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 북구청소년회관은 7월 29일 ~ 31일 2박 3일의 일정으로 청소년어울림마당사업 – 부키의마블 -'독도편' 탐방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에는 대구 북구 지역 청소년 16명이 참가해 독도의 역사적, 지리적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탐방에서는 독도에 입도하여 독도경비대원 및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독도의 지리·생태·역사적 가치를 현장에서 직접 학습했다. 특히 독도 수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강연과 독도 해양 생태 탐방활동은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탐방에 참가한 청소년은“독도를 직접 눈으로 바라보니 우리 땅이라는 것을 더욱 실감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소중한 영토인 독도를 아끼고 지키는데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독도 탐방이 지역 청소년에게 독도의 중요성을 깨닫고 애국심을 함양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 북구청은 지난 7월 30일부터 서변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드럼’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스마트드럼 강좌는 한국스마트예술교육협회 교육 팀장의 진행 아래 스마트드럼의 기초, 드럼을 활용한 신체활동, 인지활동, 드럼 연주 등 실습 중심으로 이뤄졌다. 총 16회 과정으로 운영되는 본 강좌는 신체활동과 타악기 연주를 통해 건강한 여가활동과 음악적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고령층의 인지 기능 향상과 치매 예방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육은 2025년 북구의 7대 운영 방향 중 하나인 '일상에 여유를 더하는 품격 있는 문화도시' 조성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스마트한 노년 생활을 즐기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대구 최초 도입하여 노화성 난청을 겪는 어르신들의 청각신경에 다양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줘 여러 소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신나게 두드리는 활동을 통해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고, 악보를 인지하고 연주하는 과정에서 주의력과 기억력, 리듬운동 감각, 인지 지능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스마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청주교육지원청은 7월 30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남호주교육부(Department for Education, Government of South Australia)와 글로벌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Partnership Agreement)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원 연수 프로그램 개발 ▲문화 및 언어 이해 증진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본 협약은 양국 학생들의 상호 문화 이해와 글로벌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며, 향후 다양한 형태의 교육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은 청주 글로벌 스쿨의 질적 도약은 물론,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국제 경험과 교육적 성장을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교육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은 체결일로부터 3년간 유효하며, 각 기관은 상호 협의를 통해 프로그램의 지속적 개선과 확대를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청주교육지원청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주시가 2026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1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충주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 했다. 조 시장은 기획재정부 박봉용 재정관리국장을 만나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설립’의 예비타당성 통과로 의료취약 지역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유병서 예산실장, 박준호 사회예산심의관, 박환조 기후환경예산과장, 이재우 총사업비관리과장을 차례로 만나 △정부 탄소중립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충주댐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사업’△대기질 개선과 주민 건강권 확보를 위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사업’ △첨단의료기기 거점 육성을 위한 ‘맞춤형 제조 기반 근골격계 의료기기 실증센터 구축’등 주요 사업의 총사업비 확정 및 정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조 시장은 특히 “충주댐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사업은 정부 탄소중립 정책과 방향을 같이하는 미래 전략사업으로, 반드시 예산안에 포함돼야 충주의 산업구조 전환과 지역경제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마련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한국석유공사서산지사는 7월 31일 서산시 출연기관인 서산시복지재단과 함께 소규모복지시설 이용아동 대상 문화나눔사업을 지원했다. 이날 진행된 사업은 여름방학 기간 아동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기획됐으며 관내 지역아동센터 및 돌봄센터 이용 아동 57명을 대상으로 영화관람과 패밀리레스토랑 식사를 제공했다. 한국석유공사 서산지사 강상현 지사장은“여름방학 기간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 서산시복지재단과 협력하여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산시복지재단 장갑순 이사장은 “이번 문화나눔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민관협력을 통해 아동복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석유공사 서산지사는 취약계층을 위해 난방유, 식료품 등을 기탁하는 등 매년 다양한 기부와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재)서산문화재단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22회 서산해미읍성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8월 1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축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서산시청 소속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축제 총감독인 류재현 감독이 직접 연사로 나서'제22회 서산해미읍성축제'의 핵심 내용과 기획 의도를 전해 큰 관심을 모았다. 류재현 총감독은 이날 설명회에서 축제의 주제와 주요 콘텐츠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며, 축제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올해 주제인 “고성방가(古城放佳) 시즌3 – 과거·현재·미래의 지혜를 만나다.”를 전반에 녹여, 역사와 전통 체험을 통해 현재의 지혜를, 나아가 미래의 기술을 만나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축제는 해미읍성이라는 역사문화공간을 무대로, 시간의 흐름을 축제 콘텐츠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며, ▲고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디어아트 ▲선조들의 지혜를 배워보는 전통체험 존 ▲풍력·태양열 등 친환경 에너지를 체험하는 ESG 존 ▲온 가족이 쉬어갈 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거창군은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낸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하고, 공직사회 전반에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공무원은 모두 7명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접근과 헌신적인 노력이 돋보인 사례들이다. 우수공무원 선정은 지난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거창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된 온라인 투표와 거창군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사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이뤄졌다. ▲최우수상은 인구교육과 전희주 주무관이 차지했다. 전희주 주무관은 거창군이 대한민국 최초 3대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받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청년 정책 수립 과정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 군정의 지속가능성을 높인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우수상은 ▲아월교 회전교차로 설치를 통하여 교통사고가 빈번했던 장소의 사고 예방과 도로 안전성을 높인 건설교통과(현 고제면) 김지영 주무관 ▲민간사업장 중대재해예방 교육을 관외가 아닌 관내로 추진해 민간사업장 관리감독자의 불편을 해소한 안전총괄과(현 환경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천시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9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8월 1일, 총 지급 대상 13만 3,819명 중 12만여 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7월 28일부터는 고령자, 취약계층,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실시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직접 신청자를 방문해 신청을 도와주는 맞춤형 현장 지원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상권 중심지인 대신동에서는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당첨자에게 김천사랑상품권(2만 원)을 증정하는 ‘SNS 소비쿠폰 사용처 인증사진 및 후기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처음부터 시민의 혼선을 최소화하고자 소비쿠폰 지급을 금융권의 신용·체크카드 이외에 지역화폐인 지역사랑상품권 카드형으로 일원화했다. 카드 수량 확보 또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동시 시행됨에 따라 적기 공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어 사전 공급업체를 통해 소비쿠폰 지급 시행 전 1만 1천 매를 사전 배부했다. 특히, 사업 시행 후에도 카드 부족이 예상되어 지난 7월 23일과 31일 2회에 걸쳐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천시는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2025 교보생명컵 꿈나무 수영대회를 개최했다. 대한수영연맹·교보생명이 공동 주최하고 경북수영연맹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선수 1,500명, 학부모 1,000명, 임원 및 지도자 500명 등 연인원 3,000명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등 다양한 종목에서 개인전과 계영, 혼계영 등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매년 유망주들의 참여 열기가 높아지면서 대한민국 수영의 미래를 책임질 유소년 선수들의 발굴과 성장을 위한 중요한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김천시는 이번 대회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약 5억 원 규모로 추산하고 있다. 실제로 호텔과 모텔 등 주요 숙박업소는 대회 기간 내내 예약이 꽉 찼고, 인근 식당가는 손님으로 가득 차면서 활기를 띠었다. 특히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에도 외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농특산물 구매 관련 문의가 이어지면서, 지역 생산품의 홍보와 판매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결원 보충 및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인력 확보를 위해 7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총 7명 규모로 외부 환경관리(예초, 초단시간) 1명, 외부 환경관리(보조, 초단시간) 1명, 특화강사(아쿠아로빅) 1명, 수상안전요원(오전조, 남성) 1명, 수상안전요원(오후조, 여성) 1명, 환경관리(남성) 1명, 주말 환경관리 1명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7월 31일부터 8월 10일 24:00까지이며, 공단 입사지원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지원 외에도 방문 접수(여수시 여문2로 40, 2층) 또는 이메일 접수가 가능하다. 채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 또는 여수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공단 경영지원부로 하면 된다. 김유화 이사장은 “능력과 열정을 갖춘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거창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65세 이상 어르신의 스포츠 시설 이용료를 지원하는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은 지역 및 민생경제 활성화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해 어르신의 건강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금 받는 어르신은 8월 4일 9시부터 온라인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8월 말 추첨으로 대상자로 선정되면 스포츠 시설 이용 시 1회당 5만 원(1인 최대 3회, 15만 원)의 상품권을 지원받게 된다. 상품권은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등록된 스포츠 시설에서 비플페이를 통해 9월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10월 31일까지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어르신들이 신체 건강을 증진하고, 행복한 노년 생활을 보내시는 데 이번 사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체육시설 소비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과 상담 센터, 포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5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본격 추진한다. 나주시는 마을컨설팅단과 함께 읍면동 35개 마을을 대상으로 현장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주민 주도의 마을환경 개선 활동을 중심으로 컨설팅단의 맞춤형 평가를 병행하며 마을별 경관 개선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전라남도 시책 사업으로 마을 환경에 대한 인식 전환, 환경 정화, 경관 개선을 목표로 주민이 주도하는 정주 여건 개선 활동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36개 마을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하고 40개소를 평가해 전라남도 우수마을 5곳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총 142개 마을이 사업에 참여하며 마을 상징물 조성, 담장 벽화 그리기, 대문 명패 제작, 주민 쉼터 조성 등 각 마을별 여건에 맞는 다양한 경관개선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을컨설팅단의 순회 평가와 함께 찾아가는 컨설팅을 지속 운영해 사업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미래를 가꾸는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무더위 속 축산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근로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축산농장을 대상으로 집중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나주시는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상시 근로자 3명 이상을 고용한 축산농장 16개소를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 폭염 피해 예방 점검을 추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계속되는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인권이 보장된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점검반은 농장별로 온열질환 예방 자율점검표를 배부, 작성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에게는 모국어로 제작된 ‘폭염 안전 5대 수칙’ 안내문과 얼음물을 제공했다. 농장주에게는 근로자 인권 보호와 폭염 대응 지침에 대한 교육을 병행했다. 특히 기온 33도 이상 시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 냉방기와 통풍장치 설치, 깨끗한 소금 및 시원한 물 비치, 의심 증상 시 119 즉시 신고, 이주노동자 인권 강화 교육 등 실질적인 수칙 이행을 당부했다. 현재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나주시민들을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을 기탁했다. 1일 나주시에 따르면 월드쉐어가 기록적 폭우로 주택이 침수된 시민 80여명을 지원하고자 라면, 생수, 즉석밥 등 식료품을 지원했다. 월드쉐어의 온정은 재난 속에서도 서로를 돌보는 지역사회의 연대와 회복을 상징하며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월드쉐어 전아주 광주지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월드쉐어는 국내외 재난 현장에서 긴급식량, 위생용품, 식수 지원 등 인도적 구호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나주지역 수해 피해에 대해서도 추가 지원을 검토 중이다. 강상구 나주시 부시장은 기탁식에 참석해 “후원해주신 물품은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월드쉐어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기상이변으로 인한 폭염 장기화에 대응하고 축산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긴급 지원에 나선다. 나주시는 여름철 가축 폐사와 생산성 저하를 예방하고자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사업’을 긴급 편성해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예비비를 포함한 총 5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지역 내 축산농가 2077호에 물품을 공급하며 현재 각 축산농가에 순차적으로 물품을 배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축산 농가의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총 5억8천만 원의 사업비 중 2억 원은 시비로 추가 편성해 고온 피해가 우려되는 농가를 빠짐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지난 7월 초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물품 구매를 위한 일상감사를 사전 완료했으며 현재 농가별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경제의 중요한 버팀목인 축산 농가가 폭염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신속한 행정을 통해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긴급 편성,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