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남소방본부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충남소방의 위상을 드높인 대원에 대한 특별승진 및 승급을 단행했다. 도 소방본부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수상자에 대한 특별승진 및 특별승급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 가족과 동료 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축하와 응원의 박수를 보냈으며, 성호선 소방본부장도 우수한 성과를 거둔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별승진의 영예는 ‘최강소방관’ 분야에서 전국 3위를 차지한 119특수대응단 소속 이지웅 소방교에게 돌아갔다. 이 소방교는 소방장으로 한 계급 승진했다. 최강소방관 종목은 △수관 끌기 △수관 말이 △물통 이동 △중량물 인양 △마네킹 운반 △계단 오르기 등 강한 체력과 집중력을 요구, ‘소방기술경연대회의 꽃’으로 불린다. 특별승급은 △‘구급전술’ 분야 전국 2위(천안동남소방서 소방장 박다라, 박아람, 장시영, 이창희, 소방교 조서현) △‘구급술기’ 분야 전국 2위(천안서북소방서 소방교 이슬) △‘화재조사’ 분야 전국 3위(논산소방서 소방장 박경규, 소방교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영주시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도심 속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여름축제 ‘2025 영주 시원(ONE)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도심형 여름 행사로, 물놀이, 야간 공연, 먹거리 체험 등을 통해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히고 도심 속에서 특별한 휴가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개막 첫날부터 물놀이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웃음과 즐거움이 넘치는 축제 분위기가 펼쳐졌다. 워터파크존에는 대형 슬라이드, 물놀이장,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으며, 스프레이존에서는 사방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원한 물줄기 속에서 물총 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플레이존에서는 아이스 컬링과 물풍선 던지기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같은 날 오후 주무대에서는 ‘영주SHOW타임’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제2회 영주 서천 강변가요제’가 열리며 본격적인 무대의 막이 올랐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8월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한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하여 이재명 대통령에게 TK신공항 이전 건설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가 지원을 직접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한 김민석 국무총리,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등 정부 인사와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 취임 후 시·도지사들과 처음 인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대통령 공약과 연계한 지역현안을 건의하고, 대구형 재난안전 및 민생안정 대책에 대해 설명했다. 지역현안에 대해서는 첫째, TK신공항 이전 건설은 수조원에 달하는 이자비용과 미분양 우려로 인해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무산 등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비용(이자) 국가지원과 후적지 개발의 사업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 참여가 절실함을 언급하면서 대통령께서 대선공약으로 TK신공항 조기개항을 위한 애로 해소를 약속하신 만큼 이러한 문제를 논의할 정부 주도 TF 구성을 건의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제시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부터 여성가족친화거리에서 ‘2025년 7월 김제시 문화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체험과 풍성한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리스 만들기, ▲가죽 키링 만들기, ▲원목 도마 만들기 등이 진행됐으며, 싱어송라이터 ‘느린날’, 트로트 가수 ‘옥샘’, 여성 팝페라팀‘레디스’의 수준 높은 공연이 어우러져 문화적 감동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 단위는 물론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문화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또한 행사장 내 꽃으로 꾸며진 포토존은 방문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자유롭게 쉴 수 있는 휴식 공간도 마련되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문화를 체험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돌봄노동자들이 참여해 돌봄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여성단체 회원들은 안전 캠페인과 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로 군민 만족도를 높인 우수공무원과 우수부서를 선발하고,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8월 직원조회에서 시상했다. 민원처리 우수공무원(부서) 선정은 △민원응대 친절 △민원처리 마일리지 △민원처리 스피드 △민원처리율 상승 등 4개 부문에서 이뤄졌으며, 실적과 군민 추천을 반영한 공정한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가려냈다. 먼저 민원응대 친절 분야에는 민원소통과 서대형 팀장과 홍석영 주무관이 선정됐으며, 국민신문고를 통해 추천된 재무과 조아라 주무관까지 총 3명이 선정됐다. 2일 이상 유기한 민원을 법정 처리기간 보다 단축 처리한 경우 적립된 마일리지 점수를 반영한 민원처리 마일리지 분야는 가장 높은 마일리지를 기록한 도시건축과 이효재 주무관이 선정됐다. 민원처리 스피드 분야는 6일 이상의 유기한 민원을 대상으로 법정 처리 기간 대비 실제 처리한 기간의 단축 정도를 지수화해 평가했으며, 수도사업소 송룡 주무관이 가장 신속한 민원 해결 성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지난 2024년 하반기 대비 가장 높은 민원처리 상승률을 보인 수도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8월 1일, 홍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도내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보호자)를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2025 청소년 우주과학캠프’ 1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우주과학 분야에 관심 있는 중학생에게 미래 유망 산업군 중 하나인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가정과 학교가 연계된 진로교육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1차 프로그램에서는 오리엔테이션과 아이스브레이킹 활동을 통해 참여자 간 친밀감을 형성한 후, 2차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우주과학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캠프의 전반적인 일정과 유의사항을 안내받으며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번 캠프는 단순한 진로 체험을 넘어, 실제 우주과학 전문가의 강의를 듣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며, 학부모에게는 자녀의 진로 설계를 위한 통찰을 나눌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후 2차(8.18.~8.20.)와 3차(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함양군은 기존 농어촌버스의 비효율적인 운행 체계를 개선하고, 주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버스 노선체계 개편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운행 중인 함양군의 농어촌버스는 노선 간 연계성 부족으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되어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읍내 순환버스와 마을버스 환승체계를 도입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행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부분 개편은 2025년 8월 11일부터 시행되며, 주요 개편 내용은 함양읍 순환버스 및 안의·서상면 지역 마을버스 노선을 우선 운행하여 주민들의 교통 혼선과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우선 함양읍에서는 농어촌버스 터미널을 기점으로 성심병원, 상림공원, 국민체육센터, 보건소, 함양고 등을 잇는 읍내 순환버스 1대가 하루 상·하행 각각 5~6회 운행된다. 총 22개 정류장을 경유하며, 1회 운행 거리는 약 9.2km로 45분 내외 소요된다. 또한 안의면과 서상면은 마을버스 노선을 간선버스와의 환승체계를 구축한다. 안의면은 안의터미널을 중심으로 용추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진주시의회는 1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진주시 아동참여단 학생들과 함께‘2025년 제2회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모의의회는 청소년들이 직접 회의를 진행하면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피부로 느끼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진주시 아동참여단 학생 21명은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공무원 등 각자의 역할을 맡아 수행하며 매끄럽게 회의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투표로 의장을 선출한 뒤‘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어주세요’와 ‘우리 동네에 야구장을 만들어주세요’를 주제로 2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또한 ‘학교 급식 메뉴를 학생 투표로 결정하는 조례안’이 상정돼 찬반 토론에 이어 전자 표결에 부쳐지기도 했다. 백승흥 진주시의회의장 등 시의원들은 지방의회 본회의 전반을 체험하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배우러 온 학생들을 격려했다. 백 의장은 “오늘 이 체험이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민주주의’의 가치를 직접 배우고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여러분 모두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그 밖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2025년 청년시민학교 참여자들이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학습과 토론을 거쳐,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총 11건의 사업을 제안했다고 1일 전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4월 15일 최인혜 소장을 초청해 진행한 ‘주민참여예산 운영’ 강의를 시작으로, 5월 13일과 6월 17일 두 차례에 걸친 자유토론으로 이어졌다. 강의에서는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취지와 운영 방식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자유토론에서는 청년들이 지역의 문제를 직접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청년의 관점에서 지역 사회의 다양한 과제와 변화 가능성을 고민하며 총 11건의 예산사업을 제안했고, 해당 사업들은 곡성군 주민참여예산 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청년들이 직접 예산 제안자로 나서 지역 발전에 참여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곡성군 청년시민학교는 지역 청년들의 정책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곡성군은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섬진강과 보성강의 물놀이 안전관리 대상인 압록유원지 외 4개소에 대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1일 전했다. 곡성군은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관내 5개소 지역(호곡나루터, 두곡교, 청소년야영장, 압록유원지, (구)보성강 캠핑장)에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요원 15명이 근무하고 있다.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은 근무 수칙과 구조 요령, 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기초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사전 교육 후 관내 물놀이 위험구역 및 관리구역에 배치되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위험구역 및 관리구역 5개소를 방문하여 물놀이 안전시설물 관리상태, 여름철 물놀이 구명조끼 무료대여소 운영상태, 물품관리 상태, 순찰 및 비상근무체계, 안전관리요원 건강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에게는 폭염예방물품을 전달했으며, 안전점검 후 현장 캠페인을 전개하여 관광객 및 지역 주민에게 물놀이 구명조끼 착용, 수상 안전 기본 수칙을 홍보했다. 특히, 곡성군은 여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곡성군은 지난 21일부터 지급하기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7월 31일까지 전체 지급 대상자의 89.4%인 23,570명이 신청해 모두 52억 원이 지급됐다고 1일 전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조기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소비쿠폰 사용처를 직접 살피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비쿠폰도 직접 사용해 보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상공인 지원 목적에 따라 관내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대형마트(농협 하나로마트),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다만, 소재지에 유사가맹점이 없는 목사동과 고달 하나로마트에서는 사용이 가능하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로, 기간 내 사용하지 않는 금액은 자동 소멸되기 때문에, 군은 군민들의 조기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관내 소비쿠폰 조기 사용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각 읍·면사무소에서 마을방송을 통해 사용기한과 사용처를 안내하고, 곡성군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 SNS 매체를 통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청도군은 8월 1일 ㈜청도일보 심현보 대표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며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청도읍 고수동5길 21에서 지역 언론사인 청도일보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관내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티셔츠 120벌과 체온계 700개를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작은 정성이지만 청도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 청도군으로의 이주도 계획 중이며, ‘청도를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라는 군정 슬로건에 발맞춰 언론사로서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기부로 받은 답례품인 ‘청도사랑상품권’을 지역 농민에게 다시 기부하며, 여름철 무더위를 함께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아 훈훈한 정을 더했다. 이에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의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참여해 주신 심현보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청도군은 8월 1일 주식회사 청도감와인으로부터 지역사회복지 향상을 위해 운용 중인‘함께모아 행복금고’에 500만원의 기탁금을 기탁받았다고 전했다. 청도감와인은 지역 특산물인 감을 활용한 와인과 생막걸리로 널리 알려진 기업으로 평소 꾸준한 기탁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청도감와인(주) 하상오 대표는 “청도에서 자리를 잡고 성장해온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것은 당연한 책임이라고 생각하며,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위해 알차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역의 경제를 이끄는 기업들의 나눔과 배려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정성은 선한 영향력으로 우리 청도에 활력과 화합을 가져다 줄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기탁금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며,‘함께모아 행복금고’는 지역사회 중심의 자원개발과 및 복지사각지대 문제 해소 등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하는 연합모금사업으로 저소득층의 긴급한 위기상황을 해결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소를 위한 특화사업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청도군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로부터 육아용품을 후원받아 오는 8월 1일부터 관내 임산부 및 영유아(0~36개월) 500여명에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물품 전달은 굿네이버스의 지역사회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청도군 임신·출산 지원 사업에 동참하여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나가는 것에 의의가 있다. 후원물품은 간이정수기, 유아식 용기, 실리콘 스푼, 포크, 빨대컵 등 영유아들이 이유식을 접하는 시기에 필요한 물품 9종 1,149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건소에서 추진 중인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 생애초기 건강관리 및 영양플러스사업, 예방접종 대상자, 출산가정 등 총 500여명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물품 지원은 대상자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하여 보건소 방문 시 수령 또는 모자보건 서비스 제공 시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도군수 김하수는 “청도군에 관심 가져주시는 굿네이버스에 감사드리며, 후원해 주신 물품은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여 양육 부담 경감과 출산 친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 아울러 앞으로도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 정책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 동구는 8월 한 달간 개인분 및 사업소분 주민세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개인분 주민세는 7월 1일 기준 관내에 주소를 둔 세대주가 납세의무자이며,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1인당 12,500원이 부과된다. 사업소분 주민세는 7월 1일 기준 관내에 사업소를 둔 법인과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8,000만 원 이상인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다. 기본세율 7만 5천 원부터 30만 원까지 차등 부과되며, 사업소 연면적이 330㎡를 초과할 경우 ㎡당 250원의 세액이 추가된다. 구는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사업소분 주민세 고지서에 세액을 기재해 발송하고 있으며, 기재 내용과 실제 현황이 다를 경우에는 위택스 등을 통해 자진 신고·납부해야 한다. 주민세는 위택스, 인터넷‧모바일지로, 지방세입계좌, 가상계좌, 전화 ARS, CD/ATM(카드·통장)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으며, 납기 기한은 9월 1일까지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주민세는 구정 운영을 위한 소중한 재원”이라며 “납세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내를 강화해, 납기 내 자발적 신고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