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강동구는 최근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475억 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 데 이어, 오는 8일 공공배달앱 전용 모바일 상품권인 ‘강동땡겨요상품권’을 13억 원 규모로 추가 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강동땡겨요상품권’은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음식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상품권이다.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발행일은 오는 8일(금) 오전 10시부터이다. 구는 올해 상반기 10억 원 규모로 해당 상품권을 처음 발행했으며, 지난 7월에는 2억 원을, 이번 8월에는 13억 원을 발행해 하반기 총 15억 원 규모의 추가 발행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이달부터는 개인별 월 구매 한도가 기존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확대되고, 1인당 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다. 이는 구매일로부터 1년 이내에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 구매자는 ‘(신)강동땡겨요상품권(15% 선할인)’ 또는 ‘(신)강동사랑상품권(5% 선할인)’으로 땡겨요 앱에서 결제할 수 있으며, 결제금액의 10%를 ‘배달전용상품권’으로 페이백 받고, 동시에 5%의 땡겨요 포인트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마포구는 마포구민을 대상으로 ‘2025년 마포 효도학교 4기’ 수강생 400명을 8월 6일(수)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마포 효도학교’는 사회 전반에 효 문화를 확산하고 세대 간의 건강한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마포구만의 교육 과정으로 조기마감되니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교육은 9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마포구 평생학습센터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9월 6일 개강식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가 ‘내 마음 먼저 안아주어야, 가족의 마음도 안아줄 수 있어요’를 주제로 심리·정신건강 특강을 펼친다. 9월 13일 2회차 강연은 25년 경력의 상속 전문 양소영 변호사가 ‘가족의 행복을 지키는 상속의 기술’을 주제로 가족 갈등 예방을 위한 법률 지식을 전한다. 9월 20일 3회차에서는 고려대학교 뇌공학연구소 정동선 박사가 ‘행복은 뇌 안에, 행복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뇌과학 기반 행복 메커니즘과 가족 행복 찾기 방법을 안내한다. 9월 27일 종강식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마포구는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마포 반려동물 캠핑장(상암동 482-179)에서 8월 31일까지 ‘댕댕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마포 반려동물 캠핌장’은 2024년 6월 난지한강공원 내에 개장한 총 2,863㎡ 규모의 도심 속 반려동물 전용 캠핑장으로, 도심 속에서 반려견과 보호자가 교감하며 여유롭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이다. 캠핑장에는 중·소형견과 대형견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공간이 구분돼 있으며, 음수대, 놀이시설 등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과 함께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캠핑 데크도 갖춰져 개장 이후 꾸준히 반려 가족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댕댕이 물놀이장’은 마포 반려동물 캠핑장 위탁운영사가 주관하며, 중·소형견과 대형견을 위한 전용 간이 수영장이 각각 마련됐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회차당 1시간씩 총 5회차로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댕댕이 물놀이장은 반려견들의 안전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예약은 구글폼과 캠핑장 전용 연락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중구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약수동 쌈지공원에서 '남산자락숲길 어르신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 참가 대상은 중구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 50명으로,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남산자락숲길에 대한 추억과 감회 또는 자유주제에 대해 다양한 형식으로 담아내면 된다. 대회 당일 창작한 작품을 제출하면 중구문인협회 소속 문인들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구문화원, 중구문인협회가 함께하는 이번 대회는 금상 1명(상금 30만 원), 은상 2명(각 20만 원), 동상 3명(각 10만 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행사 당일에는 캘리그래피, 캐리커처 등 어르신들을 위한 체험 부스를 함께 운영하며 다채로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문학 창작 활동에 그치지 않고, 모든 참가자들의 작품을 남산자락숲길에 10월부터 11월까지 전시하며 일반 시민들과 공유한다. 남산자락숲길은 중구 어디서나 15분이면 닿는 일상 속 숲세권으로, 무학봉근린공원에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중구가 생활 속 고민 해결을 돕는 전문 상담 서비스‘중구랑해’를 오는 8월 1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충무로에 위치한 문화공간 ‘인현이음’(중구 퇴계로41길 30)에서 진행한다. ‘중구랑해’는 변호사, 세무사, 공인중개사, 직업상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무료로 상담해 주는 서비스다. △변호사가 민사, 가사, 형사, 행정 등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법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세무사가 국세와 지방세를 포함한 세금 문제를 상담해 준다. 또한, △공인중개사의 부동산 상담을 통해 임대차 계약, 매매, 등기 관련 문제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으며, △일자리 상담에서는 직업상담사가 맞춤형 취업 상담과 교육 안내를 제공한다. ‘중구랑해’는 2023년 처음 시행된 이후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다. 지난해 95% 이상의 만족도를 기록하며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변호사와 세무사를 1명씩 추가 섭외해 상담 인력을 보강했다. 3월부터 7월까지 3회 운영해, 98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앞으로 매월 1회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상담받은 주민들은 “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오는 8월 8일 오전 10시에 16억 원 규모의 ‘용산땡겨요상품권’을 발행한다. ‘용산땡겨요상품권’은 공공 배달앱인 ‘땡겨요’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전용 상품권이다.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매월 발행분이 모두 소진될 만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구는 당초 6억 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었으나, 이용자 수요 증가와 소상공인 지원을 고려해 올해 총 20억 원 규모로 확대했다. 앞서 1~7월에 4억 원을 발행한 데 이어, 오는 8월 8일 16억 원을 일괄 추가 발행할 계획이다. 8월부터는 1인당 월 구매 한도도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된다. 보유 한도는 1인당 100만 원이며,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1년이다. 할인율은 기존과 동일하게 15%다. 이용자 혜택도 한층 더 풍성해졌다. 상품권 결제 시 구매 금액의 10% 환급, 5% 포인트 적립 등으로 최대 30%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2만 원 이상 2회 결제 시 1만 원 쿠폰을 지급하는 소비 활성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확대 발행은 배달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용산구가 도시 브랜딩, 공공 안전, 민관 협업이라는 세 가지 과제를 결합한 새로운 도시디자인 사업을 선보였다. 공사장 가림막에 도시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슈퍼 그래픽을 입혀, 단순한 가설 울타리를 지역의 매력을 전하는 도시 마케팅 수단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 이태원동 크라운호텔 개발사업 부지(이태원동 34-69 일대)에 들어설 ‘에테르노 용산’ 공사 현장이 그 출발점이다. 현장에는 기존의 무채색 울타리 대신 대형 슈퍼그래픽 가림막이 설치돼 주민의 눈길을 끌고 있다. ▲문화와 관광의 중심 ▲감각적인 일상의 행복 ▲미래도시 품격의 출발이라는 용산의 정체성과 도시 비전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브랜드형 그래픽이다. 이번 작업은 용산구와 현대건설이 협업해 공동 기획·제작한 것으로 공공과 민간이 함께 만든 도시 브랜딩 콘텐츠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특히 단조로웠던 거리 풍경을 감각적이고 유쾌한 공간으로 전환시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여기에 야간 조명 시스템을 더해 보행자의 시야 확보와 범죄 예방 기능까지 고려함으로써, 도시 미관과 공공 안전을 동시에 갖춘 입체적 디자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노원구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전용 공간인 ‘청소년 아지트’를 총 8곳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소년 아지트’는 학교와 학원, 가정 사이에서 쉴 곳을 찾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기획된 청소년 전용 공간이다. 놀이나 휴식을 넘어, 문화 활동과 취미, 친구와의 소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는 지난 2020년 1월, 청소년 아지트 3개소를 동시 개장한 이후 지속적으로 시설을 확대해 왔다. 최근에는 노해청소년체육시설 내 ‘노해청소년아지트 마당’을 새롭게 조성해 현재 총 8개소를 운영 중이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수치로,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 ▲상계청소년문화의집 ▲시립노원청소년미래진로센터 ▲시립노원청소년센터 내 청소년 전용 공간을 포함하면 총 12개소에 이른다. 아지트마다 콘셉트와 시설 구성도 다채롭다. 보드게임, 닌텐도, 게임 PC 등 기본적인 놀이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여기에 미디어월과 셀프바를 갖춘 ▲‘끌림 아지트’, 레트로 오락기와 댄스실이 마련된 ▲‘오락실 아지트’ 등, 각 공간별로 청소년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삼척시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동절기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연탄쿠폰사업' 지원 대상자를 오는 8월 21일까지 신청받는다. 연탄쿠폰사업은 2008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으로, 연탄을 난방용(연탄난로 제외)으로 사용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 가격 인상분만큼을 카드형 연탄 쿠폰으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최근 3년간 연평균 2,400여 가구가 이 사업을 통해 난방비 부담을 덜었으며, 올해도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한부모가족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 가구 △만 65세 이상 고령자 △소년소녀가정 및 가정위탁보호아동 등이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며, 선정된 가구에는 오는 10월 중 연탄 쿠폰이 지급되고, 연탄공장이나 직매점을 통해 쿠폰 금액만큼 연탄을 구매하고 배달신청도 가능하다. 연탄 쿠폰 사용기한은 2026년 4월 30일까지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탄쿠폰사업을 통해 난방에 어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삼척시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삼척해수욕장 일원에서 ‘슈퍼어싱 맨발걷기 챌린지 캠페인’을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 걷기 실천을 유도하고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홍보물품 배부 및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걷기운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8월 8일 오전 9시부터 삼척해수욕장 종합안내센터에서 쿨타월, 밴드, 베타딘 스틱 등이 담긴 맨발걷기 키트 500개를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이와 함께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3일간의 걷기 챌린지도 진행된다. 참가자는 총 2만 보 걷기와 맨발걷기 인증 사진 미션을 수행하면, 챌린지 종료 후 삼척시보건소에서 러닝 힙색 등 홍보물품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지역주민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걷기 습관을 형성하고, 일상 속 신체활동을 늘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양구군은 장기화되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와 생산성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2025년 폭염대비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6월 말부터 이어진 폭염으로 가축 건강과 생산성에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비타민, 미네랄 블록, 면역증강제 등)를 공급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7200만 원으로 한우 분야에 3200만 원, 양계 분야에 4000만 원이 배정된다. 지원 단가는 개·포·kg당 1만 원이며, 신청 농가는 비용의 50%를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축산업 단체 소속 한우·양계 농가로, 주소지와 축산업 허가(등록)가 현행화된 실거주자여야 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8월 11일까지 유통축산과 축산팀, 소속 단체, 춘천철원화천양구축산농협 양구지점(지도팀)에서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농가에는 즉시 구매·사용을 안내하여 폭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가 신속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8월 중 공급을 완료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북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9월 6일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개최되는 ‘제10회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페스티벌 호루라기’를 앞두고, 청소년 재능 경연대회 참가자를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호루라기’는 괴산군 대표 청소년 문화축제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행사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대상은 괴산군에 거주하는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 개인 또는 동아리이며, 댄스, 노래, 밴드 등 장르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참가 가능하다. 선착순 8팀을 모집해 본선 무대에 오른다. 시상은 총 180만 원 상당의 괴산사랑상품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우수상(50만 원) ▲우수상(40만 원) ▲장려상(30만 원) ▲인기상(20만 원) ▲참가상(10만 원) 등 모든 참가팀에 수상 기회가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호루라기는 단순한 경연이 아닌, 청소년이 주도하고 즐기는 축제”라며 “재능 있는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괴산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4회 괴산 아시아 크라쉬 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대한크라쉬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아시아 26개국에서 6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을 포함한 1,000여 명의 국내외 참가자가 모여, 중앙아시아 전통 무예인 크라쉬를 매개로 열띤 경쟁과 스포츠 교류를 펼쳤다. 대회는 2일 주니어 및 카뎃 체급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으며, 3일과 4일에는 시니어 남녀 체급별 예선과 결승전이 차례로 진행됐다. 각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총출동한 경기장은 열기로 가득 찼고, 수준 높은 기술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연일 이어졌다. 괴산군은 참가자들에게 지역 음식과 유기농 관광지 등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 체험 정보를 제공하며 괴산만의 매력을 알리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장우성 부군수는 “무예와 평화, 전통의 가치를 공유한 이번 대회가 크라쉬의 대중화는 물론, 괴산이 아시아 전통무예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대회를 유치해 문화와 스포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보은군은 돌발해충 확산을 방지하고 과수농가의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5년 과수분야 긴급 병해충 방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10월까지 총사업비 6,000만 원(군비 50%, 자부담 50%)을 투입해 방제 시기와 기상 여건을 고려한 집중 방제를 추진, 농가 피해 최소화와 안정적 수확을 동시에 꾀한다. 이번 사업은 군에 주소를 두고 0.1ha 이상의 과수를 재배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농가는 ha당 10만 원의 방제 약제 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오는 11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신청서에는 과수 재배 필지별 내역서와 공급 희망 농협 등을 명시해야 한다. 단, 사업 미추진 또는 포기 농가는 향후 지원에서 제외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방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9월 22일부터 10월 6일까지를 ‘공동방제 기간’으로 설정하고, 집중적인 살포를 통해 해충의 확산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농가는 보은농협, 남보은농협, 충북원예농협 보은지소 중 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한 보은군은 육상, 펜싱, 축구 등 다양한 종목 선수들에게 최적의 전지훈련지로 각광받으며, 하계 전지훈련의 중심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8월 5일 현재 보은에서 훈련 중인 전지훈련팀은 △펜싱 꿈나무 국가대표팀 △홍콩 축구 국가대표팀 △한국유소년축구연합회 축구캠프 △단양·청주·제천·진천교육지원청 소속 학생 육상 선수단 △고양·광양·김천시청 육상 실업팀 △영동초·대청중·충북체고 육상팀 등 총 28개 팀, 591명으로 선수들은 무더운 여름에도 각자의 한계를 극복하며 기량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보은군이 하계 전지훈련지로 주목받는 이유는 잘 정비된 체육 인프라와 풍부한 숙박시설은 물론, 타지역보다 평균 1~2도 낮은 기후와 전국 어디서든 2~3시간 이내 도달 가능한 뛰어난 지리적 이점 등 ‘인프라·기후·접근성’3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군은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표적인 시설로는 해발 430m 고지에 조성된 왕복 14km의 황톳길 ‘말티재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