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산시는 농업인의 농업경영비 절감과 영농 효율 향상을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경산시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실적은 총 5,689대의 농기계를 임대했으며, 2,075명의 농업인이 6,562일 동안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상반기 대비 3% 증가한 수치로, 농업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경산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본소(자인면 계정길 7)와 분소(하양읍 한사들길 54-24) 2개소를 운영 중이며, 총 75종 816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사용자 임대 실적은 10,926대에 달했으며, 임대료 감면 혜택은 2억 2천1백만 원으로, 경산시 농업인들에게 ‘효자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노후된 임대 농기계를 대체 구입하고, 신기종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농업인들의 영농 편의를 높이겠다”며, “임대 농기계의 내구연한과 안전을 위해 농업인들께서도 내 소유 기계처럼 소중히 사용 후 반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산시에서는 11일 농업인회관에서 청소년과 시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UN 세계청소년의 날 & 경산청소년 날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산청소년힐링센터가 주관했으며, UN이 제정한 세계청소년의 날을 맞아 경산시 청소년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정당한 대우를 받고 권익을 보장받을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워크숍 ▲기념식 ▲청소년 공연 ▲체험부스 등 청소년들의 흥과 웃음꽃을 더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고, 청소년들에게 즐거움과 뜻깊은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공연은 청소년들의 댄스챌린지로 진행되어 끼와 재능을 발산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체험 부스에는 다양한 지역 유관 기관이 참여하여 청소년들의 안전과 건강, 학교폭력 예방 등 여러 분야에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먹거리, 체험·봉사 활동 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재성 경산청소년힐링센터장은 “오늘 축제를 통해 경산시 청소년들이 희망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고 서로 소통하며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청소년이 미래의 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산시는 (구)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 E-순환거버넌스와 중소형 폐가전 내 집 앞 맞춤 수거 서비스를 위해 “폐가전제품 재활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11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형 전자제품의 종량제봉투 배출이나 부적정 배출을 막고 유가 자원 회수와 재활용 유도, 폐가전제품 무상 수거에 따른 시민들의 수수료 부담 경감 등 시민들의 배출 편리성 확보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공동주택에서의 중소형 폐가전제품 배출 수량에 상관없이 지정된 수거 장소에 내다 놓기만 하면 정해진 수거 날짜에 무상으로 수거하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경산시의 중소형 폐가전 제품 배출 수거 과정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산시에서는 ▲폐가전제품의 분리배출 체계 개선과 문화 확산 ▲폐가전제품 맞춤 수거 지원 ▲주민 홍보 등이며, E-순환거버넌스에서는 ▲폐가전제품 배출 편리성을 위한 기반 구축·지원 등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정착과 친환경적 재활용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폐가전제품 내 집앞 맞춤수거 서비스”는 E-순환거버넌스에서 제공하는 분리 거치대(회수용 마대)를 아파트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산시는 시군통합 30주년을 맞아 시민들의 소중한 기억과 희망을 담은 ‘타임캡슐 메시지’를 8월 12일부터 9월 12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타임캡슐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쓴 편지, 영상 편지 또는 작고 의미 있는 소장품을 담아 10년 뒤 다시 돌려받는 특별한 프로젝트로, 오늘의 이야기를 미래의 나 혹은 가족에게 선물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미래에 전하고 싶은 편지 ▲영상 메시지 ▲소형 편지봉투에 담을 수 있는 소장품을 준비해, 온라인, 우편 또는 방문 접수(경산시 총무과 타임캡슐 담당자)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경산 시민 200명이며, 선정된 시민의 희망 메시지는 경산시 청사 내 안전한 장소에 매설되어 2035년 10월 13일, 10년 후 개봉된다. 이후 각 신청자에게 해당 메시지를 우편 또는 이메일로 다시 전달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10년 후 본인이나 가족에게 보내는 메시지는 미래에 전하는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창원특례시는 13일 관내 운영 중인 파크골프장과 파크골프장 신규 조성 예정지 등 5개소를 방문하여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 대상은 현재 운영 중인 호계 파크골프장과 북면장애인 파크골프장 2개소, 신규 조성 예정지인 덕산조차장, 우산동, 인곡 파크골프장 예정지 3개소다. 시는 운영 중인 파크골프장에서 화장실, 그늘막 등 편의시설 설치 현황과 운영 실태를 세밀히 점검했으며, 신규 조성 예정지에서는 부지 여건과 주변 기반시설 현황, 현재 행정절차 진행 상황 등을 확인했다. 정양숙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 생활체육으로 최근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 안전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기존 시설 개선은 물론, 신규 조성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거창군은 군민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사업비 30백만원 중 도비 9백만원은 기확보했으며, 군비 21백만원의 부담금은 제2회 추경에서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된 130제곱미터 이하의 지방상수도 공급 대상인 주거용건축물을 대상으로 한다. 노후된 급수관(옥내관) 부식으로 발생하는 녹물 출수 등으로 인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범위는 예산 내에서 주택의 면적·유형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제외 대상은 5년 이내 지원받았거나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인가를 받은 주택, 주거급여법 수선유지비 지원 세대, 장기수선충당금 적립이 의무화된 사용승인 후 40년 미만의 공동주택이다. 옥내급수관 개량공사(세척·갱생, 교체)를 희망하는 세대는 9월 10일까지 거창군 수도사업소 상수도담당에 방문하거나, 팩스, 전자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공고문과 신청서는 거창군 홈페이지 내 ‘입법/공고/고시’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8월 4일부터 11일까지 꿈나래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맞춤형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총 6회에 걸쳐 진행했다고 전했다. ‘아동·청소년 맞춤형 정신건강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마음을 유지하고, 사회성을 키우며, 심리적 안정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공예 활동, 감정 표현법,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치유 활동, 도박 문제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주제와 활동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방학 기간 중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센터 측은 이번 활동이 심리적 안정감 향상, 협동심 강화, 대인관계 형성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정신건강 문제를 인식하고 올바른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곡성군 아동·청소년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곡성군이 지난 12일 석곡농협에서 지역의 100세 이상 어르신 11분께 총 100만 원 상당의 백세미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곡성 대표 브랜드 쌀인 유기농 백세미를 널리 알리고 지역 내 100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뜻에서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조상래 곡성군수와 한승준 석곡농협장이 참석했으며, 올해 103세를 맞은 오곡면의 한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인사를 나눴다. ‘백세미’는‘건강하게 100세까지 살기를 바란다’는 뜻을 담아 탄생한 곡성의 대표 브랜드 쌀이다. 지난해에는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5년 연속 선정되어 전국적인 명품 쌀로 인정받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장수와 건강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께 존경과 사랑을 전하겠다.”라고 말했다. 석곡농협 관계자도 “군과 농협, 농업인과 함께 협력하여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화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정읍시가 ‘정읍지황 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13일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지황 재배농가를 비롯해 쌍화찻집·제조가공업체, 전문가, 유관기관, 시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정읍지황의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추진 계획 ▲지역 농산물 사용 인증제의 이해와 도입 사례 발표로 시작됐다. 이후 참석자들은 재배·가공·유통 과정에서 직면한 현안과 해결책을 주제로 종합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서는 지황 재배농가 소득 향상, 고품질 생산과 품질 표준화, 정읍지황 사용 기준 마련, 가격 경쟁력 확보,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필요성 등 실질적인 과제가 집중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지황 산업의 미래를 위해 품질과 신뢰 유지가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과 공식 인증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유호연 부시장은 “정읍지황은 우리 지역의 자랑이자 농업·산업·문화가 어우러진 소중한 자산”이라며 “산업 주체들과 협력해 생산 기반을 지키고, 가공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북 괴산군은 황윤원 중원대학교 총장을 괴산군 명예군민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황윤원 총장은 재임 기간 동안 괴산군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학과 지역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교육 · 청년 정책 분야에서 괴산군의 발전 방향에 발맞춰 다양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았다. 군은 이러한 공로가 지역 공동체 강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판단해 명예군민으로 위촉했다. 황윤원 총장은 "괴산군 명예군민으로 선정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괴산군과의 협력을 지속하며, 지역 안정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황윤원 총장께서 부임 이후 괴산군의 각종 사업에 적극 협력하고, 청년 인구 문제 해결과 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명예군민 위촉이 괴산군의 명예와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괴산군 명예군민 제도는 2013년부터 시행됐으며, 괴산군 발전과 군정에 헌신한 외부 인사를 대상으로 위촉한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장성군이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12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관행적인 행사가 아닌 연극·음악 공연,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청렴 콘텐츠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시작은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 토크’가 열었다. 무대 정면 스크린의 정보무늬(QR코드)를 객석의 공직자들이 휴대전화 카메라로 비추면 질문을 전송할 수 있는 문자 메시지 창이 열렸다. 공직자들이 전송한 질문은 바로 스크린에 표출됐는데, 이를 김한종 군수가 즉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바람직한 공무원상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부패방지교육’ 시간에는 한유나 전문강사가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등에 관한 내용을 전달했다. ‘청렴 연극’ 순서에선 이호용, 신정만 배우가 ‘갑질’을 소재로 유쾌한 상황극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행사의 대미는 ‘리베로 밴드’가 장식했다. 귀에 익숙한 노래들을 함께 부르며 청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익산시는 전북은행이 시청을 방문해 지역 저소득 위기가구를 위한 쿨키트 70상자(3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전북은행 전상익 부행장, 김은경 익산장, 최윤희 익산시청영업점장이 참석했다. 쿨키트는 써큘레이터, 쿨넥밴드, 여름 이불 등으로 구성됐으며,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위기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상익 부행장은 "무더위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꼭 필요한 폭염 대비 물품을 준비했다"며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매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전북은행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물품은 필요한 분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대표 금융기관으로 명절 선물꾸러미, 떡국 나눔, 온누리상품권 지원, 폭염 대비 쿨키트, 한파 대비 방한키트 등 다양한 형태의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익산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든든한 나눔이 전달됐다. 익산시는 HL만도㈜와 만도노동조합 익산지부가 시청을 방문해 청소년희망나무프로젝트 장학금 4,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지역 저소득가정 고등학생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거나 예체능 분야에서 뛰어난 학생들에게 매달 30만 원씩 지원된다. 신성호 OP센터장은 "청소년들이 가정형편으로 인해 본인의 꿈을 포기하는 일 없이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육종근 만도노동조합 지부장은 "이번 장학금 지원이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청소년의 미래를 위해 매년 아낌없이 장학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장학금이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HL만도㈜와 만도노동조합 익산지부는 2014년부터 12년간 장학금 4억 8,000만 원을 기부해 청소년복지사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는 김장 김치 봉사, 사랑의 연탄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주시는 13일 충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카카오와 지역 상권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우영규 ㈜카카오 부사장, 노준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장, 김주술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 경영지원부장과 장재흥 자유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한 무학시장, 관아골시장, 성서중심시장 등 각 상인회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카카오 프로젝트 단골)’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내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단골손님을 확보하고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현장 밀착형 상생 프로그램이다. 카카오의 플랫폼과 서비스를 활용해 소비자들이 손쉽게 상권을 찾고 방문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며, 올해 대상지로는 충주의 원도심 전통시장이 선정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은 △톡채널 개설 및 고객 소통 지원 △카카오맵 매장 등록 및 실내지도 구축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커머스 판매 지원) △마케팅 홍보 캠페인 △전문 인력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재)밀양시민장학재단은 13일 밀양시청 시장실에서 BNK경남은행에서 1천만원, 주식회사 루나에서 5백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인 BNK경남은행과 사회적 기업인 주식회사 루나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마련됐다. BNK경남은행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금융기관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하며,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주식회사 루나는 밀양시 교동에 본사를 둔 LED 가로등 제작 및 디자인전문 기업으로, 2020년 첫 기탁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정홍재 대표는 “우리 기업의 성장과 발전 역시 지역사회와 함께 이뤄진 만큼,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를 밝게 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안병구 이사장은 “두 기업의 따뜻한 나눔과 후원이 밀양 청소년들의 꿈 실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기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