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동두천시는 지역 미술작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면서 시민들은 일상 속에서 예술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역작가 미술작품 공공시설 전시회’를 열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작가 미술작품 공공시설 전시회’는 동두천시청을 비롯해 평생학습관, 생연공유누리센터 등 시민들의 발길이 잦은 주요 공공장소에 지역작가의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사업이다. 공공시설을 예술성이 살아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시민들에게는 일상에서 창의적인 작품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도모하고 있다. 1차 전시는 9월까지, 2차 전시는 10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작가는 동두천시에 5년 이상 거주하고 최근 3년 이내 전시회 참여 이력이 있거나 예술활동 증명을 소지한 예술인으로, 총 34점의 작품이 선정되어 전시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과 지역작가들의 상생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또한 전시작품에는 QR코드가 포함된 작품 설명판이 부착되어 있어 관람객 누구나 작품 정보와 작가 소개를 볼 수 있는 편의성을 높였으며,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동두천시는 최근 방송통신대학교가 동두천학습관 폐관을 추진 중인 것과 관련해, 이는 시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박탈할 뿐만 아니라 지역의 교육 불균형을 더욱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며 해당 결정의 재고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동두천학습관에는 296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는 정원 300명에 단 4명만이 부족한 수준이다. 이 수치는 동두천, 포천, 연천 지역 학생만을 기준으로 산정한 것으로, 실질적 생활권인 양주, 의정부 지역 학생까지 포함하면 약 2,000명 이상의 학습 수요가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동두천시는 학습관이 단순한 교육시설을 넘어, 경기 북부 지역 주민들이 학업의 꿈을 이어가는 배움터로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핵심 거점임을 강조했다. 특히 동두천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되어,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전 생애주기별 맞춤형 학습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동두천학습관은 사회적 여건상 정규 대학수업을 듣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 인프라로서, 지역 내 직장인, 군 장병, 경력단절 여성, 고령층 등 다양한 계층에게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최근 지역 내 무분별한 방문판매 행위로 인한 소비자 피해 우려 속에서 시민단체와 함께 전개한 ‘건전 소비 캠페인’을 통해 이른바 ‘떴다방’ 영업소의 철수를 이끌어내며 시민 주도의 민관 협력 성과를 거뒀다. 나주시는 6일 최근 미끼상품, 과장 광고 등으로 시민 피해가 우려됐던 특정 홍보관 중심의 방문판매 행위와 관련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이어진 건전 소비 캠페인이 영업점 철수를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상인회와 시민단체의 자율적 참여를 기반으로 전개됐으며 홍보물 배포와 거리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방문판매의 주의사항을 적극 알렸다. 윤병태 시장은 시민 피해가 우려된 특정 홍보관의 방문판매 행위와 관련해 시민들의 연대와 실천으로 만들어낸 떴다방 철수 성과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발표했다. 윤 시장은 입장문에서 “시민들이 과소비와 가정 내 불화 등에 노출됐던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건전한 소비 문화를 지키기 위해 상인회와 시민단체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가평군은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전 군민 100% 신청 달성과 조기 사용률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본격화된 가운데, 신청 마감 기한인 9월 12일까지 지급률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지급된 쿠폰이 조속히 지역에서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실무 중심 회의였다. 회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TF단장(김미성 부군수)을 주재로 복지정책과장, 부읍면장, 실무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이장회의를 통한 마을 단위 신청 독려 방안, 미신청자 대상 안내 강화 등 현장에서 바로 실행 가능한 실무 전략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김미성 부군수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소비쿠폰 지급률 100%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쿠폰 조기소진이라는 목표를 현실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성과를 끝까지 책임감 있게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가평군은 지난 7월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군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지방세 세제지원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를 대상으로 지방세 감면 및 징수유예 조치 등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특별재난으로 인명피해 시 사망자와 유족에 대해 올해 과세되는 지방세 및 상속에 따른 취득세를 면제한다. 재산피해의 경우에도 부동산, 차량 등 피해 재산에 대한 지방세 감면을 받을 수 있도록 가평군의회 임시회에 감면 동의안을 제출하는 등 세제지원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한, 취득세 등의 신고·납부기한 연장, 재산세 등의 징수유예, 체납자의 체납처분 유예를 최대 2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호우로 인해 멸실‧파손된 건축물, 선박, 자동차, 기계장비 등에 대해 향후 2년 이내 대체취득 시 취득세·등록면허세를 면제하는 등 다양한 세제지원 방안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덮친 지난 7월 20일 새벽, 가평군 청평면 하천리 일대에서 공직자와 자율방범대의 신속한 조치로 대형 인명사고를 예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집중호우가 내린 이날 새벽 2시 20분,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며 대보교에 홍수주의보가 발효되자, 청평면 이교학 부면장과 윤경업 주무관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들은 자율방범대 김용운‧엄기호 대원과 함께 하천리 캠핑장에 머물고 있던 차량(30~40대) 캠핑족 100여 명에게 대피를 유도했다. 공무원과 자율방범대는 사이렌과 대피 방송을 10여 차례 반복하고 현장을 돌면서 끝까지 대피를 도왔다. 그 결과 약 1시간 후 해당 캠핑장소가 완전히 침수되는 급박한 상황에서도 단 한 명의 인명피해 없이 전원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다. 현장을 지켜본 관계자들은 “갑작스러운 하천 범람 위험에 캠핑족들이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일사불란하게 대응해 캠핑족 전원이 무사히 대피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현장 공직자와 자율방범대원들의 신속하고 헌신적인 조치가 없었다면 자칫 대형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가평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전력 피해 복구에 한국전력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단전 11일 만에 전력 복구율 100%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가평군에는 지난 7월 20일 내린 폭우로 전신주 205개가 파손되고 4,140가구가 정전되는 등 대규모 전력 피해가 발생했다. 초기에는 쓰러진 전신주로 도로 복구가 지연되면서 한전의 복구 작업도 속도를 내지 못하는 등 현장 혼선이 컸다. 이에 가평군은 부서별 복구 요청의 일원화를 위해 소상공인지원과를 중심으로 한국전력 가평지사와 전용 ‘핫라인’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협력 체계를 가동했다. 이 체계는 △전력 피해지역 도로 유실 구간 선제 복구 △현장 중심의 도로 복구 상황 실시간 공유 △한전 자재의 야적장 확보 지원 △상수도 등 타 중복 공사 일정 조율 △마을 이장 탐문을 통한 단전 가구 파악 및 공유 등으로 구체화 됐다. 특히 한전은 책임 있는 자세로 공사 장비와 직원들을 현장에 적극 투입해 신속한 복구에 큰 역할을 했다. 도로 복구와 전신주 설치가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군과의 긴밀한 현장 협조를 유지하며 복구에 속도를 높였다. 서태원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화성특례시는 오는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2025년 하반기 '찾아가는 평생학습 배달강좌'에 참여할 학습모임을 모집한다. ‘찾아가는 평생학습 배달강좌’는 화성시민 또는 화성시 소재 직장에 근무하는 직장인이 7인 이상의 학습모임을 구성해 배우고 싶은 분야와 강사를 직접 정한 뒤 신청하면,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로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2025년 하반기에는 총 48개의 학습모임을 모집하며, 선정된 모임에는 최대 20시간분의 강사료가 지원된다. 수강료는 없으나, 재료비와 교재비 등은 학습자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모임은 화성시 시민강사 통합정보 시스템에 등록된 배달강사와 강의 일정 및 계획을 협의한 후,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화성시평생학습관에 제출하면 된다. 신동호 평생학습과장은 “배달강좌는 시민 누구나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라며,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배움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화성특례시는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이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관내 유아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돌멩이 삼총사 이야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성시 3.1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만 3~5세 유아를 위한 국가 수준 공통 교육과정인 ‘누리과정’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특히 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춰 신체적·감각적·비언어적 요소를 강조한 체험 중심 활동으로 꾸며졌다. 주요 내용은 ▲애니메이션과 동화책을 활용한 3.1운동 이해 학습 ▲‘돌멩이 삼총사’ 모양의 폼클레이 키링 만들기 ▲어린이전시실 관람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참가 대상은 화성시 내 유아 교육기관이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신청은 8월 5일부터 11월 25일까지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한동민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장은 “아이들이 즐겁고 의미 있는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지역의 역사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을 위한 맞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화성특례시가 ‘2025년 한국정책학회 제14회 한국정책대상’에서 ‘자살예방·생명존중 정책’으로 지방자치단체 우수정책 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6일 밝혔다. 한국정책대상은 한국정책학회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책 공공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정책을 발굴·선정해 수여하는 정책분야 최고의 상이다. 이번 수상한 ‘자살예방·생명존중 정책’은 화성특례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행한 ‘자살예방 화성시장 핫라인’ 실천 사례를 포함해,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추진한 대표 정책이다. 특히, ‘자살예방 화성시장 핫라인’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의 1호 결재사업으로, 자살률 감소를 위한 실효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생명 존중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자살예방 화성특례시장 핫라인’을 운영해 1,626명의 생명을 지켰으며, 민·관·학 협력을 통한 정책 추진, 고위험군 대상 맞춤형 사례 관리, 지역사회 연계 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지역사회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영동교육지원청과 영동군의 협력사업인 영동온마을배움터 사업에 참여한 아이들이 여름을 맞아 다양한 물놀이 피서 활동을 즐기고 있다. 영동군 추풍령면 구름바람도서관(대표 이성진)의 주도로 8월 한 달 동안 추풍령 아이들 20여명이 지역에서 설치한 물놀이장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다. 영동온마을배움터는 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교육력 신장을 목표로 2018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학교와 지역사회 양 쪽을 지원하는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해왔다. 영동군 추풍령면에서는 이번 여름을 맞아 서울에서 봉사 활동을 온 대학생 30여명과 지역 아이들과 함께 자체 운동회 활동으로 물놀이를 함께 했다. 구름바람도서관은 추풍령에 있는 유일한 민간 도서관으로, 지역 내 아이들과 주민들을 잇는 커뮤니티 공간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히 학원이나 갈 곳이 마땅치 않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영동교육지원청 태영환 교육장은 “영동군은 지방소멸지역으로, 특히 면단위 청소년들을 위해서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부분이 많다. 추풍령 구름바람도서관에서 활동해주시는 학부모님과 주민들이 좋은 사례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영동교육지원청과 영동군의 협력사업인 ‘영동온마을배움터’에 참여 중인 청소년들이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5박 6일 간 ‘청소년 성장여행 제주도 라이딩’에 나선다. 이번 성장여행에는 영동군 상촌면의 청소년 6명과 인솔 주민 2명, 총 8명이 함께하며,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준비해온 프로젝트이다. 이번 여행은 상촌면 산울림마을협동조합(대표 김희정)의 주도 아래 2018년부터 이어져 온 ‘영동온마을배움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만들어온 8년 차 프로그램이다. 산울림마을협동조합은 매년 민간공모사업을 통해 여행 경비를 마련하도록 돕고 있으며, 청소년들은 감자농사로 직접 기금을 조성하고, 여행지 선정, 주제 탐구, 발표회, 독서회, 기부 캠페인, 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자율적 활동을 통해 자기주도적 역량을 키워왔다. 특히 청소년들은 고령화로 농사짓기 어려운 마을 주민의 밭을 빌려 감자를 재배, 이를 판매해 여행 경비를 충당하고 있어, 지역과 세대 간 상생의 교육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태영환 영동교육장은 “영동군은 지방소멸 우려가 있는 지역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오창외국인투자지역 경영자협의회(회장 엄영하, 스템코㈜ 대표)는 6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재난 피해 가구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임시청사 집무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엄영하 스템코㈜ 대표, 허남은 ㈜KSM메탈스 대표, 고바야시 카즈나리 토소쿼츠코리아㈜ 대표 등 협의회 소속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난피해가구의 일상생활 복귀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엄영하 경영자협의회 회장은 “외국인 투자기업이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이번 성금 기탁이 재난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주시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석 시장은 “오창외국인투자지역 경영자협의회의 나눔에 감사드린다. 성금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욱 견고한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창외국인투자지역 경영자협의회는 청주시에 위치한 오창외국인투자지역 내 13개 외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 수소트램의 지하화 구간 중 일부인 불티고개와 대전역 지하차도 공사를 9월 본격 추진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 추진 보고회를 주재하고, 우선 착공한 1, 2, 7공구 사업 추진 현황과 지하화가 포함된 10, 13공구의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불티고개 지하차도는 도마삼거리에서 불티구름다리 구간 총연장 560m, 폭 10m에 대해 지하차도를 건설하는 공사로 9월 2일부터 도마삼거리 방향에 대해 공사를 시작한다. 공사 기간은 36개월이며, 복공판 공사 중에는 기존 8~10차로가 4~6차로로 축소 운영되며 복공판 설치가 완료되면 6~8차로로 운영된다. 대전역 지하차도는 기존 지하차도 일부를 포함한 총연장 295m, 폭 10m로 건설되며 2025년 9월 1일부터 동광장 방면 기존 지하차도 내부 공사를 시작한다. 공사 기간은 24개월이며, 공사 중에는 기존 6차로가 3~4차로로 축소되어 운영된다. 대전시에 따르면 공사 기간 내에 도로 전면 통제 구간은 없으나, 차로 축소에 따른 시민 교통 불편이 예상됨에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청주시의회 국민의힘(원내대표 이우균) 의원 일동은 6일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액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청주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22명 전원이 정부의 1인당 민생회복 소비쿠폰(18만원) 전액 총 396만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일괄 기부한 것이다. 이번 기부는 청주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전원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에서 자발적으로 추진됐다. 기부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청주시의회 김현기 의장은 “수해와 경기침체로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힘든 시기를 같이 극복해 나가자는데 정성을 모으게 됐다.”며,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지역민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내는 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 이우균 원내대표는 “앞으로도 청주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시민들의 민생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