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보령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 이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농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전통시장 농축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8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중앙시장, 한내시장, 동부시장, 현대시장 등 관내 4개 전통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부터 이어진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과 함께 지역 전통시장의 활력을 불어넣고,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에 가속도를 붙이기 위한 복합적 소비 진작 정책의 일환이다. 특히 소비쿠폰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방문과 소비가 증가한 상황에서 이번 환급행사를 통해 농가와 상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중 참여 점포에서 국내산 신선 농축산물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한도는 1인당 최대 2만 원이며, 총 32개 점포가 참여한다. 환급 기준은 3만 4천 원 이상 6만 7천 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환급을 원하는 시민은 행사 기간 내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한내시장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보령시립도서관은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에게 시원한 실내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7월 26일부터 8월 14일까지 시간여행을 주제로 한 ‘도서관 북캉스’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스탬프투어, 느린우체통, 주제노트 등 상시체험과 시계 만들기, 옛날 장난감 만들기 등 1일 체험, 각종 전시, 공연 등 17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서관 1층 대강당에서는 보령박물관과 연계한 ‘지금은 안 쓰는 옛날 물건들’ 전시가 진행 중이다. 풍금, 책걸상, LP 음반 등 7080세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유물이 전시되어 있고, 7080 의상 체험과 타자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인포그래픽을 1층 로비에서 전시하고, 기후위기 관련 다큐멘터리를 2층 미디어월에서 송출하고 있다. 행사 마지막 날인 8월 14일에는 ‘클래식으로 듣는 추억의 노래들’ 공연에서 옛시절이 떠오르는 가요들과 애니메이션 OST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도서관 북캉스’는 과거의 시간을 현재로 이어주고,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보령시가 올해 상반기에만 5,351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어 연간 목표 6,261개의 85%를 달성했다. 시는 35개 일자리 사업을 동시 추진하고, 상반기부터 ‘취·창업박람회’ 등 메가이벤트를 선제적으로 개최하여 구인·구직 수요를 한꺼번에 끌어올린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보령시는 중장년 비율 증가와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다양한 계층에 맞춤형 일자리와 창업 지원, 면접동행서비스 및 찾아가는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분야별로 균형 있는 일자리를 창출한 결과로 분석했다. 노인일자리 분야에서는 올해 상반기에 연간 목표 대비 97%를 달성하며 노인 소득 보전과 지역 돌봄 기능을 동시에 확보했다. 또한 신중년 및 중장년의 인생 2막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신규 창업 및 기창업 지원에도 정성을 기울였다. 이를 통해 관외에서 보령으로의 전입을 통한 인구 증가는 물론 신규 인력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두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상반기 성과는 부서 간 협업과 현장 중심 일자리 지원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맞춤형 직무훈련과 창업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해 ‘일하고 창업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보령시는 지난 4일 대천농협 본점에서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공간의 문을 열었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보령시장애인보호작업장(대표 김혁연)은 관내 최초로 장애인이 참여하는 커피전문점 ‘BOBO 카페’의 오픈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카페 오픈식에는 김동일 보령시장, 김정훈 보령시의회 부의장, 김영관 대천농업협동조합장, 도현수 한국중부발전 재무개선처 ESG경영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카페 ‘BOBO’는 보령시장애인보호작업장이 운영하며, 대천농업협동조합의 카페 공간(대천농협 본점 2층 내 11.18㎡) 무상임대 지원과 한국중부발전 및 보령발전본부의 재정적 후원을 통해 커피기계 등 필요한 집기를 구비했다. 바리스타 교육을 수료한 장애인 근로자들이 직접 커피를 제조·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들은 이곳에서 실무 경험을 쌓으며 자립의 기반을 다지고 지역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카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커피와 음료 등 판매수익금은 장애인 근로자들의 임금 향상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상주보육원은 입소 아동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아동복지시설 기능보강사업을 2024년 6월 17일 착수하여 2025년 8월 4일에 개소식을 가졌다. 상주보육원 기능보강사업은 15세 이상 시설아동을 위한 1인 1주거공간 15실 설치 사업으로 면적 598.98㎡(지상 3층), 총 사업비 1,924백만원(복권기금 536백만원) 투자로 복권위원회, 경상북도, 상주시가 함께 한 사업이다. 또한 자립체험숙사 완공 후 퇴소준비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건물에 필요한 가구, 가전제품 등 기자재 구입비 지원사업이 확정되어 60백만원(복권기금 30백만원) 예산이 투입되어 7월에 사업이 완료됐다. 이번 행사 식순은 기능보강사업 경과보고, 상주시장 축사, 완공된 숙사 내부 라운딩, 테이프 커팅, 다과 나눔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내 유관기관, 후원단체, 시민들이 함께해 아동복지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상호 협력 의지를 나누는 자리가 됐다. 특히 시설 아동들이 틈틈이 갈고닦은 감동적인 연주공연이 펼쳐져 큰 박수를 받았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아동복지시설 기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당진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은 8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2025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90명을 대상으로 ‘영재교육원 사사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사교육과정은 영재학생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한 심화된 학습 경험을 통해 탐구역량을 키우고,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수학과학통합과정, AI-SW과정으로 운영되며,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교사가 강사로 참여한다. 당진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은 이번 사사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영재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미래 사회를 선도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의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이후에는 학생들이 직접 탐구한 결과를 발표하는 수업 나눔의 자리도 오늘 9월 마련될 예정이다. 송하종 교육장은 “영재교육은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이를 계발할 수 있도록 돕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사사교육과정을 통해 당진의 영재들이 자신만의 꿈을 키우고 도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속초시가족센터는 8월 9일부터 9월 13일까지, 장애인 가족을 둔 비장애 형제자매를 대상으로 ‘온가족보듬사업 교육·문화 프로그램 쓰담쓰담 내마음’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총 5회기에 걸쳐 진행되며, 장애 형제자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서적 관심을 받기 어려운 비장애 형제자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쓰담쓰담 내마음’은 다양한 오감 자극 활동을 통해 참여 아동이 자신의 감정과 내면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우울감 해소와 정서적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래 간 상호작용과 창의적 표현 활동을 통해 사회적 유대감과 자기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 신청은 속초시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한편, 온가족보듬사업 교육·문화프로그램은 속초시가족센터가 지역 내 취약·위기 가정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가족지원 프로그램이다. 가족 간 유대 강화와 건강한 관계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서·체험 활동을 통해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속초시가 최근 허위 공문서·공무원증·명함 이용 공무원 사칭 사기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공무원 사칭 사기는 주로 업체에 위조된 명함과 공문서를 제시한 뒤 특정 물품의 구매나 납품을 명목으로 선입금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최근 속초시 관내에서도 유사한 수법의 사기 시도가 다수 발생하고 있으며, 일부 업체가 금전적 피해를 당한 사례도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로 의료기기나 방역물품, 기타 공사용 자재 등을 구매하는 것처럼 위장해 특정 업체에 입금을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출장 음식 주문을 빙자한 연락 사례도 접수된 바 있다. 그러나, 공무원은 민간업체에 개별적으로 연락해 물품 납품을 빌미로 특정 업체에 입금을 요구하지 않는다. 공문서를 비롯해 명함, 공무원증 등을 개인에게 전달하며 이를 근거로 물품의 대리구매를 유도하는 일 역시 없다. 이에 시에서는 물품 구매 제안 등을 받는 경우 반드시 속초시청 누리집을 통해 해당 부서의 연락처를 파악하고 직접 진위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nbs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속초시는 설악산국립공원 자생식물원과 연계한 생태탐방로 조성사업(1구간)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속초시만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산림휴양 관광지를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일상 속 생태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국비와 도비를 포함해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 등 총 1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설악산이 가진 천혜의 산림환경과 자생식물원의 생물다양성을 연결해, 단순한 등산로를 넘어서는 생태체험형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번 1구간 사업은 노학동 산 337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신규 탐방로 0.69km 개설, 계절초화원(화단) 4,668㎡ 조성, 기존 설악누리길 0.96km 구간 정비가 주요 내용이다. 특히 초화원 구간은 기존 훼손지 복원과 함께 사계절 꽃을 피우는 초화류, 관목, 갈대 등을 자연 친화적으로 식재해 경관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속초시는 이번 1구간을 2025년 12월 준공 목표로 추진하며, 이어지는 2구간 0.50km 구간에 대해서는 강원도 지방전환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동해시는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제고와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장애인권교육 강사양성 심화과정’을 개설ㆍ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오는 8월 23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10회(40시간)에 걸쳐 동해시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며, 교육 인원은 15명이다. 교육 참가자들은 장애인권 이해, 장애운동의 역사, 장애와 노동인권 등 기본부터 전문 교육까지 폭넓은 내용을 학습하며, 이 과정을 통해 장애인지 관점의 이해와 인식 개선 교육의 핵심 체계적으로 익히고, 전문 강사로서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동시에 이론적 전문성은 물론, 대상자 맞춤형 교육 능력까지 강화하여 지역사회 내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반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자격은 장애인복지 분야에서 3년 이상 현장 활동 경력이 있거나, 사회복지사로서 3년 이상 근무한 자, 또는 2023년 또는 2024년 장애인권교육 과정을 수료한 시민으로 한정된다. 장애인권교육에 대한 비전과 관심을 가진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온라인 접수 방식을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지역 예술인의 창작 기반 확장과 상호협업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협업 플랫폼 ‘컨택포인트(contact point)’를 2025년 8월부터 운영한다. ‘컨택포인트’는 예술인이 직접 자신을 소개하고 협업을 희망하는 다른 예술인(단체) 또는 기업과 바로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구성된 온라인 플랫폼이다. 대구예술인지원센터 누리집의 예술인 포트폴리오 열람 페이지에서 ‘컨택포인트’ 버튼을 클릭하면 협업을 희망하는 예술인에게 연락할 수 있다. 이번 기획은 창작활동 지속과 활동 영역 확장을 위해 실질적인 협업 기회 마련을 원하는 지역 예술인의 요구를 반영해 마련됐다. 예술인 간 실시간 연결을 통해 분야 간 장벽을 허물고, 예술인과 예술인, 예술인과 기업 등을 연결하는 고리를 만들어 예술인의 활동 기회를 마련하는 등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진흥원은 ‘컨택포인트’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포트폴리오 등록자와 협업 실적 인증자를 대상으로 특별한 상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오는 8월 4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세계적인 명문 축구클럽 FC바르셀로나가 대구를 방문해 대구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대구FC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이번 대구경기는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FC바르셀로나는 지난 7월 27일 일본 비셀 고베를 3-1로 이겼고, 7월 31일 FC서울을 상대로 7-3 승리를 거뒀다. 8월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구FC와의 경기를 끝으로, FC바르셀로나는 이번 아시아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FC바르셀로나의 이번 방한은 2010년 8월 K리그 올스타와의 맞대결 이후 15년 만으로, 이날 대구스타디움에는 5만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경기는 대구 시민은 물론 국내외 축구팬들에게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경기는 TV조선에서 TV 중계와 디즈니플러스에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각각 독점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에 앞서 대구시는 FC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 및 구단 관계자를 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혼자 사는 50대 여성 A 씨는 평소 음주와 이상행동으로 인해 이웃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전기와 가스가 차단된 상태에서 집안일 등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했음에도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기관의 개입을 완강히 거부했다. 이에 따라 정신건강 전문가를 포함한 자문회의를 개최한 결과, 조현병 발현이 의심돼 정신과적 치료가 선행돼야 하며, 치료 이후에 안부 확인 및 기타 서비스를 연계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대구시 통합사례관리 자문회의 사례 중)” 대구광역시는 이처럼 정신질환, 학대, 중독, 심각한 생활고 등 복합적인 고난도 위기에 처한 시민들을 보다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8월 1일에 새롭게 구성된 ‘통합사례관리 자문단’ 운영에 들어갔다. 자문단은 구·군 통합사례관리 가구의 유형과 현장 실무자 의견을 바탕으로, △정신건강 △학대 대응 △중독 상담 △신용회복 및 채무조정 기관 △지역복지 등 5개 분야의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됐다. 자문단 활동기간은 2025년 8월부터 2027년 7월까지 2년간이며, 이들은 사례 회의에 참석해 고난도 위기 상황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군산시는 공공배달앱 ‘배달의명수’가 온누리상품권과 민생 지원 정책으로 추진 중인 민생경제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해져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실제로 시는 4월 말부터 한국조폐공사와 온누리상품권을 ‘배달의명수’에서 결제할 수 있도록 시스템 연동 협의를 추진해왔다. 3~4개월의 테스트 기간을 거친 ‘배달의 명수’는 최근 온누리상품권 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 탑재를 완료한 상황이다. 또한 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화하여, ‘배달의명수’ 이용자의 편의성을 더욱 보강했다. 한편 지난 6월 10일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한 2만 원 이상 3회 주문 시 1만 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 사업은 7월 28일 기준 3,971건(3,971만 원)이 지급되어 지역 소비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5일부터는 2만 원 이상 2회만 주문해도 무제한 1만 원 쿠폰이 지급되도록 요건이 더욱 완화되어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군산시가 시민 편익 증진에 기여한 우수공무원 8명(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1명, 협업팀 4명, 공무직 1명)을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발 행사에는 각 부서와 시민 추천 규제혁신, 경제 활성화, 민원·갈등 해소, 창의적·선제적 정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업무추진이 돋보인 우수사례 13건이 출품됐다. 이후 사전심사와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더욱 공감받는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시는 ‘시민 온라인 평가’ 절차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 평가는 심사기준 개선을 위해 올해 시작했으며, 군산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 우수사례 중 시민 선호도가 높은 사례에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엄격한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선발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개인 부문에서는 △수도과 김윤희 수도행정계장(최우수) △아동정책과 서은지 주무관(우수) △도시재생과 최규덕 주무관(장려)이 뽑혔다. 이어 팀 부문에서는 △보건행정과 김희진 의약계장, 정주현 주무관(최우수) △도시재생과 고승민 재생기획계장, 도시계획과 조현섭 도시계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