠퍼스를 직접 둘러보고, 진로 멘토링을 받으며 학업에 대한 동기와 진학 의지를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 대학 탐방 후에는 뮤지컬 공연 관람을 통한 문화예술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돼, 학생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색다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 학생(영주중학교, 16세)은 “대학교를 직접 방문해 보니 학업 의지가 더욱 높아졌고, 뮤지컬도 처음 관람해보는 경험이어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다음에도 이러한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자여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장학생들에게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처음 시행한 것”이라며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영주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영주댐 낚시금지구역 내에서의 낚시행위 및 야영·취사행위 등에 대해 주말 야간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1일, 영주댐의 수위변동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댐 주변의 교통 혼잡, 불법 주정차 및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저수구역 일원을 낚시 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후 낚시행위뿐아니라 불법주정차, 쓰레기 투기 등 각종 위법행위가 현저히 감소하며, 안전사고 예방과 환경·수질보호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주말 일몰 이후 실시한 영주시와 K-water의 합동순찰 결과, 일부 낚시객들이 야간 시간대를 틈타 단속을 피해 낚시행위를 계속하는 사례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는 8월 1일부터 단속인력을 보강해 영주시 공무원과 K-water 직원으로 합동단속반을 구성하고, 주말 및 야간시간대 단속을 집중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적발 시에는 '물환경보전법' 제82조에 따라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상환 하천과장은 “영주댐 낚시금지구역 내에서의 불법행위를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