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 서구청은 지난 1일 구청 구민홀에서 부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2025 을지연습 준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오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하는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분야별 실시계획을 확인·점검하고 기관·부서 간 협조 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국가 위기 대응 연습과 국가 총력전 연습을 통한 비상 대비 태세를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화생방, 드론 공격 등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반영한 다양한 훈련으로 이뤄진다. 서구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 전시 현안 과제 발표, 유관기관과의 합동 실제 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진주시는 8월 1일 시청 7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8월 축제·행사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위한 진주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8월 중 개최 예정인 야간행사 및 체육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심의로 ▲‘2025 진주M2페스티벌’(8월 8~9일, 촉석루 맞은편 남강 둔치)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8월 15일~9월 7일, 진주성 일원)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8월 12~17일, 진주실내체육관) ▲‘진주 국가유산 야행’(8월 29~31일, 진주성 및 원도심 일대)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주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진주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진주시의회,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 등 16개 유관기관 위원으로 구성되어 진주시 안전관리정책 실무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행사 별로 행사장 운영계획, 무대 등 구조물 안전, 교통 및 주차 대책, 관람객 안전관리 방안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2025 진주M2페스티벌’의 경우, 남강 수상 무대와 객석 등 가설 구조물의 안정성 확보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8월 1일 오전 10시 30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했다. - 이번 간담회는 새 정부 들어 대통령과 전국 광역단체장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자리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위해 지역 균형발전은 국가의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하며, “이번에 소비쿠폰을 지급하면서 수도권보다 지방에 더 많은 인센티브를 지급했다”며, “앞으로 국가정책을 결정하거나 예산을 배정‧배분 할 때도 이런 원칙을 최대한 강화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 김진태 지사는 강원도의 주요 현안으로 두 가지를 건의했다. - 김 지사는 먼저 “1970년부터 55년 간 비행기가 뜨지 않은 비행장 때문에 양구 읍내 전역에서 3층 이상 건물도 짓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그동안 정말 비행기가 뜨지 않았나”고 되물었고, 김 지사는 “그렇다. 실제로 비행기는 전혀 없고 헬리콥터만 운영되고 있는데 비행기 운행을 전제로 고도 제한 등 규제가 적용되고 있다”고 답했고,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강릉시는 8월 1일 오전 9시 시청 2층 대강당에서 8월 월례조회를 개최하여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진다. 이날 조회에서는 상반기 모범공무원 4명 및 친절직원 2명에게 국무총리 및 강릉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친절직원 포상은 친절행정 실천에 대한 동기 부여 및 조직 내 친절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어서 '소통화합 잘되는 거꾸로 멘토링'활동팀(10개조)의 최종평가 결과도 발표한다. 거꾸로 멘토링은 기존 역할을 바꾸어 저연차 공무원이 멘토(스승)가 되고 간부공무원이 멘티(제자)가 되어 세대․직급 간 다양한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처음 도입되어 올해는 2기로 운영됐다. 거꾸로 멘토링은 실질적인 조직 내 협업과 소통을 이끌었으며, 올해 상위 5개 우수팀이 선정되어 포상을 받으며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는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직급을 떠나 공직사회를 변화시키고자 애쓴 모든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남은 임기 1년 동안 민선8기의 주요 시책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시민과의 소통에 더 힘써주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횡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한재수)는 1일 오후 4시 30분, 횡성군청 2층 회의실에서 횡성군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장 외 19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횡성군자원봉사센터 제2차 운영위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운영위원 회의에서는 제8기 운영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과 운영위원장․부위원장을 선출했으며, 상반기 추진사업 성과 보고, 하반기 추진사업에 대한 논의 및 자원봉사센터 운영 규정 개정(안)에 대한 심의도 이뤄졌다. 이번 회의는 본격적인 하반기 활동에 앞서 운영위원들의 책임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자원봉사 운영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위촉된 제8기 운영위원들은 향후 2년간 횡성군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전략 수립과 정책 제안, 지역사회 협력 강화 등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올해 하반기 추진 예정인 다양한 사업들이 공유됐으며, 자원봉사에 관심을 갖고 참여 할 수 있도록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자원봉사 빙고 챌린지”를 홍보하여 더욱 많은 자원봉사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고, 횡성군 자원봉사자에게 인센티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사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담양군은 1일 군청 면앙정실에서 공직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정례조회를 열었다. 이번 조회에서는 ▲2025년 상반기 모범공무원 증서 수여 ▲2025년 상반기 도정발전유공 표창 ▲2분기 본인서명사실확인제 발급률 우수 읍면 표창 ▲국외 선진지 산업시찰 결과 보고가 진행됐다. 정철원 군수는 지난 집중호우시 비상근무ᐧ피해조사ᐧ복구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준 공직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직접 시원한 음료를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로 더위에 지친 직원들을 격려했다. 정 군수는 “10월까지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하며, “피해 복구를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지정 기부가 9월 30일까지 진행 중이니 공직자들의 관심과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홍보에도 힘써 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군민들의 고충 민원 해결과 2026년도 군정 시책 계획 수립, 공약 이행에도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담양군은 앞으로도 정례조회에 문화공연과 ‘행운의 퀴즈’, ‘군수님 궁금해요!’ 등 참여 프로그램을 도입해 활기찬 조직문화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오늘 1일, 2025년 발명상상이룸공작소 기본반·심화반 수료식을 개최했다. 기본반·심화반 수업은 발명상상이룸공작소의 정규 교육과정으로서 다양한 발명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융합역량과 미래역량을 신장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충격 흡수 구조물의 원리를 배우는 달걀 낙하 대회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승화전사 ▲ 나만의 우드샤프 만들기 ▲코딩을 활용한 레고위두 미션 수행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과정은 관내 5~6학년 초등학생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기본반 12명, 심화반 8명의 학생이 수료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발명 수업이 낯설고 어려웠지만 친구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며 노력하고, 선생님께서 잘 도와주셔서 처음에는 어렵다고 느꼈던 문제들을 잘 해결해 나갈 수 있었다.”는 소회를 밝혔다. 성기동 교육장은“발명과 공작 활동은 학생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일으키면서도 과학적 탐구능력을 자연스럽게 체득케 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다.”면서“소위 AI시대가 도래하면서 발명수업에도 AI기술을 접목하려는 노력이 필요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최훈식 장수군수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따른 가축 피해 최소화를 위해 1일 산서면에 위치한 축산농가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폭염 장기화로 닭 폐사 등 축산농가의 피해가 이어지자 사전 피해 예방과 긴급 대응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최 군수는 양계 사육농가를 방문해 환풍기와 냉방시설 설치 현황을 점검하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양관리 방법과 농가의 건의 사항을 직접 살폈다. 장수군은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000만원의 자체 예산을 투입해 축사 환풍기 30대를 지원했으며 6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공급 △가축 사육환경 개선 △ 중형관정 지원 △가축재해보험 농업인 부담금 지원 등 다각적인 맞춤형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마을방송, 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사료 급여 시간 조절, 충분한 음수 공급, 환기·냉방시설 점검 등 실천 중심의 사양관리 요령을 집중 안내하고 재해 예방 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농가의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전기 사용량 증가로 인한 화재 위험에 대비해 전기장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광양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인화)는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2025년 광양시 생활체육 장애인배드민턴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광양시장애인체육회와 광양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부산, 광주, 창원, 전주 등 전국 9개 지역 배드민턴 클럽에서 선수와 임원 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경기는 휠체어 4인조, IDD 복식, 가족 좌식 배드민턴 3개 부문에서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IDD 2인조 복식 A부문과 B부문 1위는 각각 광양팀(남성민·정하림)과 광양팀(김성민·김성훈)이 차지했으며, 휠체어 4인조 부문에서는 지역통합팀(신윤권·강성록·정진선·김경희), 좌식 배드민턴 부문에서는 고창팀(장기남·홍석·안효근·김동현)이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수여됐고, 참가자들은 승패를 넘어 서로의 기량을 존중하고 기술을 교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장애인 생활체육은 통합 사회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매개”라며, “참여자들이 스포츠를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생활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광양시는 전라남도와 목포시가 주최하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핵심 프로그램인 ‘남도 대표맛집 미식로드’에 참여할 셰프 및 지역 맛집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8월 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남도의 대표 음식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 내 맛집과 셰프들이 직접 참여해 남도 식재료와 조리 기술을 선보이는 장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시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미식로드’는 박람회 기간 관람객들이 다양한 남도의 맛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특화 공간으로, 현장에서의 판매와 홍보가 동시에 이뤄지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가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전라남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두고 있는 셰프 또는 맛집 운영자다. 2인 이상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하루 500인분 이상의 조리가 가능하고, 미식로드 운영과 조리에 직접 참여해야 한다. 참가팀은 전 기간(10월 1일~26일) 또는 기간별 구간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전체 기간 참여자가 우선 선정된다. 참가팀에게는 냉장·냉동고, 화구, 싱크대, 조리대, 환풍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광양시는 8월 1일 마동근린공원 내 ‘꿈빛놀이터’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권향엽 국회의원,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 조현옥 광양시의회 부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 3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물놀이장은 이날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마동근린공원 꿈빛놀이터는 오는 8월 24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과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45분 운영 후 15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용 대상은 만 2세부터 12세 이하 어린이이며, 6세 이하 유아는 보호자 동반이 필수다. 광양시민은 물론 타지역 방문객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놀이 공간은 어린이 놀이영역, 유아 놀이영역, 사계절 놀이영역 3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이용객들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에어풀, 워터 슬라이드 등 신규 물놀이 시설도 추가 설치하고 물총 무료 대여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 14명의 안전·운영·청소요원을 매일 현장에 상시 배치하고 있으며, 수질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조병옥 군수가 지난달 30일 세종정부청사 방문에 이어 지역의 중장기적 성장을 좌우할 핵심 사업들에 대한 국가 차원의 재정·제도적 지원 요청을 위해 전방위 설득전에 나섰다. 1일 군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단순한 예산 확보를 넘어, 중앙정부의 정책 판단과 제도 심사에 직접 목소리를 전달하고 설득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를 연이어 예방해, 지역 현안과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했다. 먼저 기획재정부에서는 유병서 예산실장 등을 만나 △국도·국지도 조기 개설 △용산산단 진입도로 건설 △송전선로 지중화 △비점오염 저감시설 등에 대해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히 피력했다. 이어진 행정안전부 방문에서는 김민재 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중앙투자심사 통과 △대소읍 승격 추진 △음성세무서의 독립 세무서 승격 등 지역 정주환경과 행정수요에 대응한 제도 개선 사항들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중 학교복합시설 조성 사업은 사업비 220억원 규모로 교육시설과 수영장을 포함한 생활 SO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담양군은 성남시 호남향우회가 최근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8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지정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최대호 회장을 비롯한 4명이 참석해 담양군 폭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성남시 호남향우회는 2,5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9년 강원도 고성 산불 물품 기탁, 2020년 전남 구례 수해 현장 봉사, 올해 4월 산청 산불 피해 기부 등 호남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이어오고 있다. 최대호 회장은 “이번 기부가 담양의 빠른 피해 복구와 군민들의 일상 회복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철원 군수는 “전해주신 기부금은 피해 복구와 군민 생활 안정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담양군은 기록적인 폭우로 8월 1일 기준 440억 원이 넘는 피해를 입어 전남에서 가장 먼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군은 폭우 피해 복구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오는 9월 30일까지 1억 원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초당대학교와 손잡고 청년 인구 유출과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함평군은 31일 초당대학교(총장 서유미)와 지역 활력 회복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미래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협약은 인구소멸과 청년 인구 유출 등 지역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공동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식품소재 중심의 농업소득 발굴 등 식품산업 관련 시책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도모하고 청년층의 농식품 분야 진출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기반도 함께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글로벌 조리학교 유치 ▲그린바이오 산업 전주기 생태계 구축 ▲정주형 청년 인재 양성 등 행정·제도적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군은 향후 초당대학교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청년 창업·취업 지원, 지역특화산업 연계 교육, 지역 정주기반 확충 등 다양한 실천 과제를 구체화해 나가며 서남권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상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강북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강북형 교육발전지원 연구회’(대표의원 허광행)는 지난 8월 1일 의회 3층 의원회의실에서 강북형 교육발전지원 과제 도출을 위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허광행 대표의원을 포함해 최인준, 곽인혜, 심재억, 최치효 의원과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연구의 전반적인 방향과 세부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강북구의 교육 현황을 면밀히 진단하고, 학부모들의 교육 욕구와 어려움을 파악해 지역 실정에 맞는 실질적인 교육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연구회는 약 4개월 동안 설문조사, 타 자치구와의 비교 분석, 교육 관련 예산 및 조례 분석 등을 통해 ‘강북형 교육정책’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허광행 대표의원은 “강북구만의 지역적 특성과 교육 여건을 충분히 반영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교육지원 방안을 마련해,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북구의회의 다양한 소식은 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