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사천시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관내 경로당 시설 88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하자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폭염대비 냉방기 상태 및 전기시설 누전 점검, 무더위 쉼터 개방확인, 기간만료전 하자검사를 실시했다. 그리고,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 불편사항 및 개선 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청취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시설물 하자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지원이 시급한 시설에 대해서는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박동식 시장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쉼터 환경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창녕군과 창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 창녕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해 및 사례’를 주제로 한국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연합회 한대권 고문이 강사로 나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구성과 운영 ▲실무분과의 기능 및 활동사례 ▲협의체 활성화 방안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이해 및 모니터링 등 다양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제7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위원과 읍면 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의체의 전반적인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실무분과 활성화를 위한 실행력 제고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위원은 “제7기 협의체 위원으로 첫 참여였는데, 다양한 사례를 통해 협의체 활동을 보다 현실감 있게 이해하고 실무분과의 역할도 명확히 알게 되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장을 방문한 성낙인 군수는“앞으로도 창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대상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창원특례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8월 한 달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8월 9일에는 창원 지역 항일운동 현충시설을 탐방하는 행사가 열리며, 12일에는 애국지사사당에서 애국지사 위패 봉안식과 독립운동가 추모비 제막식이 진행된다. 이어 광복절 당일인 15일에는 ‘광복 80주년 기념 및 마산방어전투 승전 기념 음악회’ 등 주요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9일 진행되는 ‘광복 80주년 기념 창원 항일운동 현충시설 역사 탐방’은 창원 지역 독립유공자 유족과 함께 독립만세운동지를 방문하고, 전문 해설을 통해 광복의 의미와 독립운동의 숭고한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12일 오전 10시, 진전면 애국지사사당에서는 애국지사 위패 봉안식과 독립운동가 추모비 제막식이 거행된다. 현재 사당에는 96위의 위패가 봉안돼 있으며, 이번에 ▲공을수 ▲김재만 ▲김주석 ▲김창세 등 독립운동가 4인의 위패가 새롭게 추가된다. 시는 앞으로도 위패 봉안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창원 출신 독립운동가 197인의 이름이 새겨진 추모비도 새롭게 설치된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진주시는 차량 상습정체 해소와 시민 보행안전 강화를 위해 관내 주요 교차로와 도로, 육교 등에 대한 도로교통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 호탄동 방아교차로 개선 공사 추진... 차량정체 해소 기대 호탄동 방아교차로는 신진주역세권 공동주택 입주민 증가와 더불어 사천시로 출퇴근하는 주요 관문도로 역할을 하고 있으나, 출퇴근 시간대 상습적인 교통정체로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진주시는 방아교차로의 극심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총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하고, 지난 7월에 공사를 시작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량 하부의 기존 편도 2차로를 3차로로 확장하고, 진마대로 진출입 램프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방아교차로 개선공사와 연계해 금곡농협 로컬푸드 입구주변 정체해소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어 교차로 주변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 호탄동 화물차 공영차고지 주변 교차로 개선 신진주역세권의 개발과 함께 인근 혁신도시와 진주IC 방향으로 진출입하는 차량이 증가함에 따라 화물차 공영차고지 주변 교차로 또한 상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지난 7월 10일, 고병호 원장이 제10대 사천문화원장으로 취임했다. 고병호 원장은 1977년부터 2015년까지 40년 가까이 공직생활을 했으며, 사천시 지역개발국장, 사천시의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삼천포고등학교총동창회 제13대 회장, 사천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사천문화원 운영위원, 학교법인 백진학원 이사를 맡고 있다. 고병호 원장은 지역문화 활성화, 문화교육 강화, 특색 있는 문화콘텐츠 개발, 시민 참여형 공연 활성화, 문화회원 권익보호 및 운영 개선, 문화원 공모사업신청 예산 확보 등에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40여 년간의 공직 경험과 지역 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사천문화원을 모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힌 고병호 신임 원장을 만나 앞으로의 운영 방향과 비전을 들어봤다. Q. 사천문화원장으로 취임하신 소감이 궁금합니다. “사천은 제게 ‘삶의 터전’입니다. 초중고 시절을 모두 이곳에서 보냈고, 여름이면 바닷물에 뛰어들어 수영하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사천시는 지난 5일 관내에 소재한 관상어 체험 교육 시설과 사천 특산주 다래와인 영농조합법인 오름 주가에서 문화 체험 프로그램 ‘문화 스위치 ON:기’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장애인 당사자들이 문화·예술적 경험을 통해 일상의 즐거움을 회복하고 사회성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이다. 특히, 시는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서 심리적 회복, 대인관계 능력 향상, 사회통합 촉진을 목표로 미술, 원예, 음악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 관상어 체험 교육 – “작은 수조 속 세상, 마음을 들여다보다.” 관상어 체험 교육은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심리 치유적 요소를 갖춘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직접 수조 속에 수초와 자갈을 배치하며 어항을 꾸미고, 모형 관상어를 투입하고, 다양한 관상어들을 관찰하는 전 과정을 경험했다. 또한, 전문 강사의 안내 아래 물고기의 종류, 생태적 특성, 사육 방법에 대한 기초 지식을 배우며, 생명에 대한 존중과 돌봄의 태도를 익혔다. 참여자 A씨는 “물고기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사)자연보호연맹 거제시협의회는 지난 8월 6일 거제시청 시장실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거제시협의회 소속 회원들이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협의회장 외 3명의 임원이 참석했으며, 거제시장은 이들을 직접 맞이해 따뜻한 환담을 나누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자연보호연맹 거제시협의회는 환경보전 및 자연사랑 실천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특히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구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성금 전달 역시 지역사회 연대와 나눔의 실천을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정화 회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성금을 마련했다”며, “조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앞으로도 시민단체와 함께 재해 대응 및 이웃돕기 활동이 지속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함안군과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 경남연구원은 국가사적인 함안 성산산성 제18차 발굴조사를 통해 새롭게 발굴된 목간(木簡)의 판독 결과를 공개했다. 제18차 발굴조사는 성산산성 정비 및 활용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함안군의 의뢰로 경남연구원에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목간 2점이 발굴됐으며,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의 보존처리 및 과학적 분석을 통해 명문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성산산성에서 출토된 묵서(墨書) 목간은 총 247점으로 늘어났는데, 우리나라에서 출토된 고대 목간 중 절반이 넘는 수량이다. 이번에 추가된 목간은 다면 목간 1점과 양면 목간 1점인데 두 점 모두 소나무류로 만들었다. 기존 목간이 출토된 위치와 동일한 점에서 이 목간의 제작 시기 역시 6세기 중반 경으로 추정된다. 다면 목간은 모두 네 면인데, 세 면에 사람에게 처벌을 내린 행정 내용이 담겨있다. 양면 목간은 판독 가능한 글자 수가 적어 전체적인 내용 해석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판독에는 성산산성 출토 목간 최초로 초분광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함안군은 지난 6일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함안 대산리 석조삼존상 일원 종합정비계획 수립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용역은 함안면에 위치한 국가유산인 함안 대산리 석조삼존상 일원의 종합정비계획의 방향성, 문화유산 보호 및 관광자원화 방안 등을 수립하여 석조삼존상 및 그 주변의 문화유산 가치를 보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관련부서 및 자문위원, 담당공무원이 참석했으며, 용역사인 (재)불교문화유산연구소의 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 후 참석자들이 의견을 교환,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여 2026년 4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석욱희 함안부군수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대산리 석조삼존상 일원 종합정비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함안군이 역사문화도시로 나아갈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조규일 진주시장은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과 우주항공 허브공항 육성을 위한 범도민 서명운동 릴레이 캠페인에 나서는 등 경남도민의 동참을 호소하며 힘을 보탰다. 이번 서명운동은 경남도민의 염원을 하나로 모아,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서 사천공항의 단계별 인프라 확장과 국제선 취항 반영을 촉구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추진된다. 서명운동은 경남 전역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전반의 공감대 형성과 관심 및 참여 확대를 위해 경남도‧시‧군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 중으로, 진주시는 진주시의회, 공공기관 등과 공동 캠페인을 통해 서명운동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현재, 사천공항은 2개 항공사에서 1주일에 38편(제주 10편, 김포 28편)을 운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24만 1000명이 이용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는 우주산업 기반조성, 전문인력 양성, 관련 기업유치 등 우주산업 생태계 구축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우주항공청이 있는 서부경남이 우주항공산업의 관문이 돼야 하며, 이를 위해 사천공항이 국제공항으로 승격될 수 있도록 경남도민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은 지난 6일부터 9월 19일까지 45일간 ‘아름다운 동행 - 장학재단과 함께 성장하는 나의 꿈 이야기’를 주제로 제2회 장학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장학금을 통해 성장한 학생들의 진솔한 경험담을 공유해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 자격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지난해 수상자는 제외된다. 참가자는 재단 누리집에서 공고문에 첨부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대학부와 초·중·고등부 2개 부문으로 나눠 ▲대상 2명(시상금 50만원) ▲최우수상 3명(상금 30만 원) ▲우수상 8명(시상금 20만 원) ▲장려상 7명(시상금 10만 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재단 관계자는 “학생들의 꿈과 도전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장학재단이 함께한 아름다운 여정을 기록하고자 한다”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재)김해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일, 김해시민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빙상장 영화 상영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섭씨 35도에 육박하는 찜통더위 속 상영회를 찾은 시민은 1,000여 명으로, 기존 객석이 모자라 100여 석의 보조 의자를 추가 설치하는 등 빙상장은 시원한 냉기 속 관객들로 만석을 이뤘다. 본 행사장의 분위기를 붐업하기 위해 치어리딩 팀 ‘슈팅스타’의 특별한 공연을 시작으로 이벤트를 이어갔으며, 애니메이션 ‘해피 피트’와 감동적인 발레리노의 이야기 ‘빌리 엘리어트’를 1, 2부로 나누어 상영했다. 특히 식전 행사로 진행된 ‘빙판 위 맨발로 오래 버티기’는 정원을 훌쩍 초과하는 바람에 각본에도 없는 댄스 경연대회로 최종 인원을 가리는 등 본 행사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시민기획단 이지혜 단장은 “이번 영화상영회를 통해 가족 단위의 관람객뿐 아니라 청소년 등 폭넓은 시민층에게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며, “올 11월 28일에 진행될 김해시민영화제 ‘김씨네’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김봉조 김해문화관광재단 경영본부장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해시 주촌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요리 동아리’의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요리 동아리는 주민이 직접 식단을 계획하고 요리하며, 건강한 식생활과 영양 정보를 실천·공유하는 주민 주도형 건강 공동체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매회 실습 주제를 함께 정하고 각자 준비한 식재료로 반찬을 만들어 보며 영양 관리 역량을 키우고, 서로의 레시피와 요리 팁, 식생활 경험을 나누게 된다. 이를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는 주민 모임으로 활동하게 된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건강한 식사를 혼자가 아닌 이웃과 함께 나누는 경험이 주민 스스로 실천의 동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건강 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주촌건강생활지원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고현면 행정복지센터는 6일 고현면 차면마을회(이장 양권수)에서 ‘윗차면 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장충남 군수, 정문한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장, 류경완 도의원, 정현옥, 장영자 군의원, 류성식 새남해조합장, 김경호 하동빛드림본부 경영지원실장 등을 비롯해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고현면 윗차면 경로당 신축은 주민의 숙원사업으로, 2024년 한국남부발전 농어촌상생협력기금 공모사업으로 1억 65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면서 본격화됐다. 신축된 경로당은 지상 1층, 건축면적 53.05㎡ 규모이며, 어르신들의 여가·복지 공간이자 지역주민들의 소통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장충남 군수는 기념사에서 “그동안 열악한 환경인 컨테이너 임시 건물에서 지내시느라 정말 많이 고생하셨고, 새롭게 준공된 이 공간에서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건강과 안부를 챙기며 웃음꽃이 피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양권수 차면마을 이장은 “윗차면 경로당 준공에 힘써 주시고 바쁘신 일정에도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이제는 등록 경로당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남해군은 5일 남해마늘연구소 2층 대회의실에서 ‘남해군 청사신축 사업 군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군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는 시공사 선정 이후 본격적인 공사가 착수함에 따라, 공사 진행 사항 전반과 안전관리 계획을 안내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시공사와 건설사업관리단이 ‘주민불편 해소 및 안전공사 결의 선서’를 했다. 시공사와 건설사업관리단은 △공사로 인한 소음, 분진, 교통 혼잡 등 주민 불편 최소화 △현장 인근 주민들과의 소통 강화 △철저한 공정관리와 품질관리로 공사의 효율성과 목적물의 가치를 극대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선서문을 낭독했다. 남해군 신청사 신축사업은 2019년 기존 청사 부지를 확장하여 신축하는 것으로 결정된 이후 본격화 된 바 있다. 2025년 본격적인 착공을 목표로 단계별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왔다. 2025년 착공을 위한 준비로 2025년 4월 감리업체 ㈜선진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됐으며,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