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박 헌 기자 | 여주시는 지난 1일, 여주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고용주(농업인) 150여 명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을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안전과 고용주 준수사항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이례적인 폭염 경보가 지속적으로 발효됨에 따라 외국인 계절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수칙과 안내 사항을 등을 고용주에게 전달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하고자 고용주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여주시는 심각한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2023년부터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아 농가형, 공공형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며 올해에는 법무부로부터 근로자 1,428명을 배정받아 7월말 기준 1,337명이 여주시에 체류하며 농업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만큼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근무시간대 조정과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고 수시로 근로자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당부했으며, 시는 폭염 대비 농작업 근로자 안전관리 수칙과 폭염 시 행동 요령 교육과 함께 5개 국어로 번역된 온열질환 예방
정오신문 박 헌 기자 | 여주시가 청년층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청년 신혼부부에게 주택 전세자금 대출 이자지원 사업 신청접수를 지난 7월 25일부터 모집하여 오는 8월 2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공고일(7/25) 1개월 이전 여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부부로서 혼인신고 후 10년 이내 무주택 신혼부부로 부부 중 1명 이상이 18세 이상 ~ 39세 이하의 청년에 해당하여야 하며, 세대원 합산 연소득이 8천만원 이하, 전세가액 3억원 이하, 세대구성원 전원 무주택자로서 금융권(제1ܨ금융권)을 통해 주택 전세자금을 대출받은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8월 29일까지 온라인접수(잡아바 어플라이)와 여주시청 복지행정과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신청 가능하다. 시는 선정 대상자들에게 기 납부한 은행이자 금액을 확인하여 매월 대출 잔액의 2%를 기준으로, 최대 2백만원을 심사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연천군은 군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버스승강장 확대 설치와 노후 쉘터 교체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연천군은 올해 상반기 총 22개소의 승강장을 개선하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중 4개소(연천역, 초성리역, 신탄리역, 통재입구)는 스마트 쉘터로 교체했다. 궁평리역(2개소) 신서면주민자치센터에는 노후된 일반 쉘터를 새롭게 바꿨다. 또한 동중리 마을회관, 백학산업단지 등 총 15개소에는 신규 쉘터가 설치되어 군민들의 일상 이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연천군은 하반기 총 7개소에 스마트 쉘터 및 신규 쉘터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계획에 따라 군청, 전곡풍경채, 예일세띠앙 등 6개소에 스마트 쉘터가 들어서며, 통구리 마을회관 1개소에는 일반쉘터가 신설될 예정이다. 스마트 쉘터에는 냉·난방 시스템, 공기질 정화, 실시간 버스 도착 안내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쾌적하고 안전한 대기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천군 관계자는 “2026년도 버스 승강장 설치계획 수립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대중교통 기반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연천군은 폭염으로 쓰러진 고령의 주민에게 신속한 응급조치를 실시해 생명을 구한 군인 2명에게 군수 표창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표창을 받은 제28보병사단 소속 박효성 상사와 장윤식 상사는 지난달 9일 군남면 옥계2리 도로에서 온열손상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90대 주민를 발견, 지체 없이 응급처치를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두 군인은 위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신속히 대응해 주민의 상태를 안정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당시 현장에서 보여준 용기와 책임감은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박효성 상사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은 군인으로서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했다”며, “무엇보다 어르신이 회복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안도했다”고 말했다. 장윤식 상사는 “평소 받았던 응급처치 교육이 실제 상황에서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이었다”며, “앞으로도 국민 곁에서 도움이 되는 군인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군민의 생명을 지켜낸 두 분의 행동은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된다”며, “앞으로도 민·군이 협력해 군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부천시는 7월 2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상반기 바우처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1% 이상이 서비스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심리지원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온라인 설문 형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사업에는 8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상반기 신청자 350명 중 131명이 설문에 응답했다. 설문은 서비스 이용 만족도, 상담사의 전문성, 제공기관 안내 체계 등 1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1%가 사업 운영 전반에 ‘만족 이상’이라고 답했으며, 특히 상담사의 전문성과 제공기관의 안내 체계에 대해 높은 평가가 이어졌다. 응답자의 94%는 향후 사업에 재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96%는 타인에게 추천하겠다고 응답해 이번 사업이 시민의 마음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었음을 보여준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심리지원 서비스에 높은 신뢰와 만족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맞춤형 심리상담 체계를 더욱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부천시는 9월 18일 오후 2시, 원미구청 진달래홀에서 ‘2025년 제20회 부천시 평생학습 정책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부천시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시군구 평생학습관의 리포지셔닝(Re-positioning)’을 주제로 진행된다. 포럼은 공공, 일자리, 민간, 시민사회 등 4개 분야 관계자와 시민 150여 명이 참여해 지역 평생학습관의 역할과 전략을 논의하는 원탁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대응한 평생학습관의 재정립 필요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와 함께 AI 챗봇,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도구인 패들렛, 실시간 투표와 설문조사를 진행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멘티미터 등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참가자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수렴하고, 토론 결과를 시각화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과 관계자는 8월 31일까지 네이버폼 또는 부천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희정 부천시 평생교육과장은 “20회를 맞은 이번 포럼이 단순한 학술행사를 넘어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부천을 만드는 시민참여 플랫폼으로 자리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부천시는 시민의 주차 편의성과 도서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립도서관 10곳에 ‘도서 대출·반납 전용 주차공간’을 설치하고 7월 말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공간은 ‘30분 이내’ 단기 주차 전용으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짧은 시간 도서관을 찾는 시민이 주차 공간 부족으로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도서 대출·반납만을 목적으로 잠시 방문하는 시민에게 적합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용 주차 공간은 상동, 꿈빛, 책마루, 별빛마루, 수주, 원미, 북부, 역곡, 꿈여울, 심곡 총 10개 도서관에 각 1면씩 설치했으며, 출입구와 가까운 위치 등 접근성이 좋은 공간을 활용해 시민 편의를 높였다. 이용 방식은 자율 운영 형태며 주차면에는 ‘30분 이내 대출·반납 전용’이라는 안내 문구가 표기돼 있다. 특히 별도의 관제 시스템 없이 시민이 스스로 시간을 지켜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를 통해 주차 공간 회전율이 높아지고, 도서관 이용이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주차공간 설치는 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부천시는 8월 25일 오후 7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관내 고등학교 2·3학년 학생과 수험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강남인강 찾아가는 입시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입 전형에 대한 최신 정보와 실질적인 입시전략을 제공해 수험생과 학부모의 진학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입시 전문가인 비상교육의 이치우 입시평가소장이 직접 강연에 나선다. 이치우 소장은 메가스터디, 중앙교육진흥연구소 등에서 오랜 기간 입시전략과 평가를 담당해 온 전문가로 학생부 위주 전형, 정시 지원 전략, 대학별 전형 특징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중심의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부천시가 지난 2월 강남구청과 ‘인터넷 수능방송(강남인강)’ 공동 이용 협약을 체결한 이후 추진하는 교육 협력 사업의 하나로, 설명회 당일 선착순 530명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진학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이번 설명회가 준비에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부천시는 8월 한 달간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의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합리적인 가격과 위생이 우수한 업소를 발굴해 서민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모집 대상은 부천시 관내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종이며, 프랜차이즈 업소는 제외된다. 신청은 부천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지역경제과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 우편,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인증 표찰과 맞춤형 소모품(종량제봉투 등)이 제공되고, 부천시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도 함께 이뤄진다. 지정 평가는 가격, 위생, 청결,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기준으로 하며, 총점 50점 중 40점 이상이면 지정할 수 있다. 단, 기준 미달 시 지정이 취소될 수 있다. 전미숙 부천시 지역경제과장은 “착한가격업소 지정은 단순한 가격 억제가 아닌,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생의 출발점”이라며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부천시는 지난 7월 31일, 중동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인 은하마을에 예비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신탁’을 지정했다. ㈜한국토지신탁은 은하마을 주민대표단과 협약을 맺고, 재건축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예비사업시행자는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지침’에 따라 패스트트랙 절차를 추진하기 위한 임시 사업자로, 주민 동의를 바탕으로 공공기관(LH, GH 등)이나 신탁업자 등을 선정한 뒤, 부천시의 예비사업자 지정 절차를 거쳐 지정된다. 부천시는 특별정비계획 초안을 일괄 제출해 자문하는 방식이 아닌, 현재 수립 중인 ‘중동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 용역과 연계해 초안이 완성되기 전 단계부터 상시 자문을 제공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이는 국토교통부의 기존 패스트트랙 절차를 개선한 것으로, 다른 1기 신도시와는 구별되는 추진 방식이다. 특히, 은하마을의 경우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이전부터 수차례 상시 자문을 제공해 온 만큼, 국토교통부의 패스트트랙 절차보다 자문 및 심의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장환식 부천시 주택국장은 “예비사업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창원특례시는 어린이의 건강 보호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2025년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을 5대 추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유 차량을 폐차하면서 LPG 어린이 통학차량을 신차로 구입하여 통학버스로 신고하는 경우, 1대당 3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8월 4일부터 22일까지이며,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하여 8월 27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특례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여, 지원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준비한 후 ▲시청 기후대기과 방문 또는 등기우편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옥 기후환경국장은 “어린이 통학환경 개선과 대기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이번 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남원시는 홀로 지내거나 부부가 모두 치매인 가정에 최신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통합 운영체계 기반의 스마트 건강·돌봄 서비스를 오는 8월부터 100가구 추가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환자 24시간 스마트 건강 돌봄 서비스’는 치매에 걸리면 일반적인 노년층이 받는 돌봄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한계로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게 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도입된 남원시만의 특화사업이다. 이 서비스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10종의 스마트 장비를 가정에 설치하여 24시간 동안 대상자의 일상생활을 분석하고, 개인별 누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화재, 낙상, 여름철 온열질환, 실종 등 다양한 응급상황을 사전에 예측‧감지함으로써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보건소와의 쌍방향 의사소통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필요한 경우 112‧119 응급신고와 남원시 통합관제센터와의 기관 간 연계는 물론 ‘보호자 문자 알림 전송’ 등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시민의 안전망이 강화된다. 이 사업은 2023년 동 지역의 100가구를 시작으로 2024년에는 면 지역의 100가구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남원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기 위해 지난 7월 31일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빈번해지고 있는 집중호우와 이상기후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침수가 발생하는 금지면 하도리 일대의 피해 예방을 위한 것으로, 남원시는 지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현장상황과 피해규모를 상세히 전달하고 효율적인 재난 대응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중점 건의 내용은 현재 기본설계 수립 중인 방현지구 배수개선사업의 신규 착수지구 선정과 극한호우에 따른 귀석배수장 유역에서 발생한 홍수량의 적정배수량 및 강우빈도 현실화 등 집중호우 피해 대비를 위한 건의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피해가 점점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정부 차원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며 “농식품부와 긴밀히 협력해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농업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재난 대비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농업의 안정적 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남원시는 4일 시청 회의실에서 이성호 부시장의 주재로 실국소장과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신규 및 일몰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 8기의 마지막 해를 준비하는 시점에서 변화하는 행정환경과 시민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정의 지속가능성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원시는 보고회에 앞서 부서별 업무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와 사전검토를 거쳐 발굴한 총 78건의 신규시책을 공유하고, 사업의 시급성과 실현 가능성, 시민 체감도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시책에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싱크홀 예방 목적의 수도관 누수 조기 발견 체계 구축 △노후 맨홀뚜껑 교체사업 △우리동네 화재제로 프로젝트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물막이판 설치 지원사업 △빗물받이 위치확인 체계 구축 등이 반영됐다. 또한,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및 경제도시 도약을 위한 △드론스포츠 활성화 지원사업 △곤충산업 유통 활성화 사업 △외국인 통합지원 거점센터 구축 사업 △중소기업 수출 물류비 지원사업 △남원사랑상품권 서포터즈 운영 등이 검토됐다. 아울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지난 7월 26일 인제군 남면 빙어호 일원에서 개막한 인제군 여름축제 ‘여름愛 인제愛 빠지다’가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인제의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제군문화재단에 따르면, 축제 개막일부터 8월 3일까지의 총 누적 방문객은 약 4만 2천명으로 집계됐다. 축제 개장 후 두 번째 주말이었던 8월 2일과 3일 양일간에는 총 약1만 3천명이 방문했으며, 축제장 내 주차장은 주말마다 만차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 전체 누적 방문객 중 약 43%에 해당하는 1만 8천명은 평일 방문객으로 본격적인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맞물리며 평일에도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축제가 열리는 빙어호에서는 요트, 훼밀리보트, 수상자전거 등 다양한 수상레저를 즐기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청정 자연을 배경으로 조성된 1,300평 규모의 초대형 워터파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인기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물놀이뿐만 아니라 플라이보드 공연, 열기구 체험, 유로번지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까지 더해져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