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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AX 실증산단 공모 신청

AX 실증산단 공모, 춘천시 28일 공식 신청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춘천시가 28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AX 실증산단 구축사업 공모를 공식 신청했다. 이번 공모 신청은 후평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디지털기반 바이오 제조혁신을 통해 미래산업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이번 공모는 전국 21개 스마트그린산단 중 10개소를 선정해 4년간 지원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00억 원(국비 140억, 지방비 56, 민간 4억)이다. 시는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 김창혁)을 주관기관으로 산업단지공단 춘천지사,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강원ICT융합연구원, ㈜RMS플랫폼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실증 및 인프라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후평일반산단은 지난해 6월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지정된 가운데 춘천시는 추진 조직인 ‘강원후평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을 올해 1월 출범하고 실질적인 전환 기반 조성에 착수했다.

 

현재 후평스마트그린산단에서는 총 295억 원 규모의 주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주요 내용은 △통합관제센터 구축(90억 원)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72억 원)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67.7억 원)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65.58억 원) 등이다. 춘천시 주력 산업인 바이오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에너지 효율화, 공정 개선, 인재 양성 등 산업단지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AX 실증산단 사업에 세부적으로 구축되는 ‘AI 오픈랩’, ‘가상공장 실증 플랫폼’, ‘선도공장 인프라’, ‘특화망 기반 제조 실증’ 등은 바이오 제조기업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디지털전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공모 참여는 춘천이 디지털 바이오 제조혁신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실질적 도전이자 춘천 바이오산업의 대전환의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노후 산단의 스마트 전환과 지역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전략산업을 지속발굴해 춘천형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 이에 강원도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