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함안군은 4일 오전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8월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먼저, 조 군수는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에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군은 특정 목적사업 추진을 위한 '지정기부사업 아이디어 제안 공모'와 고액 기부자 명예의 전당 개설, 상호 교차 기부 활성화 등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기부금 목표액도 기존보다 상향 조정해 5억 원으로 설정했다. 이에 조 군수는 “국도비 예산 확보가 어려워 사업이 중단됐거나, 시급히 사업추진이 필요한 부서에서는 지정기부사업 추진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공모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인 지역상생과 주민복리 증진,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해서 얻는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직원들이 개인 기부 참여도 함께 당부했다. 이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실시하는 을지연습 훈련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을지연습 전시직제 전환에 따른 전시편성, 임무 등 자체교육 실시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전쟁수행기구에 파견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광양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사항에 대해 국고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우심지역 및 다압면 특별재난지역 선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평균 270mm의 강우량을 기록했으며, 특히 최대 피해지역인 다압면에는 515mm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피해가 집중됐다. 피해 규모는 총 45건, 46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분야별로는 도로 8건(7억 원), 하천 17건(18억 원), 산림 4건(18억 원), 소규모 및 기타시설 16건(3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사유재산 피해에 대해서는 8월 5일까지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며, 전체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광양시는 시 전체 46억 원, 다압면 34억 원의 피해가 집계됨에 따라 우심지역과 다압면 특별재난지역 지정 요건을 모두 충족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우심지역은 시 전체 피해액이 41억 원 이상일 경우 지정되며, 이 요건을 충족한 상태에서 1개 읍면 지역 피해액이 10.25억 원 이상일 경우 해당 지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다. 전남 담양군이 이미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남 밀양시는 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난 3일 저녁부터 4일 새벽에 걸친 집중호우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청도면 181mm, 시청 156mm, 산외면 157mm 등 지역별로 강우량 편차가 크게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가곡지하차도 침수, 부북면 무연리 옹벽 붕괴, 토사 유실 등 각종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이번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1~2단계로 격상 운영했으며,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자율방재단과 이·통장 등을 통한 사전교육 및 경보 발송도 함께 진행됐다. 시는 향후 실시간 기상 모니터링을 지속하는 한편, 공공 및 사유시설에 대한 피해조사를 마무리한 뒤 신속한 응급복구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2025년 2분기 시민불편사항 개선과제 보고회’도 이어졌다. 시민불편사항 개선과제 보고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크고 작은 불편을 시 공무원들이 사전에 발굴해 해결책을 찾기 위한 것으로, 안병구 시장과 국·소장,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시 중구는 ‘내리마루 청년내일기지 청년오피스’에서 성공 창업의 꿈을 이룰 청년 기업가 입주자 선정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내리마루 청년 오피스’는 창업 성공 가능성과 잠재력이 뛰어나지만, 창업 기반이 약해 사업 시작의 어려움을 겪는 예비·초기 청년 사업가들을 위해 인천시 중구가 지난 2024년 8월 새롭게 조성한 청년 창업 공간이다. 신포동 소재 내리마루 휴게쉼터(옛 감리서 터) 내에 총면적 115㎡ 규모로 조성됐으며, 사무공간 3개(15㎡~22.8㎡)와 공용 회의실, 휴게공간 등을 갖췄다. 앞서 구는 2024년 8월에 최초 입주한 청년 기업가들의 입주 계약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4일까지 입주자 모집을 추진했다. 그 결과 신규창업팀 2개 팀과 기존 입주업체 1개 팀 총 3개 팀이 입주하게 됐다. 이중 신규창업 2개 팀은 서류·면접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선발됐고, 기존 입주업체는 성과 평가 결과에 따라 입주 연장이 결정됐다. 이들은 올해 8월부터 오는 2026년 6월까지 저렴한 임대료로 공유 오피스를 이용할 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정읍원예농협은 4일 지역의 저소득층을 위해 150만원 상당의 옥수수를 기부하며, 여름철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전달된 옥수수는 내장상동, 수성동, 시기동, 연지동 등 4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하는 ‘희망 나눔 공유냉장고’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무더위 속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 여름철 건강관리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원예농협은 그동안 각종 지역 축제와 행사 후원은 물론,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어왔다. 이대건 조합장은 “공유냉장고를 통해 정읍 시민들이 도움을 받고 있다는 이야기에 기탁을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온정을 나누는 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학수 시장은 “매년 지역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고 계신 정읍원예농협에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기부가 확산돼 정읍이 더욱 따뜻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정읍시4-H본부는 4일 한마음대회에 보내준 지역사회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장학금 100만원을 정읍시민장학재단에 기탁하며, 미래세대 인재 육성에 따뜻한 뜻을 전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달 24일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3회 (사)한국4-H전북특별자치도본부 한마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마련됐다. 오명규 회장은 “지역사회와 관계기관의 지지와 협력 덕분에 대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이러한 고마움을 지역 청소년의 교육과 성장 지원으로 되돌리고자 이번 장학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시4-H본부의 꾸준한 관심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소중한 실천”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4-H본부는 40세 이상의 선배 농업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청년 4-H회원들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한 후원과 지도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들은 세대 간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모색하며, 학습 활동과 지역 봉사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이학수 정읍시장이 4일 오전 11시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의 화력발전소 공사 강행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정읍그린파워㈜가 정읍제1일반산업단지 내 바이오매스 발전시설 공사를 일방적으로 재개한 데 대해, 시는 시민 생존권 침해 우려가 크다고 판단하고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섰다. 이 시장은 “그동안 정읍시는 시민과 함께 수차례 공사 중지를 권고해왔고, 지난 5월 기자회견에서도 시민 안전이 담보되지 않으면 공사 강행은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그럼에도 업체 측이 이를 무시하고 공사를 재개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시는 바이오SRF 고형연료 사용과 관련된 허가 과정의 문제점, 주민설명회의 진위 논란, 당초 순수 우드칩 사용 약속 파기 등의 의혹을 언급하며 시민 수용성 없이 강행되는 공사가 시민 건강권과 환경권을 위협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가 2020년 승인 당시 부여한 ▲환경피해 방지 ▲정읍시·지역주민과의 협의 이행 ▲민원 대응 등의 조건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점도 거론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보성군은 4일,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1기 청렴 군민 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하고 간담회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의 청렴 의지를 반영해 김철우 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청렴 군민 감사관 위촉장 수여, △청렴 군민 감사관 제도 안내, △종합청렴도 취약 분야 개선 방안 논의, △군정 발전을 위한 건의 사항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청렴 군민 감사관’은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로, 주민이 직접 행정 전반을 감시하고 개선을 제안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율적 참여 기반의 감시체계다. 이번에 위촉된 감사관은 총 7명으로, 모두 무보수 명예직이며, 앞으로 2년간 군정의 감시자이자 조언자로 활동하게 된다. 청렴 군민 감사관은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및 공무원 비위 제보, ▲주민 불편 사항 건의, ▲행정 제도·절차 개선, ▲군정 발전을 위한 제안 등 군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전달하며 행정 투명성 강화에 중추적 역할을 맡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청렴 군민 감사관 제도 도입은 군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1일 삼산면 서도경로당을 찾아 섬 지역 어르신들을 위문하고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소통을 진행했다. 이날 방문은 ‘제23회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 개막식 참석에 앞서 ‘시장이 간다! 여수 통통’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정 시장은 주민들과 직접 만나 생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정 시장은 “교통, 의료 등 많은 불편 속에서도 지역을 지켜주신 어르신들 덕분에 여수시가 섬의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시가 더욱 관심을 가지고 섬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경로당 시설 정비 ▲마을 운동기구 설치 ▲방파제 보안등 신설 등 다양한 건의가 나왔으며, 정 시장은 이를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정 시장은 폭염 대응을 위한 건강 수칙을 안내하며 어르신들에게는 낮 시간대 외부 활동 자제와 수분 섭취 등 온열질환 예방을 당부하고, 면사무소 직원에게는 폭염 취약계층 대상 예찰 활동 강화를 지시했다. 여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제천시 최승환 부시장은 지난 7월 31일과 8월 1일 이틀간 대통령실 자치발전비서관실과 정부서울청사 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와 지역 현안 관련 국비 확보를 위한 대외 활동에 적극 나섰다. 최승환 부시장은 행정안전부 교부세과 및 기획재정부 기후환경예산과를 방문해 △ 2025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대상사업 △ 수소 충전소 증설 사업 △ 동 지역 2차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 등 국비 반영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진행되는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홍보를 위해 청사 로비에서 직원들과 내방객을 대상으로 홍보물품을 전달하는 등 전방위적인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제천시는 엑스포에 대한 중앙정부 및 유관 기관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대면 홍보와 초청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국비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와의 협력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고흥군은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군민의 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수공무원 6명을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최우수 공무원에는 관광정책실 최재욱 주무관이 선정됐다. 최 주무관은 ‘고흥유자, 라면이 되다’ 사례를 통해 대기업 셰프와 협업해 고흥 유자라면 기획안을 제안하고, 지역 행사 및 수도권에서 시식 행사를 운영해 제품의 상품성과 시장 가능성을 입증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공무원으로는 ▲설계해석을 통해 도서지역 식수 공급 기반을 마련한 상하수도사업소 김지훈 주무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사 채용으로 필수 의료서비스 해소에 앞장선 보건소 김황오 주무관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관광 기사와 주민 등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관광 성과 창출에 기여한 관광정책실 김현진 주무관 ▲예산 불용 위기를 극복하고 꿈꾸는예술터 및 고흥아트바캉스 운영을 통해 군민의 문화접근성 향상에 기여한 문화체육과 이인영 주무관 ▲고흥군 최초 마약검사 기관 지정에 앞장서 외국인 근로자와 고용주의 시간·비용 단축 효과에 기여한 축산정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제17회 영어, 11회 한국사, 제3회 수학 경시대회 입상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3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중국 해외문화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문화체험은 국제적 안목을 갖춘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자긍심과 도전정신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영어 11명, 한국사 12명, 수학 13명 등 총 36명의 고흥 우수 인재가 참여해 소중한 배움의 기회를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상하이를 방문해 중국 현대화의 상징인 동방명주 타워와 전통 수향마을인 주가각 등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중국의 정서와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이어 항저우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임시정부 항저우 유적지 기념관을 찾아 항일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베이징에서는 자금성과 천안문, 만리장성 등 중국의 대표적인 세계문화유산을 방문해 그 역사적 의미를 깊이 체험했으며, 베이징대학교 캠퍼스를 견학하며 미래 진로와 학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설계해 보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공영민 이사장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국제교육원은 4일부터 8일까지 해외 글로벌 현장학습을 앞둔 청주 지역 특성화고 3학년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해외 체류에 필요한 외국 문화의 이해 ▲주제별‧상황별 실전 영어 ▲응급 상황에서의 대처법 ▲해외 취업에 필요한 이력서와 취업 실전 인터뷰 등을 원어민 교사와 함께 해외 현장학습에 필요한 핵심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해외 현장학습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원어민 선생님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할 수 있는 영어캠프를 통해 미리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아 현장체험 학습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담당 교사는 “해외 체류 필수 요소를 배움으로써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해외 취업과 진학의 핵심역량인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준 국제교육원장은 “이번 영어캠프가 학생들에게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를 향해 꿈꾸고 이끌어 가는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일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마음AI(maum.ai)와 ‘읽걷쓰’ 기반 AI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음AI는 피지컬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사람 중심의 인공지능을 지향하는 기업으로, 학교 현장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읽걷쓰’ 교육과 인공지능·디지털 기술의 조화로운 연계 ▲인공지능을 활용한 융합 교육 방안 공동 모색 ▲학생·교사·학부모 대상 연수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미래 사회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에게 중요한 것은 단지 기술에 익숙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자신의 생각을 온전히 표현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라며 “인천시교육청은 ‘읽걷쓰’ 교육을 바탕으로 한 인공지능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환경보전 분야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의 날 기념‘2025년 환경보전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환경부가 주관한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수여되는 상으로, 환경보전 기여도, 탄소중립 실천, ESG 기반 경영 추진 등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에서는 인천시교육청이 유일하게 수상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인천시교육청은 생태전환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ESG 기반 실천 교육모델을 확산시키며 환경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섬’과 ‘바다’라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해양 교육이 혁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바다학교’는 인천의 섬과 해양 자원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해양 및 습지 생태, 해양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생태 시민으로서의 감수성과 책임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폐교된 무의분교를 해양환경교육 거점인 ‘인천오션에코스쿨’로 재탄생시킨 사례, 관내 모든 중학교가 참여하는 ‘무의바다학교’ 운영, 람사르습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