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지난 10일 열린 ‘영종노인복지관 프로그램 개강 기념 잔치국수 나눔 행사’에 동참해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복지관 운영 기관인 사단법인 온세상나눔재단의 이사장 석종연 스님은 물론, 신바람봉사단과 인천공항에너지주식회사에서 나온 3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인천공항에너지주식회사 등 지역 기업이 자발적으로 나눔에 동참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영종노인복지관 황영선 관장은 “이번 행사를 풍성하게 만들어준 모든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영종노인복지관이 함께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노인복지관이 앞으로 어르신들의 풍요로운 노후와 여가를 위한 지역 대표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며 “중구 차원에서도 어르신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종노인복지관’은 영종국제도시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문화·교육을 책임지는 핵심 기관으로, 정서적 지원, 노년 사회화 교육, 건강생활 지원 등 지역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올해 6월 인천 중구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수학여행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시 중구는 지난 5일 영종2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하모니 수학여행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아동·청소년 분과)와 영종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 주최하는 ‘학교 밖 청소년과 지역 어른들이 함께 만드는 하모니 수학여행’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서는 김정헌 구청장, 학교 밖 청소년 14명과 보호자, 영종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 분과 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중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의 안지혜 팀장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가운데 ▲아이스 브레이킹 ▲수학여행 전체 일정 소개 ▲디저트 경연대회 소개 등을 통해 여행에서 진행될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들을 공유했다. 아울러, 부모와 자녀가 서로 소통하고 교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보호자들은 자녀들의 기대와 관심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고, 청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지난 10일 아침 인천중산중학교를 방문해 ‘등굣길 교통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김정헌 중구청장은 학교장, 교직원, 학부모들과 함께 등굣길 보행 지도 활동과 더불어, 학교 인근 각종 교통안전 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였다. 특히 이번 현장점검에서 학교 관계자들과 학부모들은 등굣길 안전을 위해 ▲학교 앞 도로 중앙분리대 마련 ▲과속방지턱 설치 ▲등굣길 제초 ▲자전거 도로 정비 등을 구에 요청했다. 이에 김정헌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라며 “현장에서 느끼는 학교와 학부모들의 건의 사항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구에서도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중구는 민선 8기가 들어선 2022년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총 63회에 걸쳐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교통안전 인식 개선과 더불어, 등굣길 교통안전시설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인지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에 이번 64회차 캠페인부터는 ‘등굣길 교통안전 현장점검’으로 명칭과 주안점을 변경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정읍시가 주민자치(위원)회의 실질적 운영을 위해 임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며 주민 중심의 풀뿌리 자치를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임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자치 리더십 향상과 주민총회 운영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회 임원들의 역할 이해와 실천 역량을 높이고,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민자치회는 지역주민이 주체가 돼 다양한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자치 계획을 수립·실행하는 대표적인 주민 참여 기구다. 특히 주민총회를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을 거쳐 공공성과 정당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오는 7월 9일까지 총 12개소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한다. 이 교육은 각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실질적인 자치회 운영 지원에 나서는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이학수 시장은 “주민자치회는 지역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축”이라며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정읍시가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의 전초기지로 ‘첨단바이오 코워킹스페이스(Co-Working Space)’를 개소하며 창업부터 성장까지 전방위적인 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정읍시는 6월부터 첨단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2층에 마련된 119㎡ 규모의 개방형 공유사무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바이오 스타트업들의 창업 초기 안정적 정착과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코워킹스페이스에는 총 8개 기업이 입주하며, 현재 창업기획자와 펀드운용사가 입주를 마쳤다. 줄기세포 유전자치료제 개발기업인 ‘셀레브레인’을 비롯해 다양한 바이오와 ICT 기반 스타트업 6개 기업이 입주 예정이다. 특히 창업기획자인 ㈜베타랩과 펀드운용사인 로간벤처스가 기업 투자 연계와 액셀러레이팅 역할을 맡는다. ㈜베타랩은 벤처투자 경력을 가진 임원진과 대기업 공식 파트너 경험을 살려 창업지원 전문기관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계획이다. 로간벤처스는 총 779억 5000만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 중이며, 정읍시로의 본점 이전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코워킹스페이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계룡시금암동상인회(대표 임경현)는 지난 11일 금암광장공원에서 ‘금암동 골목형상점가 지정’ 축하 행사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위해 노력한 상인들을 격려하고,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이응우 시장, 김범규 시의회 의장 및 의원과 지역상인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골목형상점가에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행사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표시판 부착식을 시작으로, 색소폰 동아리와 오카리나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금암동상인회에서 자체경비로 참석자들을 위한 국수를 대접하며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제공했다. 임경현 상인회장은 “골목형상점가 지정은 계룡시와 의회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이 있어 가능했다”며, “상인회에서도 지역상권 활성화 및 물가안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가 전통시장 등 상점가 매출 증대를 위해 발행하는 온누리상품권은 상시 10% 선할인 판매되며, 계룡시에서는 핸드폰 앱 ‘디지털온누리’를 활용해 엄사·금암동 일원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계룡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응우/민간위원장 조지용)는 지난 11일 보훈회관에서 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복지리더 역할 교육’을 열었다고 밝혔다. ‘연결의 시대, 주민 복지리더의 역할’(복지소통꿈연구소장 김헌)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은 복지영역에서 소통을 통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복지 최일선에서 활동 중인 다양한 인적 안전망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계룡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경비원, 마트·편의점, 약국, 집배원 등의 생활업종 종사자 157명이며, 이들은 인적 안전망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돌봄과 지원을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 누구나 복지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작지만 소중한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계룡시는 지난 11일 농소1지구 지적재조사사업 경계 협의를 위해 농소리 경로당에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현장사무소를 운영했다. 특히 이번 현장사무소는 충청남도 지적재조사 현장상담실과 공동개최로 마련됐으며, 지적재조사 사업에 대한 이해 및 경계협의 등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행사장에는 지적의 역사자료를 전시하여 과거와 현재의 지적도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토지대장과 측량 장비를 전시하였고, 이를 통해 지적공부 및 측량 장비의 변천사를 소개하며 지적행정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시는 앞으로 농소1지구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를 지정·고시하고 경계협의를 통해 내년까지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역주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토지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오는 20일까지 현장사무소를 운영할 예정인 만큼 주민과 이해 관계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계룡시는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2기 시민소통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3년 출범한 시민소통위원회는 민선8기 시민과 소통공감 행정 강화라는 핵심공약 이행을 위해 설치된 기구로, 단순한 자문 기구를 넘어 실질적인 정책 참여로 시정과 시민을 잇는 민·관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제2기 위원회는 연령, 성별 등 다양한 계층이 고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모집과 추천을 병행해 20명이 선정되었으며, 20대 청년부터 60대 후반까지 폭넓은 세대로 구성돼 보다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이응우 시장의 위촉장 수여에 이어 위원들의 간단한 소감 발표와 함께 제1기 위원회의 주요 활동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위촉된 위원들은 앞으로 격월 정기회의를 비롯해, 온라인 주제토의, 현장 간담회, 시정 모니터링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지난 1기 위원회에서는 발족 후 시민 설문조사, 시민토론회, 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함양군은 오는 6월 19일 오후 2시부터 함양읍 한들거점센터 세미나실(5층)에서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금융지원 설명회 및 소상공인 친절 마인드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양군과 한국은행 경남본부와의 협업을 통해서 개최되는 행사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금융 정보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의 서비스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한국은행 경남본부 김정훈 본부장의 인사 말씀을 시작으로, 김보성 기획조사팀장의 국내 경제 동향 설명, 김형준 업무과장의 한국은행의 중소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 소개, 함양군의 자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로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설명회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현장에서 직접 해소할 기회가 제공된다. 이어지는 친절 마인드 교육은 소상공인의 고객 응대 역량을 높이고, 맞춤형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기 위한 실무 중심의 사례 교육으로 구성되어 소상공인들의 현장 경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은 이번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는 6월 11일 정수장 근로자 14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상하수도사업소장이 주관하였으며, 각각 예취기 작업방법 및 안전거리 확보, 보호구 사용에 대한 사항, 밀폐공간 작업 시 산소 농도 측정 방법, 사고 예방에 관한 사항, 사고 발생 시 긴급조치에 관한 사항 등 근로자의 신체 보호와 생명과 관련된 실질적인 내용을 다루었다. 또한, 근로자들을 직접 지휘·감독하는 관리 감독자들에게는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이행 사항과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사업장의 유해·위험 요인의 확인과 개선, 안전 점검 및 이행에 필요한 관리상의 조치 등을 교육했다.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는 함양정수장과 서상정수장 등 2개 정수장을 운영하며,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쾌적한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정수장 근로자들은 정수장 주변 나무 전정 및 예초 작업, 밀폐공간 출입 등 불가피한 작업이 있다. 김학양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에 대해 근무 직원들이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함양군 백삼종 부군수는 지난 10일 여름철 재난 대비를 위해 건축 대형 공사장인 ‘함양 스포츠파크 조성사업(2단계)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 및 태풍 등으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고, 공공 건축공사장의 안전관리 실태와 공정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은 함양읍 백연리 644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407㎡ 규모의 실내체육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3년 11월 착공해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51%다. 체육관 내부는 배드민턴장 12면, 농구장 2면, 배구장 1면으로 구성되며, 통합 전지훈련센터 기능도 갖춰 전국대회 유치 및 남부내륙 전지훈련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삼종 부군수는 현장 점검을 통해 “현장에서는 안전모, 안전화 등 안전 보호구를 반드시 착용하여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라며 “여름철 태풍 및 호우 등 자연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여 재해 피해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승섭, 박찬용, 김강산이 주장단에 새로 선임됐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 국군체육부대장 진규상)이 6월 12일, 새로운 주장단을 선임했다. 주장 김승섭과 부주장 김강산, 박찬용이 선임되어 코칭스탭과 선수단의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김승섭, 김강산, 박찬용은 평소 팀 분위기에 활력을 더하며 선수단 사이에서 이른바 ‘분위기 메이커’로 통한다. 이들은 곧 전역을 앞둔 김민덕과 박승욱의 뒤를 이어 본격적으로 주장단 활동을 시작한다. 주장 김승섭은 “축구를 하면서 처음 주장을 맡아본다. 김천상무에서 맡는 주장이라 더욱 특별하다. 주장으로서 책임감, 솔선수범,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팀을 잘 이끌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팀에 도움이 되는 주장이 되고 싶다. 감독님을 비롯한 코칭스탭과 선수들 사이를 잘 잇겠다. 주장으로서 개인적인 것보다 팀을 위한 희생으로 본보기를 보이겠다.”라고 각오했다. 부주장 김강산은 “부주장이라는 자리를 맡게 되어 큰 영광이며,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부주장이라는 역할을 통해 팀에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연세대학교 앞 650㎡ 면적의 교통섬을 ‘장미와 매력가든’을 콘셉트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교통섬은 주변으로 많은 차량이 오가고 버스정류장과도 가까워 시민에게 친숙한 공간이다. 구는 이곳에 분홍색, 빨간색, 노란색 땅장미를 섞어서 심고 기존 소나무에 덩굴장미를 부착하는 등 다소 밋밋했던 교통섬을 생동감 있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측백나무, 수국, 무늬 실유카, 자엽 안개나무를 새로 심고 기존 관목들도 최대한 활용해 재배치했다. 아울러 가우라, 사초, 억새 등 다양한 초화류를 조화롭게 심었다. 각 식물의 계절별 색감과 질감의 변화를 고려한 이 같은 공간 구성으로 사계절 내내 이곳 주위를 지나는 시민들에게 도심 속 정원 풍경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이곳에 방초(防草) 시트 시공과 바닥덮기(멀칭, mulching) 처리로 잡초 발생을 최소화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건강하고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해서 녹지 공간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강원도 영월의 시대적 정서를 담은 창작극 '진달래장의사'가 일본 오사카에서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극단 ‘시와 별’의 대표작 '진달래장의사'가 ‘2025 오사카 국제 공연 페스티벌’ 초청작으로 지난 11일 현지에서 두 차례 공연을 모두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강원문화재단의 국제교류사업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한국의 정서와 지역성을 해외 관객에게 깊이 있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달래장의사'는 강원도 영월을 배경으로 삼 대(三代)에 걸친 가족사를 통해 탄광산업의 흥망과 지역의 변화를 시대적 감성으로 풀어낸 창작극이다. 이 작품은 ‘강원다운 작품 개발’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주무대인 ‘진달래장’은 영월읍 덕포리에 있는 공간으로, 1960년대 ‘삼성여관’으로 시작해 탄광 산업의 쇠퇴와 함께 ‘장의사’로 변화한 후, 현재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여 다양한 문화 활동의 거점이 되고 있다. 오사카 공연을 통해 '진달래장의사'는 지역의 기억과 장소성을 보편적 언어로 풀어내며 가족의 이야기로 승화시켰다. 일본 현지 관객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