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전라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광주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함께 주관한 '2025년 호남권 청소년참여위원회 연합 워크숍'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간 전북 익산시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호남권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정책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라남도, 전라북도, 광주광역시의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및 지도자 총 35명이 참여하여 지역을 넘어선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 워크숍은 크게 '소통·교류의 장'과 '체험·참여의 장'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에는 각 지역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연간 활동계획과 우수 정책 사례를 발표하며 서로의 활동을 공유했다. 특히, ‘디지털·정보, 문화, 건강’이라는 주제로 분임 토의를 진행하여, 청소년 정책 발굴 및 참여활동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형가람 청년 활동가의 진로, 가치, 삶을 주제로 한 청소년 특강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익산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예천군은 6일, 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제5회 예천군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8월 개최될 예정인 예천곤충페스티벌과 경북도청신도시 버블런의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예천경찰서, 예천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련기관의 안전관리 위원과 축제·행사 주관부서가 참석해 행사장 인파 밀집 사고 예방 및 폭염 대비에 관한 사항, 안전사고 상황 발생 시 조치방안 등 축제장 안전관리대책을 면밀히 점검했다. 축제‧행사 주관부서는 이날 심의과정에서 도출된 안전관리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안전하고 체계적인 행사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여름철 다수 인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축제인 만큼 안전관리에 최우선을 두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천을 찾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계양소방서는 6일 관내 다중이용시설인 이마트 계양점을 대상으로 화재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 내 잠재된 위험요인을 점검ㆍ제거해 화재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관계인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여름철 화재 취약 요인 사전 제거 및 화재안전 컨설팅 ▲화재 발생 시 피난 요령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 증가로 인한 전기화재 예방 방법 지도 교육 ▲관계자 간담회를 통한 자율 안전관리 강화 등이다. 송태철 서장은 “여름 휴가철은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사전 예방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자분들께서는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여성위원회는 8월 5일 오전 11시, 서산시 읍내동 평화의 소녀상에서 서산·태안 합동 헌화행사를 열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며 인권과 정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올해, 이번 순회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여성위원회가 여성의 목소리로 주도하는 역사 공감 프로젝트로, 평화의 의미를 지역 공동체에 뿌리내리게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 자리에는 충남도당 여성위원회 김아진 위원장과 충남도당 당직자와 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 조한기 위원장을 비롯해 서산시의회 안효돈 부의장, 최동묵의원, 문수기의원, 가선숙의원과 맹정호 전서산시장, 박상무 전 도의원, 송치윤 대학생위원장과 서산태안 민주당 당원이 함께 했으며, 이웃한 당진의 박수규여성위원장도 동참했다. 이경화 서산태안여성위원장은 “서산과 태안은 자연이 아름다운 지역이지만, 우리가 오늘처럼 역사 앞에 서는 이유는 과거의 상처를 그냥 흘려보내지 않기 위함”이라며 “이 땅의 모든 소녀들이 자유롭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정치와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홍보대사 위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순호 구례군수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 허영 의원, 흙 살리기 운동 본부 조재성 총재 등 관련자 80명이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과 흙의 소중함을 알리는 데 힘을 모았다. 박람회 글로벌 홍보대사로는 대한민국 대표 작곡가 김형석 씨를 비롯해 방송인 카를로스 고리토,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 씨 등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명사들이 임명됐다. 김형석 작곡가는“우리가 잊고 사는 소중한 흙, 물, 공기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곁에 소중한 가치로 다가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를로스 고리토 홍보대사는 “브라질의 대자연 속에서 흙의 가치를 배웠다”며, “구례에서 열리는 뜻깊은 행사의 홍보대사로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구례 흙 살리기 박람회의 가치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올해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구례군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거창군은 오는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만성질환자와 맨발걷기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죽전공원 맨발걷기 실천 프로그램 하반기 참여 대상자 40명을 모집한다. 죽전공원 맨발걷기 실천 프로그램은 9월 2일부터 11월 13일까지(화, 목 13시 30분∼14시 30분) 운영되며, 프로그램 참여 신청 시 혈압, 혈당, 체성분 측정과 더불어 평소 식생활과 맨발걷기 실천 여부 등을 면밀히 사전 조사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올바른 맨발걷기 방법과 치유사례 교육 등 꾸준한 맨발걷기 유도를 통하여 참여자의 건강 변화를 분석하고 피드백하여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계속 유지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편, 상반기에는 21회 458명이 죽전공원 맨발걷기 실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프로그램 전·후 혈압, 혈당 체성분 검사 결과 검사자 25명 중 11명이 혈압이 감소했고 18명이 혈당이 낮아지는 등 긍정적인 신체변화를 보여주었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하반기 죽전공원 맨발걷기 실천 프로그램에 많은 신청 바라며, 건강수명 연장을 위하여 평소 맨발걷기 실천 등 신체활동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산시보건소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감염병 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시는 7월 25일부터 8월 8일까지를‘감염병 예방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간월도·구도 일대에서 시민 대상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한은숙 감염병관리과장 등 직원들이 참여해 식당 상인과 인근 주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감염병 예방법을 안내했다. 주요 내용은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캠페인 진행 △장마철 주의해야 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전달 △결핵 조기검진 필요성 홍보 및 치료 방법 안내 △에이즈 예방 및 인식 개선 활동 △모기·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및 기피제 사용법 등 리플릿과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는 현장 밀착형 활동을 벌였다. 서산시보건소는 해안가 중심 캠페인을 통해 생활 속 올바른 위생습관 실천을 독려함으로써 앞으로도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에 기여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치사율이 50%로 높고, 어패류 섭취 등 고온에서 발생하기 쉬운 비브리오패혈증은 여름철 시민들의 경각심과 예방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산시가족센터는 지난 4일, 다문화가족 초등 자녀의 사회성 수준 향상을 위한 ‘소통하는 해피브레인’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소통하는 해피브레인’은 아동의 자기조절력과 또래관계 향상, 그리고 긍정적 자아개념 형성을 돕기 위한 뇌기반 소통 프로그램으로, 정서·인지 활동 및 공동체 중심의 활동들로 구성된다. 특히 다문화가족 자녀가 겪을 수 있는 정서적 혼란과 사회적 소외감을 완화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통합적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하며 ▲의사표현 활동 ▲긍정적 자기인식 훈련 ▲협동 게임 ▲마무리 성찰 활동 등을 포함해 아동 스스로의 감정과 타인과의 관계를 균형 있게 조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류순희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아동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산문화원은 지난 8월 5일 오후 7시 서산문화원 공연장 3층에서 ‘2025년 서산학 시민강좌’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개강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이연희 충청남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100여 명의 수강생들이 참석, 지역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여주었다. 서산학 시민강좌는 서산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시민 인문교양 프로그램으로, 지역문화 시대의 흐름속에서 자원을 발굴하고 숨은 가치를 탐색해 시민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당초 30명 정원으로 계획됐으나, 접수 첫날부터 이어진 시민들의 열렬한 호응에 힘입어 수강 인원을 100명으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이날 이완섭 서산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서산학은 과거를 정리하고 오늘을 성찰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학”이라며, “서산학을 통해 서산시민 모두가 지역에 대한 주체적인 인식과 사랑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동식 서산시의회의장은 축사에서 “지역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일은 시민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가치”라며 “서산학 시민강좌가 우리 고장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2025년 8월 6일, 합천원폭복지회관 내 위령각에서 한국원폭피해자협회 합천지부가 주관한 제80주기 원폭 희생자 추모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80년 전인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폭으로 희생된 한국인 영령들을 위한 깊은 기억과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삼가 고인의 넋을 기리며, 과거의 비극을 잊지 않기 위한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김윤철 군수와 정봉훈 합천군의회의장, 장진영 도의원, 유미숙 합천경찰서장, 정통령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김영선 경상남도 복지여성국장, 원폭피해자협회 임원진, 정수원 한국원폭피해자복지회관 관장, 일본대사관 관계자, 일본 시민단체 등 400여 명이 참석하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자리의 의미를 더했다. 추모제는 김윤철 군수와 정봉훈 의장이 각각 초헌관, 아헌관 역할을 맡았으며, 오전 9시 제례를 시작으로 추모공연, 추도사 및 헌화가 이어졌다. 김윤철 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80년 전, 우리나라와 세계를 강타한 비극의 기억을 가슴에 새기며,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최근 울릉도를 방문한 유튜버가 촬영한‘비계삼겹살’과‘택시바가지’영상이 논란이 되며 울릉군 관광에 대한 여론이 악화된 가운데, 울릉군이 관광 신뢰 회복을 위한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울릉군은 8월 5일 오후 5시 40분, 저동항에서 관광 수용 태세 개선 캠페인을 열고, 지역의 관광 이미지 회복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캠페인에는 울릉군수와 군청 관계자, 군의회 의장 및 의원,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울릉군은 지역 주민과 관광업체가 함께 올바른 관광문화를 조성하고, 신뢰받는 관광지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약속했다. 특히“신뢰를 다시 쌓는 일은 한순간이 아닌 꾸준한 실천에서 비롯된다”는 인식 아래, 관광 서비스 전반에 대한 자정 노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조됐다. 울릉군은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관광 종사자 교육 외에도, 민원 대응 체계 강화, 현장 점검 확대, 불법 영업행위에 대한 단속 등 실질적인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의 진심을 믿고 찾아주신 모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울릉군 오징어축제는 지역의 활기와 즐거움을 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청년들의 정서적 어려움에도 따뜻한 관심을 기울였다. 축제 현장에 마련된 ‘청년고민상담소’는 진로, 대인관계, 심리적 어려움 등 다양한 고민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되어, 청년들로부터 높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울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8월 4일부터 6일까지 울릉군 저동항 일원에서 열린 '제23회 울릉도 오징어축제' 행사장에서 ‘청년고민상담소’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 불안, 관계 갈등, 정서적 고립 등 다양한 심리·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전문가와 상담하며 정서적 지지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상담소에는 정신건강전문요원이 상주하여 정신건강 자가검진, 고위험군 선별, 필요 시 서비스 연계까지 개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또한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물로, 보건복지부의 국가 정신건강 인식개선 브랜드 ‘마주해요’ 문구와 울릉군 캐릭터(오기동이·해호랑)를 활용한 키링 1,000개를 제작해 현장에서 배포했다. 울릉군정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영암군이 지역 먹거리 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기획생산 기반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된 ‘농산물 생산자 전문교육과정 2기’가 총 4회 교육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전체 수강생 40명 중 35명이 수료하는 높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교육은 영암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주관으로, 영암청년센터‘달빛청춘마루’에서 진행됐으며, 농산물 기획생산 체계에 대한 이해 증진과 생산자 조직화 역량 강화를 주요 목표로 운영됐다. 앞서 7월 초 마무리된 생산자 1기 교육과정(7.1.~7.10.)에 이어 추진된 이번 2기 교육은 보다 폭 넓은 참여와 실질적인 학습 효과를 바탕으로 생산-유통-소비가 선순환하는 지역 먹거리 구조에 대한 공감과 실천 의지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과정으로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과 생산자 조직 연계 ▲영암군 푸드플랜 기반의 기획생산 체계 구축 ▲지속 가능한 농업과 먹거리 전략 ▲관계시장 기반 유통체계 등의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교육생들은 지역 먹거리 순환 구조와 생산자 협력의 중요성에 공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강진소방서는 최근 부산지역 아파트 화재로 인한 아동 사망사고를 계기로, 화재에 취약한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강진군과 합동 화재예방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996년 12월 준공된 금호아파트(14가구 대상)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119생활안전순찰대, 의용소방대, 강진군 주민복지과 및 복지기동대가 참여한 가운데 합동으로 추진됐다. 이날 현장에는 정용인 강진소방서장과 강진원 강진군수가 직접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노후 공동주택의 멀티콘센트를 직접 교체하며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 강화를 당부했다. 점검 대상은 스프링클러 미설치 및 전기설비가 노후된 아파트 가구로, △멀티콘센트 및 소화패치 무상 지원, △스프레이형 강화액소화용구 설치, △노후 콘센트 교체, △화재안전 컨설팅, △생활안전 순찰, △소방훈련 등이 병행 추진됐다. 이번 점검은 화재 위험에 취약한 아동 가구와 취약계층을 우선 대상으로 한 2개월간(7.7.~9.6.)의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강진군 복지기동대와의 협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전기설비 보강까지 통합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장흥군은 귀농·귀촌인과 신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활용 역량 강화 교육을 지난 7월과 8월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초기 정착 단계에 있는 농업인들이 농업기계 사용에 대한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기계 운용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소형 농업기계 사용 및 실습과 농업기계 및 농작업 안전365 교육, 중형 농업기계 사용 및 실습을 주제로 총 3회에 걸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운영됐다. 30여 명의 신규 농업인들은 농업기계의 기본 구조 이해와 실습을 통해 농기계 운용 방법을 배웠다. 작업 전 점검 요령과 기계 관리 방법 등 안전한 사용법을 익히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8월 4일 교육에서는 AI 기반의 자율주행 농업기계 기술의 발전 현황에 대한 교육이 병행됐다. 현재 국내외에서 상용화되고 있는 자율주행 트랙터 및 콤바인의 주요 기능과 우리나라의 기술 보급 현황이 소개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농업기계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농업기계임대사업소에 보유중인 농업기계 임대 기종 및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